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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예쁘게 눈이 쌓인 겨울산을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4학년이 되어버린.... ㅜ.ㅜ

어느덧 이십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ㅜ.ㅜ

아직은 파릇파릇하고싶은 23살의 여대생 입니당 ^.^

 

방학은 10일밖에 남지 않았고, 내생에 마지막 겨울방학이자, 슬슬 취업준비의 압박이 드는 요즘!

또, 그동안 한건 집순이+잉여짓밖에 없다고 생각하니 너무 슬퍼지는 이 시점!

기분전화 겸 고민등등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학기를 준비해야겠다는 다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하게된 등산...!

 

사실 등산이라고 하면 대단해보이기도하고, 또 힘들것같기도하고, 뭔가 겁부터나지만

사실은 그렇지않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톡에 글을씁니당!! ^.^

 

저도 사실 산을 좋아하는편은 아니었어요~

초딩, 중딩때 아무것도 모르고 아빠따라서 몇번 동네산을 가본적이 다였구요~

그 낮은 동네산도 힘들다고 헥헥 거리고... 가기싫다고 징징거리고...

'바다가 좋아? 산이좋아?' 라는 고전적인 질문에도 당연히 '바다!' '산은 너무 힘들고 매력도 없어 ㅠㅠ' 라고 생각했던 제가... 지금은 너무나 산을 좋아하는 1人이 되었답니당!

 

지난학기 학교에서 등산이라는 교양과목을 들으면서 산의 매력에 푸욱~ 빠졌는데요,

(사실 학점잘받을수있다는소문때문에 신청하긴했지만...)

수락산, 관악산, 청계산의 아름다운 단풍과 상쾌한 산내음에 빠져....

누구보다 산을 좋아하게 되었답니당!! ^.^

 

 

작년 10월에 갔던 첫 등산! 수락산입니당!

 

작년 10월 두번째 등산이었던 청계산! 옥녀봉에서~

이시기부터 단풍이 너무 예쁘게 물들어서 올라오는 길 내내 황홀했다는... *.*

 

작년 마지막 등산이었던 관악산!

단풍이 정말 제대로 들어서 알록달록 너무 예뻤고,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땅에서 올라오는 흙내음도 너무 좋았답니당

 

관악산에서 바라본 과천시내(아마도...)

 

여기까진 작년 가을에 올랐던 산들이구요 ^.^

작년의 등산의 기억을 잊을수가 없어서.... 또 등산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일단, 눈이 내린후 하얀~ 산을 오르고 싶었구요.

저희집이 서울이 아니라..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 동네산이라도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눈길에 미끄러질수있으니, 등산화는 꼭꼭 필수였구요!

배낭에 초콜릿과, 물만 간단히 챙기고, 옷은 춥지는않지만, 따뜻하고 활동적으로 움직일수 있도록 입은후 (등산복씩은없었어요ㅠㅠ) 드디어 출발했습니다!

아침일찍 출발하려고 했지만... 역시나 방학은 저를 게으르게 만들고..

점심이 지나서야 출발할수있었습니다!

 

3시가 좀 넘은시간에 출발했고, 해는 빨리져서 내려가는길에 길을 잃지는 않을까 ㅠㅠ

(워낙 길치라서요...)

낮긴 하지만 또 초중딩이후로 너무 오랫만에 가보는 동네산이라 험했는지 편하게 오를수 있었는지 걱정을 안고, 또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천천히 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산을 오르면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비루한 폰카라 죄송합니당 ㅜ_ㅜ)

제가 사는쪽이 북쪽이라그런지~ 설연휴에 온 눈이 아직도 녹지않고 있어서 그런지

소복히 쌓인 눈을 밟으며... 조심조심 올라갔습니다!

항상 하이힐만 신고 돌아다니다가 처음신어본 (엄마의 등산화를 빌렸습니당...ㅋ) 등산화, 따뜻하고 편하고 좋더군요!!

 

 

산 올라가는 중간중간에 쉬면서 찍고, 하늘도 찍고,

다행히 날이 맑고 날씨도 풀려가서 편하게 올라갈수있었습니다!

또 전망대에서 우리동네도 보고... 오천만이 한번씩 한다는 울집찾기도 해보았습니다..ㅋ

 

 

 

참 꼬꼬마처럼 나왔네요...ㅜㅜ

혼자갔어도 저의 폰카는 타이머 기능이있으니까요!!!

이렇게 기념샷 한번은 찍어주는 센스~

 

 

 

전망대까지 오르고, 하산...(ㅋ) 하면서 찍었습니다

햇빛이 너무 예쁘게 나무사이로 들어와서~ 또 찰칵...ㅋ

 

3시가 좀 넘어서 출발한 산행은 4시가 좀 넘어서 끝나버렸습니다...ㅋㅋ

2시간에서 3시간정도는 걸리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산이 작아져버린건지, 제가 커버린건지 분명 어렸을때 올랐던 산행길 그대로인데

금방금방 오르고 또 내려오게 되더라구요~ㅋㅋ 역시 동네산이네요..!ㅋ

 

어쨋든 저의 마지막 겨울방학을 나름 알차게 보내려고는 했으니....

수고한 저에게 박수를 치며!! ㅋㅋㅋ (고작 한시간뿐이었는데 허리와 다리가 아픈건 왜일까요 ㅠㅠㅠ)

 

 

겨울이 가기전에! (3월도 춥기는 하지만, 겨울이라는 느낌이 없으니...)

3월이 오기전에! 꼭 예쁘게 눈내린 겨울산을 등산해보시길 추천합니당  (저처럼 동네산이라도...ㅋ)

 

 

그럼 다들 늦은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남은 겨울방학도 잘 마무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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