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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바라본 2pm 사건..

돌아와 |2010.03.01 01:38
조회 595 |추천 1

 

 

저는 2pm 을 좋아하지만, 핫티스트도 아니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전부 찾아다니며 관찰해온 사람도 아닙니다.

우연히 그들의 방송을 보게되고 생활에 활기를 갖게되고

그들이 웃고 떠드며 방송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즐거워 하고 행복해하며

어느새 그들에게 동화되었던 평범한 사람입니다.

 

전 2pm 중에서 재범군을 유독히 좋아한 것도 아니었고

각 멤버들이 활동하는 것을 보며 택연은 택연데로 닉쿤은 닉쿤데로

준수 준호 우영 찬성군 모두를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왔습니다.

 인간적이고 솔직하고 장난도 잘치는 그저 갖 20대가 된 그들의 모든 모습이 좋았죠.

 

물론 우리가 모르는 기획사에 소속된 가수, 만들어진 스타로서 배워오고

자기도 모르게 관리해오고 관리되어온 인간으로서 그들도 모르게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자기들만의 가치관이 생겨났을 수도 있겠죠.

 

서론이 길군요.

 

그렇게 again&again 니가 밉다 활동을 통해 정상에 다다른 그들을 보면서

드디어 빛을 보는구나 하면서 함께 기뻐하고 점점 활발해지는 그들의 활동과 성공에

같이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정말 그 최고의 순간에 재범 한국비하 사건이 터졌죠.

사건은 기사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언제나 화제가 되어오던 2pm의 재범은

도마에 올라 그야말로 '나쁜놈'이 되어버렸습니다.

얘기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입방아에 여기저기 치이게 되며

그걸 참지 못하는 JYPE 의 결정에 의해 도망치듯 미국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이미지로 먹고사는 아이돌 스타로서 그 이미지 실추는 같은 팀 동료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고 활동에 지장을 주고 이제 겨우 본전을 뽑게 될 기확사는 그동안 고생한 보람도 없이 말그대로 망해버릴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렸던 겁니다.

 

재범이 마이스페이스에 쓴글은 그 내용이 어떻든 기사화 되고 이슈화 되었다는것에서

이미 돌이킬수 없는 큰 피해를 입는 상황을 만들어 버린거죠.

 

2pm 의 열정적인 팬들이라면 감정에 휩쓸려 그어떤 잘못도 감싸줄수 있고 용서할수 있겠지만, 일반인들에게 이 사건은 재범이 미국을 가던 한국에 있던 관심조차 없는 일일수도 있다는 겁니다. 재범이 가버려도 지금의 2pm 이미지라면 팬들만 잘 다독인다면

상업적으로 큰 이익을 가져다 줄수 있을 정도 였으니까요.

 

재범이 가버려도 재범의 팬 말고는 다른 팬들은 여전히 2pm을 지지할수 밖에 없고

시간이 지나면 금세 잊어버리고 남은 2pm을 응원하게 되는 건 당연하니까요.

 

소속사와 남은 2pm의 입장으로는 억울한겁니다.

물론 재범이로인해 불거진 사건으로 재범 스스로 책임지고 떠나겠다고 결정한것은

그들도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일이겠지요. 함께해온 동료로서 서로를 잘 아는 멤버들로서 정말 방법이 있다면 재범을 다시 무대위로 돌려놓고 싶을겁니다.

하지만 그들도 꿈이 있고 목표가 있고 자신의 인생이 있기때문에 2pm이 된것이지

7명의 우정을 위해 모인것이 아닐것입니다.

그들도 개인적으로는 슬프고 마음아프지만, 자신들이 선택하고 이 아이돌스타라는 길이 실패로 끝나지 않고 찬란하게 성공적으로 남고 싶을 겁니다.

이미 계약한 cf, 이미 하기로한 방송, 일정 등등 펑크내고 잠적해버리고 방황하면

그들도 그냥 재범이 국민들에게 남긴 이미지처럼 무책임하고 감정적인 어린아이로 밖에 보이지 않을겁니다. 지금까지 깨끗하게 쌓아온 짐승돌 2pm 이미지에서 말입니다..

 

그들은 성공가도 위에서 많은 고민을 했을겁니다. 먼훗날을 생각했겠지요.

 

재범은 지금 이미 열성팬을 많이 가지고있고 그가 떠난 지금도 한국에 팬들은

영원히 그를 기다릴것이라며 변하지 않을 마음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재범군은 JYPE와의 계약은 끝났고 현재 국민들에게 나쁜 이미지를 가지게 했지만

시간이 지나 이것이 한때의 해프닝으로 지나고 나면 언젠가 다시 멋지게 돌아와

다시 스타로서의 모든 재능을 보여주며 성공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재범 영구 탈퇴에 거세게 반대하며 JYPE에 대항하여 남은 2pm에 반감을

가지는 팬들로 인해 그들은 정말 많이 고민하고 걱정하고 있을 겁니다.

이런 팬들은 전혀 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팬들은 그들에게 고객이기도 하고 자기들의 편이 되어주기도 하지만

때론 지나친 관심으로 인해 자기들을 괴롭히기도 하고 자기 의지대로 행동하지 못하게 만들기도 하지요. 팬들은 자기들이 팬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래도된다고 생각하겠지요.

 

어쩌면 2pm은 팬들의 행동이 너무 어리석고 눈앞만 보고있다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답답하겠지요. 때론 감사하고 미안하기도 하겠지만요..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분노와 실망감이 매우 크다는 것은 압니다.

저 또한 당분간은 2pm으로서의 재범의 모습을 볼수 없고 그들이 함께 어울려

즐겁게 방송하는 모습을 볼수 없다는게 너무너무 슬픕니다.

현재 용서받지 못할 사생활에서의 문제를 가진 사람이 되어버린 재범..

지금 돌아오면 반겨줄 곳이 없는 재범.. 너무나 마음 아픕니다.

 

지금 이렇게 JYPE에게 대항하고 2pm을 비난하고 괴롭힐수록

재범은 더더욱 JYPE 와 2pm 멤버들에게 미안해질것이고 다시 돌아와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도 없어질 것입니다.

 

물론 간담회에서의 2pm의 모습이 낯설고 혐오스러웠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재범의 편에서 서서 그들을 적으로 대하고 있는 팬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도 팬들의 모습이 싫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세요.

 

2pm에게 재범의 복귀를 위해 계약된 소속사에 대항해라, 책임감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까지 재범을 데리고 와라.. 이건 억지입니다. 드라마틱하고 멋진 영웅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서로를 생각하고 아끼던 마음을 전부 거짓이라고 생각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을거라는 겁니다.

 

JYPE가 재범의 영구탈퇴를 납득시키기 위해 거짓으로 사생활을 언급한 것이라면

정말 참을 수 없지만.. 그렇게까지 하게 만든것은 우리들일지도 모릅니다.

 

재범이가 돌아오기를 바라는 사람으로서 궂이 그를 탈퇴까지 시켜야 했을까 하는

의문도 들지만, 최정상의 문턱에서 그런 이미지를 가진 멤버를 계속 데리고 있다간

대상가수라는 명예도, 금적적 이익도 잃게 될지도 모르는 기획사로선 그렇게 밖에 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돈이라면 뭐든 하겠지요.

 

재범의 팬 여러분들.. 인터넷상에 떠도는 글들과 루머에 휘둘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정말 여러분이 원하는 것이 재범의 복귀와 실추된 명예를 되돌리는 것이라면

재범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고 재범의 이름으로 한번더 좋을 일을 하고

재범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주세요.

 

우리는 끝나지 않을 기다림을 하게될지도 모릅니다.

다시는 그의 웃는 얼굴을 못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상황이 다시 그렇게 된다면 꿈은 이루어질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긴 기다림을 끈기를 가지고 기다려줘야 합니다.

이렇게 불같이 일어났다가 쉽게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전 다시 재범이를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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