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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용돈 어느선까지 챙겨야할까요?

글쓴이 |2010.02.16 10:13
조회 1,522 |추천 0

설 잘 보내셨나요??

전 결혼한지 일년정도 되었는데

우리나라 며느리들 정말 명절에 스트레스 장난아니죠???

저또한 아직 적응도 안되었고 작년추석하고 이번 설 이렇게 두번 치뤘는데

명절때마다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남편은 홀어머니 외아들이지만 직장이 부산이라

저희 부부만 부산에 살고있구요 어머니는 서울에 살고 계시고

남편의 조부조모 살아계십니다 경기도에 살고 계세요

남편아버지께서 돌아가신지는 15년 정도 된거 같아요

제가 스트레스 받는 부분은

어머니께서 이 집안에 며느리 역할을 저에게 떠미시는 느낌이 들어서 입니다

남편과 사별을 하셨으니 당연시 되는건가요?

저번 추석에는 저와 남편먼저 경기도에 있는 할아버지댁에가서

추석전날 거기서 자고 음식준비 도와드리라고 하시더군요

평소에는 작은어머니께서 다 하셨다고 합니다

제사도 다 지내시구요 작은어머니께서 할아버지댁 근처에 살고 계신데요

추석때는 남편이 우리만 못내려가겠다 엄마도 안내려가는데

그냥 당일 같이가자해서 결국 당일 새벽 3시부터 다 같이 출발해서 갔습니다

그런데 차례상 차리는데 저더러 이제 전부 니가 해야하는거니

보고 배우라고 하셨어요 어머니께서 맏며느리십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그 의미가 퇴색되고

손주며느리인 제가 맏며느리가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ㅠ

저는 아직 어머니께서 50대 이시고 할아버지 할머니 돌아가시더라도

한동안은 맡아서 해주실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작은어머니께서 맡아하고 계시니 쭉 하실수도 있다 생각했구요

저희는 부산에 살고 있으니 거리가 너무 멀어 제가 맡아서 하는건 나중일이라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하고

이번 설이 되어 차례상 차리는거 거들며 일했는데

갑자기 너 작은어머니한테 고마워하라고

제사하고 명절차례상하고 전부 해주시니까 라고 하셨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시면 저더러 다 넘겨주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명절연휴도 3일밖에 안되고

저희 부산다시 내려오려면 4시간은 걸릴텐데

어머니 친정이 근처에 있어서

거기까지 꼭 데려가십니다

그리고선 저희더러 담날 새벽에 가라고 하시구요

저두 친정가야하는데 항상 그런식입니다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용돈드리는것두

저희더러 챙겨드리라고 해서

친가에 십만원식 두분 드렸구요

외가에서 안드리기 좀 눈치보여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십만원씩 드렸습니다

어머니께도 십만원드렸구요

다음명절부터는 외가에는 안챙겨드려도 될까요???

제가 너무 오바해서 외가에 드린건가 싶기도 하구요

아이들이 많은데 그 아이들 새뱃돈...

작은아버지랑 할아버지는 안챙겨주는데 저희 남편이 다 줬습니다

조카가 아니고 전부 사촌동생들입니다 나이도 20살 넘은 

중학생애들 두명은 그러려니 하구요  

저희는 새배하고 용돈 챙겨드리고 ...

뭐 집안분위기가 이런지

참 적응이 안되더군요 ㅠ

제가 어느선까지 챙겨야하는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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