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입덧이 너무너무 심해요.
정말 임신하고 나서 지금 체중이 3킬로나 빠졌답니다.
울 신랑 왈..... 살쪄야 할 시기에 왠 다이어트냐고. ㅠㅠ
먹기만 하면 변기통을 잡아야 해서 먹는게 겁이 날 정도랍니다.
신랑이 어디서 들었는지.... 마트에서 봤다면서 임산부 먹는게 있다더니..
맘스마일 한박스를 사가지고 왓어요.
먹을수 있을거 같으면 더 사다가 먹으라면서...
한번 먹어보라길래.... 뜨거운물에 한팩 넣어서 잘 섞어서 먹어봤는데..
그냥.... 달큰한 선식이나 미숫가루 맛이네요.
속도 든든해지고...입맛에도 거슬리지 않아서 한동안 잘 먹을거 같아요.
이제 곧 임신 중기 들어서면 입덧도 좀 물러나려나요.
저희 친정엄마는 애를 넷이나 낳으시면서도 입덧은 커녕 배부리전엔 임신인줄도 모르고 지내셨다는데...
전 왜 친정 엄마 체질을 안 닮은건지....ㅠㅜ 제 친구가 입덧한다고 임신 기간 내내 집밖에도 안나오길래..왠 유난인가 했는데...제가 지금은 그 유난을 떨고 있네요.
어서 입덧도 사글어들고 먹고 싶은거 잘 먹고 살도 통통 다시 오르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땡기는건 많은데..정작 먹으려면 저리 치워~ 소리가 절로 나오는 티비에서나 나올법한 까칠한 임산부가 되어버렸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