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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세상을 살아가는 제 친구의 훈훈한 이야기입니다ㅠㅠ

코끼리 |2010.02.22 11:07
조회 492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부천에 살고 있는 29살 임용준비생입니다.

제가 이러한 제보를 하는 이유는 제 친구의 자랑스러운 행동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저와 대학동기인 제 친구는 모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인천광역시 부평에 소재한 모 고등학교에 오는 3월부터 교사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그러던 중  2월 20일 새벽 4시경 귀가중에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충돌 후 도주하는 것을 목격하여 경찰서에 신고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가해 차량의 자동차 번호를 확인하기 위하여 차량에 접근 중 운전자가

조수석으로 바꾸는 장면을 봐서 자리를 왜 바꾸냐고 이야기를 하고

경찰에 신고를 했으니 도주하지 말라고 말을 하였답니다.

그런데 운전자 및 동승자들이 내려서 제 친구를 밀고 넘어뜨리고 때렸다고 합니다.

 

제 친구는 눈이 찢어져서 꿰맸고 6개월 후 성형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과 함께

치아가 깨지고 허리에 무리가 생기는 등 고통을 당하고 있지만

도주하는 범인들을 잡기 위해 범인들의 다리를 잡고 끝까지 경찰에 신고하여

출동한 지구대 경찰차에 인계하였다고 합니다.

 

새벽 4시 야심한 시각에 어찌보면 무심코 넘어갈 수 있지만 철저한 준법정신과

신고 정신을 발휘하여 범인을 잡은 제 친구의 행동에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낍니다.

 

세상은 삭막하고 흉흉하지만 자신의 몸을 희생하면서까지 범인을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한 제 친구의 행동 멋지지 않습니까??

 

경찰에 쫓기는 강도의 발을 걸어 넘어뜨려도 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는 세상에

눈이 찢어지고 치아가 깨지면서 까지도 신고정신을 발휘한 제 친구의

행동을 많이 격려해 주시고 얼른 완쾌하여 학교에 출근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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