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정말 우연이었을까?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기사와 함께 뜬
2PM 박재범의 영구탈퇴/계약해지 기사가 떴다.
정말 우연인걸까?
검색어 1-9위 모두 김연아 선수 얘기.
10위 박재범.
"박재범은 4월 2PM의 새 앨범과 함께 컴백예정이었으나
12월 22일 박재범으로부터 큰일을 저질렀다는 전화가 왔다.
1월 3일날 멤버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1월 6일 전 멤버 동의하에 박재범을 탈퇴시키로 결정했다."
"그의 사생활이니 밝히지는 않겠다."
역시 JYPE는 똑똑했고 인간의 심리를 아주 잘 이용했다.
인간은 눈에 보이기 전까지 무한한 상상을 한다.
공포 영화를 볼 때 귀신이 나타나기 전 음침한 배경음악과 조명이 긴장감을 조성하고 무엇이 나올까의 두려움만 커진다.
막상 귀신이 나오면 아무것도 아닌데 말이다.
"박재범을 데려오면 이익일텐데 이렇게까지 하는건 정말 박재범이 큰 일을 저지른 것이 아닐까?"
소속사가 원하는데로 그 "사생활"과 "나쁜 일"을 밝히지 않음으로서 팬들을 비롯한 사람들은 상상을 하기 시작한다.
박재범이 도대체 무슨 일을 저지른 걸까?
마약을 했나? 물건을 훔쳤나? 애가 생겼나?
"법적 처벌을 받을 범죄는 아님. 도의적인 문제로 하차한것"
영구탈퇴 사유로 불분명하게 사생활을 거론함으로서
JYPE는 하이에나같은 기자와 네티즌들에게 피가 뚝뚝 흐르는 고깃덩어리를 던져 준 것이다.
정규 1집 타이틀은 "1:59PM"
AAA 공연을 할 때면 재범파트와 공간을 남겨둠.
2PM 수입 7명으로 나눈다 기사화 등등
JYPE는 지난 몇개월 팬들의 가슴에 불확실한 희망만 심어줬다.
1월 3일날 멤버들이 사실을 알았고 6일날 결정을 내렸다면
왜 굳이 2월 말까지 기다린걸까?
JYPE의 의도는 무엇이었던 걸까?
기자들과 국민들이 김연아 선수 경기에 모든 관심을 쏟아 붇고 있는 그 시점에 기사를 터뜨린 JYPE.
너넨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