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 살고있는유학생입니다^.^
외국에 있는지라 사소한 일에도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 거리고
요즘 올림픽시즌이라 울나라선수 금메달을따던 동매달을따던 노메달이던 그저 우리나라 응원하며 자랑스러워하며 한창 기분좋게 보고있는데,
짜증나게 오도 ㅅㅂ새키 띄워주고 광고나오는거 보고잇으면 진짜 기분나쁘고 어느공항으로 오나 올때진짜 이빨다뽑아버리구싶었는데
하여튼 기다리구 기다리던 오늘 김연아선수 뛰는날이죠^^? 기다리면서 저녁 8시부터 지금 밤 10시까지 계속 김연아선수만 목빠져라기다리는중인데, 종종 미국 NBC방송에서 코리아의 피겨스타 연아 킴이라며 화면에 자꾸자꾸 입장하는모습, 몸푸는모습 보여주는데, 미국방송에서 캐나다처럼 친한나라 아니면 이렇게 띄워주지 않거든요? 근데 연아는 자꾸 비춰주고 선전하기전에도 "잠시후 코리아의 연아김선수가 연기를 펼칩니다" 연아 영상이랑 문구도 띄워주고 그러는데, 너무 반갑고 자랑스러운거에요ㅎㅎ
그런데!!!!!!!!!!!!!!!!!!!!!!!!
이제 연아언니 뛰기 얼마 안남앗잖아요?
NBC방송에서 원래 유명한 선수 한명씩 경기 시작전에 짧게다큐멘터리같은거 해주거든요, 근데 이번에 연아언니가 나오는거에요ㅠ.ㅠ 한국의 피겨스타라고 한국에서 연아를 모르는사람이 없다고, 연아의 코치님두 나와서 연아는 너무 착하고 자기를 스타라고 생각지도않는 겸손하고 언제나 노력하는 대단한 선수라며 칭찬하고ㅎㅎ그러면서 하우X 씽씽~선전이랑 와우 연아가 하는광고들이 짧게짧게 다 나오는거에요 그러면서 연아목소리도 더빙없이 자막으로 나와서
그래서 순간 티비에서 한국말나오고 한국광고나와서 정말 코끝이 찡해지구..
연아언니 그래서 고맙다구 진짜 5초라도 한국에 가있는 기분 느끼게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하고싶었는데 그럴방법이없잔아요ㅠ.ㅠ그래서 너무 아쉬워서 판에라도 올려봐요.. 정말 고마워요언니 너무 자랑스러워요
그리고 다큐멘터리속에서 연아가 한국에서 사랑받는모습 막 보여주다가 성우의 멘트가
"한국의 피겨스타 김연아, 그러나 그녀의 팬들의 사랑은 조금 지나쳐 보입니다"
라고하며 연아의 인터뷰도중 연아가 그러더군요
"핸드폰 카메라가 제 코앞에 들이닥치구ㅎㅎ조금 무서웠어요.. ", "저는 토론토에서 연습하는게 좋아요. 여기에 있으면 제가 보통사람이 된 기분이에요. 그게좋아요"
이말듣는데 너무 미안해지는거에요..그래서 답답해서 올렷어요
많은사람들이 이미 연아언니가 가진 부담감 눈치채셨겠지요?
우리가 아니어도 짊어질 부담감이 어마어마한테 우리정말 우리라도 부담 덜어줍시다..
연아언니 정말 고마워요!
죄송해요 지금 마오끝낫어요 저여기까지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