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7살의 남자입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두서 없더라도 이해하고 읽어주세요
그녀는 저보다 1살어리고 제가 2학년때 아는분의 소개로 처음 만났습니다.
1년동안 불꽃처럼 타오르는 사랑은 아니었지만 정말 서로 껴주고 사랑하다가
제가 군대에 가게되었습니다.
그런 저를 긴시간 그녀는 변함없는 모습으로 기다려 주었죠
제대후에도 우린 여전히 사랑하는 사이였었습니다.
그녀는 정말 괜찮은 여자입니다. 지성과 미모를 두루갖췄다고 할까요?
성격은 차분하고 낯을 가리는 면이 있어 처음 가까워 지기가 힘들지
가까워지면 정말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죠
그런데 그것이 그녀와 사귀기 시작하면서 부터 저에게는 커다란 걱정이었습니다.
예쁜여자는 얼굴값 한다잖아요...남자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녀주위에는 언제나 많은 남자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많은 여자들도 있었지만 제눈엔 남자들 밖에 안보이더군요
그렇지만 저는 그런것을 내색하기 싫어 그녀의 남자친구들을 인정해주었죠
그녀는 술을 잘마시지 못합니다. 나이트도 가본적이 없는 여자입니다.
그녀는 저와 함께 있는것이 아니라면 밤10시 전에는 언제나 집에 들어가는 그런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녀를 믿었고 그런 그녀도 제 믿음을 한번도 배신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한날은 저에게 이야기좀 하자더군요.
'오빠 나 유학가고 싶어'
'어학연수 가려구? 몇개월이나?'
'아니, 우리과 교환학생으로 2년간 미국에 가는거야, 교수님이 추천해주셨어'
'오빠가 가지마라고 하면 안갈게 어떻게 할까?'
순간 눈앞이 깜깜해지더군요 1년 사귀고 2년은 군대때문에 못만나다 시피 했는데
또 2년을 못 만나게 될처지라니......
생각좀 해보자고 하고 그날은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저도 이기적인 사람인가 봅니다 앞으로 그녀에게 도움이될 좋은 기회를
흔쾌히 기뻐해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녀를 보내주어야만 할거 같더군요 그녀가 나를 기다렸듯이
나도 그녀를 기다릴수 있을거 같았고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날 만나서 좋은 기분으로 갔다오라고 했습니다.
'오빠 정말 가도 되? 오빠가 가지마라고 하면 안갈게'
'응 괜찮아 이번엔 내가 널 기다려줄게, 열심히 공부하고 와'
그렇게 그녀는 미국으로 떠났고 저는 혼자남았습니다
유학생활의 어두운 면을 모르는바 아니었지만
그녀는 그럴 사람이 아니란걸 저는 굳게 믿었지요
그녀가 미국에 있는동안 저는 다른 여자를 만나지 않았습니다
그녀를 너무 사랑했었고 그녀도 저를 변함없이 사랑하고 있었거든요.
미국간지 2년이 다되어갈 쯤 그녀가 다시 묻더군요
'오빠 나 여기서 그냥 계속다녀서 학위받고 싶어, 어떻게해?'
'응...안되? 난 꼭 그러고 싶은데..'
전 정말 그말이 농담이었으면 했습니다...
'그걸 말이라고 하니 그건 나하고 헤어지자는 말이잖아!!'
'아니 내말은 그게 아니야..'
'우리가 5년을 만나면서 함께한 시간이 얼마나 되니? 그런데 2년을 더 헤어져 있자고?'
' 이야기 들어 보니까 내가 하지말라고 해도 할생각인거 같은데 아니야?'
'......'
'난 정말 5년동안 너말고 다른 여자 생각도 안하고 살았다. 그런데 넌 결국 나한테 이러는 구나'
'2년더 기다려? 그러고 나서는 어떻게 할건데?'
'난 지금도 우리 미래가 잘안보이는데 니가 2년더 거기있겠다면 어떻게 대답해줘야 겠니?'
'오빠는 오빠생각 밖에 안해? 나도 충분히 힘들어 힘들다고!!'
'가족도 보고싶고 오빠도 보고싶고 나도 외로워 하지만 어쩌겠어 좋은기회를 놓칠순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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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알겠다 니가 하고 싶으데로 해라 난 내가 하고싶은데로 할테니'
그렇게 전화를 끊고 그녀에게서 다시 걸려오는 전화를 무시하고 펑펑 울었습니다
후기는 다음에 올릴게요 시간이 너무 늦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