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막창가게에서의 일입니다.
친한 동생이 한명 있습니다...
지금 자기 자신을 너무 힘들어 하고 비관합니다.
그래서 한잔 두잔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교통 사고와 지나가는 사람들과의 시비... 그리고 떠나버린 여자친구.....
한번에 여러가지 시련으로 많이 힘들어 보이더군요..
이것 저것도 방법이 없었습니다.
할말이 없어지더라구요...
힘내라고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일도 있기 마련이다..
그리곤 다시금 소주 잔을 들었습니다.
그때였죠. 저기 구석 자리에서 말없이 손짓으로 서로에게 무언가를 계속 설명하는 모습...
말 못하는 벙어리?? 뭐라고 불러야하는거지... 암튼 그렇게 세분이서 나이도 저랑 비슷한...
아주 행복하게 소주잔을 기울이며 때론 웃기도 하고 두분은 커플인거 같더군요..
그걸 보는 순간.. 저흰 소주잔을 내렸습니다.
이것 저것 방법 없어 힘내라고 말만 했던 제가 저 모습 하나로 모든것이 해결 되버리더라구요.
아직은 우리는 우리의 어떤 무언가의 작은 소중함도 아직 모르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