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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일생을 다룬 영화 best 10

zerojoo99 |2010.02.16 19:04
조회 1,303 |추천 1

위대한 유산 (Great Expectations, 1998)
감독: 알폰소 쿠아론
출연: 에단 호크, 기네스 팰트로우, 로버트 드니로

영화는 두 개의 테마로 전개된다.
루스티그(로버트 드니로)의 보이지 않는 후원으로 화가로 성공에 이르는 모습과, 에스텔라(기네스 펠트로우)의 사랑과 열정을 그림에 담아내는 주인공  핀 벨(Finnegan Bell)의 모습이 영화 전반에 흐른다.

실제 이 영화는 어느 한 화가의 인생을 담은 것이 아니라 찰스 디킨슨의 고전 <위대한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내용 전개가 탄탄하다.

이 영화에서 기네스 팰트로의 누드화와 초상화를 그려준 화가는 신표현주의 작가 프란체스코 클레멘테(Francesco Clemente)이다. 핀이 그린 200여장의 작품 모두가 그의 솜씨다.


 

바스키아(Basquiat, 1996)
감독: 줄리앙 슈나벨 
출연: 데이빗 보위(앤디 워홀), 제프리 라이트(바스키아)

 

신표현주의(Neo-E-pressionism) 화가인  줄리앙 슈나벨(Julian Schnabel)이 감독을 맡고, 가수 데이빗 보위가 앤드워홀(Andrew Warhola) 역할을 맡아 더욱 유명한 영화다. 미국 팝아트의 쟝 미셀 바스키아(Jean Michel Basquiat)의 일생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거리의 부랑자로 살아가던 바스키아의 모습에서 코카인 중독으로 27세의 짧은 나이에 요절하기까지 짧은 일생을 그리고 있다. 난해한 내용 전개와 이해하기 힘든 데이빗 보위의 행동들로 인해 전위적인 영화이다.


 모딜리아니 (Modigliani, 2004)
감독:믹 데이비스
출연: 엘자 질버스테인, 앤디 가르시아

 

2004년에 제작된 128분짜리의 이 영화는 ‘예술에 대한 예술품’이라는 평을 받는다.
미술사에 전설처럼 전해내려오는 연인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와 그의 부인 쟌느 에뷔테론(Jeanne Hebuterne)의 이야기이다.

모딜리아니가 사망하자 이틀 뒤 8 개월된 둘째 아이를 임신한 체 투신자살한 비련의 연인 쟌느.
"천국에서도 당신의 모델이 되겠어요."라는 말을 남긴 체, 모딜리아니 없이 사는 그리움과 외로움을 참고 살아가는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는 것보다 그의 곁에서 가는 길을 택한 쟌느와의 애절한 사랑과 피카소와의 경쟁적 모습들이 담겨져 있다.



 클림트 (Klimt, 2006)
감독: 라울 루이즈
출연: 존 말코비치, 베로니카 페레스, 세프론 버로우스

 

영화가 몽환적이고 전반적으로 난해하다.
우리에게 키스(kiss)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화가 구스타푸 클림트(Gustav Klimt)를 그린 영화이다.

파리에서 열린 만국박람회에서 프랑스 무희이자 여배우인 레아를 소개받는다.
이때부터 그에게 터질듯한 영감과 고통을 동시에 안겨준 레아에 대한 열정이 시작된다. 육체적 욕망의 대상으로 그녀는 클림트의 작품 속에 거울처럼 투영되고, 그녀의 아름다움과 여성성은 클림트로 하여금 사랑에 대한 영원한 탐색을 가능케 한다.

클림트와 달리 인간 표현에 또다른 가치와 기법을 보여준 제자 에공 쉴러의 출연도 눈여겨 볼만하다.


프리다 (Frida, 2002)
감독: 줄리 테이머
출연: 셀마 헤이엑, 알프리드 몰리나, 발레리아 골리노  

멕시코에서 영웅으로 추대받는 초현실주의 화가 프리다 칼로(Frida Kahlo)의 10대 모습부터 47세로 세상을 뜨기까지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멕시코의 한 마을에 살던 프리다(셀마 헤이엑)는 소아마비를 앓아서 다리를 절기는 하지만 호기심 많은 사춘기소녀이다. 어느날 그녀는 버스와 전차의 충돌로 인해 침대에 누워 두 팔만 움직이며 살아가는 신세가 되고, 깁스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후에 민중벽화 화가인 디에고 리베라(Diego Rivera)를 찾아가 자신의 그림을 평가해달라고 하면서 인연은 시작된다.

장애를 가졌지만 당당한 프리다에게 디에고가 묘한 매력을 느끼면서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후 예술적 동지 겸 사랑하는 연인 사이가 되면서 결혼에까지 이른다. 프리다는 디에고와 살면서 자신의 고통을 그림으로 표현하지만, 여성 편력이 심한 디에고로 인해 결혼관계가 위기를 맞게 되고, 그녀의 육체도 서서히 병들어간다.



까미유 클로네(Camille Claudel, 1988)
감독:브루노 누이땅 
출연: 이자벨 아자니, 제라르 드빠르디유  

'생각하는 사람'으로 유명한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의 연인 까미유 클로네(Camille Claudel)에 비극적인 인생 행로를 그린 영화이다. 로댕이 위대한 조각가로 명예와 부를 누리는 동안 까미유는 정신착란을 일으키고, 30년 동안을 정신병원에서 보내다 생을 마감한다. 

까미유 클로네는 프랑스 태생의 조각가로 그녀의 작품은 별로 남아있는 것이 없고 수년간 조각가 로뎅의 연인으로 알려졌다. 파리에서 로뎅을 만나 '지옥의 문'과 같은 프로젝트에 많은 기여를 했을 것으로 알려져있다.

1905년 그녀의 마지막 전시회가 성공하지 못하고, 로뎅의 불공평한 처사에 분노하며 집착하던 그녀는 1914년 정신병원에 수감된뒤 여생을 마친다.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던 이자벨 아자니의 까미유 클로네 연기가 압권이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Girl With A Pearl Earring, 2003)
감독:피터 웨버 
출연: 콜린 퍼스, 스칼렛 요한슨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Johannes Vermeer)의 걸작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에서 모티브를 따온 시대극.
고증을 통해 그림에 등장하는 그리트라는 소녀와 베르메르의 사랑 이야기를 창작한 작가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1632년 네덜란드 델프트에서 태어난 요하네스 베르메르.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으며, 평가도 오랫동안 미루어져 오다가 19세기 중반에 와서야 겨우 진가를 인정 받았다.

베르메르의 작품 중에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타국에서 그의 작품전이 열리더라도 절대 나라 밖으로 내보내지 않을만큼 네덜란드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리틀애쉬(Little Ashes, 2008)
감독: 폴 모리슨 
출연: 자비에 벨트란, 로버트 패틴슨, 매튜 맥널티  

초현실주의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의 사랑과 열정을 담아낸 영화이다. 달리의 그림속에 자주 등장하는 연인 갈라와의 사랑을 예상하고 이 영화를 본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달리가 친구 로르카와의 주고받은 편지를 통해 만들어졌다는 이 영화의 내용 대부분은 성인 인증을 거쳐야 볼 수 있다. 달리와 친구 로르커가 수영장에서의 육체적 사랑을 나누는 장면은 보는 사람들에 따라 비난과 찬사가 극명하게 갈리는 영화이다.

화가의 일생을 다룬 영화들이 그렇듯이 다소 어렵고 난해하며 관음적 요소까지 갖고 있다.



폴락(Pollock, 2000)
감독:에드 해리스 
출연: 에이미 메디건, 마샤 가이 하든   

현대 화단의 거목 잭슨 폴록(Paul Jackson Pollock)의 전기 '미국의 전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폴록의 인생 전반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한 여류 화가의 리 크레이즈너는 음주와 신경쇠약으로 불운한 삶을 살아가는 폴락에게 그만의 미술세계에 맹렬히 탐닉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그의 천재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녀는 자신의 작품 활동을 포기하면서 자신의 예술 세계를 폴락을 통해서 성취하려 했던 한 여인의 집착에 가까운 사랑에 관해 이야기이다.

1940년대 후반에 등장한 반항적 전위 미술가 잭슨 폴락은 바닥에 펼친 캔버스에 물감을 뿌리고, 흘리고, 붓는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한 추상 표현주의(Abstact E-pressionism) 미술가다. 지독한 알콜 중독으로 사실적 그림을 그릴 수 없어서 흩뿌리기 기법을 택할수 밖에 없었다고 보는 비평가들도 있다.


물랑 루즈 (Moulin Rouge, 1952)
감독 : 존 휴스톤
출연 : 조시 페러  

추억의 명화에나 나올만한 오래된 영화이지만 화가의 일생을 다룬 영화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수작으로 꼽히는 영화다.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다리의 성장이 멈춰버려 난쟁이로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로트렉(Toulouse Lautrec)은 여류화가 쉬잔 발라동을 만나면서 그녀의 예술혼과 매력에 한없이 빠져들고 짧지만 불꽃같은 사랑을 나눈다.

파리 몽마르뜨에 화실에서 13년 동안 살며 사창가와 술집 무희들을 주제로 창작 활동을 하게 되며 특히 '물랑 루즈'를 자주 드나들며 무희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많이 남겼다. 돈이 없어 파스텔화를 많이 남겼으며 포스터를 제작해 주고 그 댓가로 작품 재료를 마련할 정도로 가난했다고 한다.

37세의 젊은 나이에 알코올중독과 정신착란 증세로 사망한다. 1998년도에 만들어진 로트렉(Lautrec, 1998), 니콜키드만과 이완 맥그리거가 주연한 물랑루즈(Moulin Rouge, 2001)와 혼돈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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