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할까요?
그냥 무반응이 반응인 남친이에요,,
참고로 이제 사귄지 두달정도밖에 안되었습니다,,두달 조금 넘었네요
뭐 그러한 사례는 수도없이 많지만
몇개만 말씀드리면
제가 남자사람이랑 1:1로 만나게 되어서 얘기를 했더니
'근데 그거 꼭 나한테 말해야돼?'
자긴 전 여친이랑 서로 그런얘기 전혀 안하고 그냥 만나고싶음 만나고 그랬대요
그래서 나는 얘기 했음 좋겠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했더니
자기도 누구 만날때 얘기 하고 다니긴 해요
그리고 제가 누구를 만나던 무슨 얘길 하던
전혀 신경 안써요
주변에서도 다 '아냐 표현을 못해서 그렇지 속으로는 질투나서 끙끙 앓을걸' 했지만
이젠 주변인들도 다 알아요
진짜 무슨 질투 이런거 하나도 못느끼는 사람이라는거요,,,
크리스마스 선물은
택배상자에 담겨있는 채로 주었구요 ㅋ
오히려 저한테 '포장을,,해야하나?'
라고 반문했습니다,,
만나는것도
제가 먼저 언제 만나요 하지 않으면 절대 먼저 만나자고 하지 않아요
(자기 말로는 자기가 만나자고 얘기 하려고 했는데 제가 먼저 얘기했다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언제 말하나 한번 가만히 있어보려구요)
일주일정도 동생이랑 여행을 다녀왔어요
해외라서 연락을 못할 상황이었구요
일주일만에 네이트온에서 만났는데
동생-여친 커플은 완전히 난리가 났어요
보고싶다고 막 쪽쪽거리고
그러나 남친
진짜 보고싶었다 한마디도 안하더라구요
공항에서도 동생은 한시라도 빨리 여친한테 연락하고 싶다고
편의점에서 폰 충전까지 해서 전화하더라구요
그러다 저보고 '근데 누나는 전화 안해?' 했는데
'글쎄,, 내 전화 기다릴까? 안기다릴걸,,'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역ㅋ시ㅋ
안기다렸더군요.
그 날이 귀국날이었던거 알긴 알고 있었어요
이런 예상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딱딱 맞아떨어지니까
점점 더 사랑에 대한 확신이 없어지고 있네요,,
게다가 남친
친하게 지내는 누나가 있다네요
그런데 그 누나 엄청 마른 체형인데 ㄱㅅ 크다고
그런 얘기도 했네요
개드립인거 자기도 인정하고 사과했는데도
진짜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아직까지 인상에 또렷이 남네요
뭐 저도 열폭이라면 열폭이죠 ㅋㅋㅋㅋㅋㅋ
물론(?) 남친이 몸매가 ㅎㄷㄷ하거나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심지어 베프 딱 한명한테만 '근데 남친 여자 몸매 좀 따지는것 같더라'라고 얘기했더니
즉각
'야 자기가 따질 몸매가 아닐텐데? 보통도 안되잖아'
라는 반응이,,,
저는 자타공인(?) 남자 얼굴 안보는 사람입니다,,
진짜 상관없어요,, 남들이 그렇게 보던말던,,
저보다 키 작은 남자랑도 사겨봤었고,,
그런데 참 그렇게 자기 친하게 지내는 누나에 대해서 얘기를 하니까
(차라리 연예인이었다면 제가 이해를 합니다,,ㅎㅎㅎ)
그 누나랑 앞으로도 계속 친하게 지내고 그럴거 아니에요?
근데 그 누나 만나러간다 이런얘기 할때마다 제 심정이 어떻겠나요
제가 심지어 초반에는
'아 이 사람이 혹시, 나한테 좋다고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는데,
사귀고 나서보니 아닌거야,, 근데 금방 또 싫어졌다고 하면 나쁜놈 될까봐
말을 못하고 그냥 뜨뜻미지근한 상태로 버티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까지 했어요,, 오죽하면,,
그래서 그런 얘기 하면
아니래요
사랑을 자꾸 의심하지 말래요
그리고 어제는 좀 지친대요
일주일에 한번씩 꼭 그런소리 듣는 것 같다고
근데 의심 안하게 생겼나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착하고,,
주변에서는 '걔가 진짜 진국이야 표현을 잘 못해서 그렇지'라고 하는 사람이요
근데 그 표현
진짜 옆에서 제 친구중에 어떤 애는 '그 분,,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 뭔가 검사나 상담 받아야되는게 아닐까? 그렇게 표현 안하고 어찌 살지?' 이럴정도로
그렇게 없으니 문제입니다
그냥 제가 참고
표현 하던말던 그냥 아 날 사랑한댔으니까 사랑하나보다 이렇게 생각해야할까요?
아님 정말 스타일이 안맞는거니까
좋은 사람이라도 그냥 조금씩 정리해야하나요
제가 막 너무 그 사람을 괴롭히는 것 같고
그 사람도 지쳐하는것 같고
그렇네요
그런 생각도 숱하게 했어요
차라리 나 말고 진짜 완전 바보될정도로 좋아하는 여자 생겼음 좋겠다
그게 그 사람을 위해서 더 좋을것 같고,,
열정도 없고 표현도 없는 남자 어떡하나요,,
그냥 매사에 다 이런 사람,,
어제는
오빠 솔직히 지금 헤어지자고 해도
오빠는 한 이틀 괴로워하다가 그냥 탁 털고 아무일없었던것처럼 살것 같네요
가슴이 찢어질것같다는 기분 뭐 이런거 알긴 알아요?
그랬더니
그냥
응,,, 그런일없게 해야지,,
이러는데
속된말로
돌아버리는줄 알았네요
감정이 없는 사람 같아요
차라리 '너 진짜 못돼먹었다 어떻게 남친한테 그런말을 할수 있니?' 막 이렇게
욕이라도하고 화라도 내면 좋을텐데
화도 안내고
그렇다고 많이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대체 왜사귀는건지,,,
그냥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는게 이 사람의 다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