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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에 사무실로 다시 가는게 맞는 건가요?

비나이다 |2010.02.16 14:55
조회 1,353 |추천 0

원래 16일인 오늘까지 쉬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사장이 16일인 오늘 출근하라고 하셔서 상사분과 저 출근 했습니다.

9:30이면 사장 출근하는 시간인데 출근을 안하십니다.

 

오늘은 전기요금도 납부해야 하는지라 사장님 나오실 줄 알았습니다.

(전기요금 납부하려면 사장님이 가지고 계신 도장을 찍어야 하는지라)

금요일에 분명이 저는 15일이 전기요금 내는 빨간날이라서 오늘 내야 하는거 아니냐고 말씀 드렸더니 16일에 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상사분과 저 오늘 일단은 출근은 했고 일은 했습니다.

11:30 정도 되니 상사분 기분이 안좋아지는 모양입니다.

이유인즉쓴 사장이 나오라고 해서 나왔는데 사장이라는 사람이 출근을 안하고 있으니까 기분이 상하셨더군요.

상사가 그만 퇴근 하자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사장님 성격 아시잖아요.

저희 퇴근하고 나서 오후에 오시는 거 아니냐고..

그 뒷감당 어떻게 하실려구.. 하냐고 제가 말했습니다.

 

오늘 전기요금 내는 날이라고도 상사분한테도 말씀 드렸습니다.

제가 그래서 금요일에 사장님한테 15일 빨간날이니 금요일에 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16일에 내도 괜찮다고 했다고 이 부분도 말씀드렸습니다.

상사는 내일 내도 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사장님한테 전화(휴대전화) 한번 해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상사분이 직접 통화하더니 퇴근 해도 된다고 해서 일단은 같이 12시쯤에 퇴근 했습니다.

저는 사무실 제 서랍열쇠는 캐비넷에 숨겨놓고 다닙니다.

퇴근하고 집으로 와서 한참 후에 아니나다를까 사장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왜 전기요금 내는거 말 안해주냐고..

(금요일에 분명히 말씀드렸는데 딴소리 해댑니다.)

 

언성 높아지는 것 같아서 저는 금요일에 분명히 말씀 드렸습니다. 했더니 사무실에 오라고 하더군요.

저는 갈 수 있는 상황 못 된다고 못 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와서 열쇠주고 가라네요.

 

사람 기분 나쁘게 급여 깎아놓고 다시 가면 교통비 드는데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열쇠 어디에 뒀는지 알려주려고 하는데 내 말은 들을려고 하지 않습니다.

상사하고 통화하고 나서 자기한테 전화주랍니다.

상사한테 전화를 하려하니 뭐라고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

일단은 두어번 했습니다.

안받습니다.

사장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도 해봤는데 안받는다고 합니다.

 

사무실에 도착 했으니까 서랍열쇠 어디다 뒀는지 알려달라고 합니다.

컴퓨터 전혀 모르는 할아버지사장 결국은 옆에 사무실남자분한테 인터넷뱅킹사용법 알려주라고 저하고 통화하게 만들더군요.

 

사장 평소에 저한테 사근사근 잘 대해줬으면 퇴근 했어도 다시 제가 얼마든지 갈 수 있는 부분인데 그동안에 사장 저한테 너무나 막 대해서 알아서 하든지말든지 저는 다시 사무실로 안갔습니다.

물론 이 회사 더 다니고 싶은 마음도 사라졌구요.

 

여러분들이 이런 경우라면 이미 퇴근해서 집에 와서 쉬고 있는데 사장 전화 받고 다시 사무실로 돌아갈 마음 있습니까?

 

여러분들이 이런 경우라면 어떻게 하셨을지 궁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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