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명절 지나고 나서 완전 몸살이 왔네요.
이거 정말 안아픈데도 없고 죽겠더라고요.
남편이 걱정은 해주는데 걱정만해주면 뭐해요.
회사 가고 나서 하루 종일 아이랑 집에 있으면서 아이보려니 너무 힘들더라고요.
밥 챙겨줄 기운도 없고 너무 귀찮아서 상가 나가서 슈퍼에서 파는 이유식 먹였어요.
거버가 예전엔 슈퍼에서 팔고 그렇더니만 지금은 없더라고요.
제 동생이 저보다 좀 많이 어려서 어렸을 때 거버 이유식 제가 심부름해서 사오고 했었는데 말이에요.
암튼 그냥 너무 초기용 이유식 같기만 할까봐 걱정했는데 그래도 괜찮네요.
사다가 그냥 그릇에 덜어서 전자렌지에 데워 먹였어요.
만들어 먹이는 것 보다는 입자가 좀 곱기는 한데 그래도 두부랑 당근 같은건
제가 만드는 것 보다 크더라고요. 사진에는 안보이는데 두부랑 당근은
네모썰기 되어 있는데 크다 싶더라고요. 그런데 애는 잘 으깨서 먹더라고요.
매일유업 분유 먹는 아가라 그런지 이거 매일유업에서 나오는 거라 잘 먹는 건지
다음엔 다른 회사 것도 먹여보고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