우앙!!!!!!!!!!!!!!!!!
3번째 톡이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살짝 우울한 상태로 술먹고 잠들었다가 일어나보니 톡이 되었네요 ㅋ
사실..... 제목에 톡톡이 붙은건 13일인데 메인에 안올라와서 좌절중이였어요
완전 두근두근 거리네요 ㅎㅎ
영자님께 이 영광을_ _)
그리고 일기장 안버리고 모아두신 울 아부지!!!!
완전 사랑합니다 + _ +
설날때 아버지 안마해드리고 뽀뽀도 해드렸답니다> _ <
그럼- 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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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에 거주중에 20살 중반 아가씨 입니다 ㅋㅋㅋㅋ
제가 사정상 할머니댁에서 혼자지내고 있거든요~
어제 할머니댁 다락에서 물건 좀 찾으려고 올라갔는데
'일기장' 이라고 써있는 박스를 하나 발견했어요-
어...? 설마?!!! 하고 재빨리 열어봤더니
우아아-ㅂ-
나 어릴때 쓰던 일기장이 잔뜩!!
모두 33권!!!
3학년때부터 중3때까지 쓰던게 다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와-ㅂ- 울 아부지.. 이런걸 안버리고 모아두셨구나
설렘반, 기쁨반, 다 꺼내서 읽어봤어요 ㅋㅋㅋ
4학년때 일기 내용은 거의 절친이야기 아니면 꾸러기수비대 이야기만 잔뜩 ㅋㅋㅋㅋㅋ
잊고 있던 친구들 이름도 많이 보였어요
아래는 일기장 사진과
초딩4학년때 쓰던 일기 몇개 ㅋㅋ
위에 일기는 4때라 글씨가 별로 안 이쁘네요-ㅅ-
보니까 초5~6때가 글씨가 제일 이쁘더라고요 ㅋㅋㅋ
지금 글씨체보다 더 이쁜-_-;
정자로 완전 빤듯하더라고요
오른쪽 위에 그림은 초3때 그린 천사소녀네티네요 ㅋㅋㅋ
그림 왜 저래!!!!!!!![]()
저기 사정공원 이라는 일기 마지막이 좀 웃겨요..ㅋ
구름사다리에서 놀고 있는데 잘못해서 밑으로 떨어졌다, 허리가 아팠다
나는 엉엉 울고 말았다
정말 분하였다
나중에 사정공원에 가면 때려부셔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딩 3학년 때
1995년 10월 13일 금요일 맑음
스텐드에서 그림을 그렸다
가을 풍경을 그리는 것이다
나는 잘 못그렸다
강미선은 나보다 잘그렸다
은주는 아파트만 그렸다
내가 잘그리라고 말하였다
석류는 나무를 잘 그렸는데 바탕은 잘 색칠을 못하게 그려놓았다
나는 너무 우스웠다
하지만 석류가 "나보다 잘그렸어?" 하고 놀렸다
나는 석류를 때리고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멍미 ㅋㅋㅋㅋㅋㅋㅋ대박 ㅋㅋㅋㅋ
*4학년 때
1996년 3월 2일 토요일 맑음
제목-개학일
4학년이 되는날.
새친구, 새로운 교실, 새로오신 선생님을 만났다.
내짝꿍은 염규호가 되었다
3학년때도 알았던 아이가 내짝꿍이 되어서 재수가 없었다. 그녀석의 별명은 '염소'다
정말 웃기는 별명이다. 다른 아이와 짝꿍이 되는것은 괜찮아도 염규호는 정말 싫다
염규호는 나보고 꼬맹이라고 놀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화가나서 깨물고, 꼬집고 하였다.
그 녀석은 원래 아프면서 더 때려 달라고 울지를 않았다. 사나이는 울지를 않는다나?
그녀석은 너무 못생겼다. 목소리도 염소 목소리다
메에~ 목소리다. 너무 웃기다
나는 그렇게 못생긴 남자 아이랑 짝꿍을 하기 싫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별명이 염소 or 염생이 였어요ㅋㅋㅋㅋㅋ
진짜 제일 오래 같은 반 한 녀석이지요..
키도 반에서 2~4번째라 거의 같이 짝꿍도 하고 ㅋㅋ
규호라는 친구는 3~6학년때까지 같은반-ㅅ-...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도 재미있던 애였어요
규호는 일촌이였는데 이늠이 싸이 탈퇴를 하면서 일촌도 끊겼답니다 ㅠ
5학년 때
1997년 11월 4일 화요일 맑음
제목 - 한벽홍
벽홍이는 나쁘다
가만히 있는 사람을 툭툭치고, 지우개 가루를 버린다
그리고 내가 좀 울기라도 하면 욕을하면서 울지말라고 한다
선생님께서 이번주 토요일까지 하는 행동을 봐서 못하면 2반으로 보낸다고 하였다
벽홍이를 빨리 2반으로 보냈으면 좋겠다
그리고 돼지가 멋있지도 않으면서 터프가이라고 한다
빨리 벽홍이가 2반으로 갔으면 좋겠다
★선생님 말씀 - ㅇㅇ아, 벽홍이 때문에 학교 오기 싫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 돼지 시키 ㅠㅠ 진짜 완전 개구쟁이에 덩치는 대박인 녀석이였어요....
먹을거 욕심은 왜캐 많던지... 치킨 같은거 급식 나오면 친구들 치킨에 침 뭍혀서 가지고 가는
그런 애였어요 ㅋㅋ
나중에는 너무 장난이 심해서 큰오빠가 걔네집 쫓아가서 혼내주기도 했었어요-ㅋㅋ
그뒤로는 덜 괴롭히긴 했지만..
잘 살고 있나 궁굼하네요
중1 때
1999년 6월 29일 화요일 맑음
오늘 또 송ㅎㅈ과 박ㅈㅇ이 와서 시험공부하러 한밭도서관에 가자고 하였다
내가 싫다고 하였다.
도서실에 전과도 있으니까 그걸로 하면되지 뭐하러 한밭도서관까지 가냐고 하였다
박ㅈㅇ이 '그래도 도서관에서 할꺼야' 라고 하였다
나는 속으로 공부도 못하면서 뭐하러 한밭도서관까지가? 라고 생각했다
송ㅎㅈ과 박ㅈㅇ이 한밭도서관에서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기대가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완전 악마였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99년 10월 2일 토요일 비
"어휴~ 재수없는 날이야, 민ㅈㅎ X년 지가 뭔데 남의 욕을 써?"
청소시간에 민ㅈㅎ과 싸웠다
이유는 민ㅈㅎ이 교실벽에다가 내 욕을 썼기 때문이다
내용은 이렇다
"ㅇㅇㅇ, 재수 짱 XX년 X년"
증말 짜증나는 년이다, 그래서 싸운것이다
말로만 싸웠는데 민ㅈㅎ은 울었다
내가, "공부도 못하는 '주제'에, 뭐 산부인과 의사? 웃기는 소리하고있네." 라고 하였다 (제 생각엔 아마도 민ㅈㅎ이라는 애가 의사가 꿈이였던거 같아요,...)
끝나고 나서 한바탕 패싸움 할려고 했는데 월요일에 패기로 하였다
빨리 월요일이 기대가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지 이건 ㅋㅋ
근데.... 민ㅈㅎ이라는 애가 누군지 얼굴도 기억 안나네요-_-;
기억에서 잊혀진 애인데;
중1때 같은반이였던 애 같아요
1999년 11월 3일 수요일 맑음
제목 - 싸움
청소시간에 민ㅈㅎ하고 싸웠다
이유는 5교시부터 민ㅈㅎ이 계속 쫓아다니면서 버스표를 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내가 나중에 준다고 하였다. 그랬더니 민ㅈㅎ이 "야, 돈내놔" 라고 하였다
내가 "니가 깡패냐? 돈 내놓으라고 하게? 그리고 내 이름이 야 냐?" 라고 하였다
민ㅈㅎ이 내 등을 쳤다, 그래서 나도 등쳤다
그랬더니 민ㅈㅎ이 또 때렸다, 그래서 싸우게 되었다
내가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 그랬더니 민ㅈㅎ이 넘어져서 울었다
아이들이 말려서 그만 싸우게 되었다
내일도 싸울것이다, 나의 좌우명은 바로 "ㅇㅇ이의 복수는 끝이 없다"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기분이 정말 안좋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좌우명 멍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정도 까지..? 그냥 웃긴거 몇개 추려내봤어요 ㅋㅋ
어릴때 일기를 보니..재미있네요-_-......하하하하
전 어릴때 좀 소심하고 말수 적은 애라고 생각했는데......아니였군요;;;;;;
그래도 지금은 폭력성은.....없어졌.........습니다......
진실이에요!!!! 믿어주세요 ㅋㅋㅋㅋㅋ ㅠㅠ
그래도 이런 추억거리가 있다는게...참 좋구네요=ㅅ=
일기장 안버리고 모아놓으신 울 아부지~ 완전 알랍쏘마취 ㅇ_-) ㅋㅋㅋㅋㅋㅋ
다른 분들도 어릴적 일기장 아직도 가지고 있나요??
있다면 한번쯤 다시 꺼내서 읽어보세요
어릴때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고 추억을 꺼내보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그럼 전 이만~~ 슝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