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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에 대한 제 행동 옳은 일인 가요? ㅜㅜ..

어유,, |2007.10.16 22:49
조회 424 |추천 0

안녕하세요

제 소개를 간략히 하자면

모 예대 실음과 재학중이고 레슨 강의, 세션등으로

간간히 생활하고 있는 21살 남대생입니다 ^^

저에게는 이제 곧 1300일을 앞두고 있는  동갑내기 여친이 있습니다

서로 오랜시간 알고 지내는 만큼  편하고 아주 친한친구같은 ? 예쁜 여자친군데요~

서두가 길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이 친구가 집안 사정으로 인해 다니는 대학을 그만둬야 할 상황이었거든요

여친 알바로도 학비도 빠듯하고  부모님은 암에 걸리셔서 거동조차 힘드세요

오래전부터 암투병을 하셨기에 몸이 그렇게 건강하지 않은 현실이라

사실상 부모님께서는 집에만 계십니다.

제 여친이 차녀여서, 장녀인 여친 언니는 대학을 졸업을 준비중이지만

제 여친은 지금 다니는 대학도 학비때문에  학교를 그만둘 지경까지 와버렸습니다;

이 친구가 알바도 하지만 빠듯한 집안사정으로 나누고 쪼개고 해버리면 용돈 없고

학비에 댈 돈은 더더욱 없습니다.

옆에서 지켜봐오고 있는 저로서는 도움을 주고 싶지만

극구 말리며, 너 하는일 열심히 하고 내 걱정 말아라 나 괜찮다

이런말만 늘어놓으면서 바보 처럼 웃기만 합니다..

제 속마음은 아는지 어쩔땐 너무 미워요.

그래서 저는, 제가 하는 알바비..를 받는날 바로

여친 집앞에 두고 몰래 사라지는 좀 망측(?)한짓을

한번 했봤습니다;

그날밤 잠들기전에 통화할때

"누가 돈 두고 가서 경찰서에 두고왔다 나 잘했지? ㅋㅋㅋ"

이러는거 아닙니까 ㅋㅋ..

참 착하다~~ 했지만 -_-;;제 입장에선 뭐가 됐겠습니까 ㅋㅋ

그래서,  며칠전 여친과 잠깐 만났습니다.

사정얘기를 하면서 슬쩍 제 적금통장 여친에게 건넸더니..

되려 화내고 가버리는게 아닙니까..

뭐.. 이 글 보시면 어떤분은 '어떻게 그래 ?, 미친짓 하네' 하실수 있겠지만..

저로선은 해줄게  말,뿐이었으니까요

극단적으로, 돈을  건넸지만   여친은 자존심이 무척이나 상했나봅니다.

제 행동이 그렇게 옳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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