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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그냥 지하철을 첨타봤을뿐입니다.

 

후후 안녕하세요! 그냥 요즘들어 판을 자주보고있는 21살 직딩여 입니다!

판을 읽다보니 재밌는 얘기가 많더라구요,

 

요몇일 주말과 삼일절로 황금같은 시간을보내는 중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최근 읽은 판얘기를해주며 낄낄대고 있는중이였드랬죠,

 

그중 친구한명, 야 너 지하철 첨 탔을때 판한번 올려봐 진짜 쓰러지겠다,

솔깃 솔깃 그리고 술을 퍼대기로 부어대끼고 일어난 오늘 오후 ㅋㅋㅋ이러케 판을쓰고있습니다!

 

저는 16살때까지, 시골에서살았는데요,

 

시간은 바야흐로

17살, 고등학교진학을위해 꿈을안고 인천으로 상경을했드랬죠,

가고싶었던 고등학교가 서울에있었기에, 저는 친동생과함께,

낯선 땅 인천으로와 자취생활을하게되었습니다,

 

인천집으로 이사를 다 끝내 마치고,

밖으로 나가볼까란 생각도했지만 ㅠㅠ 난생처음 올라와본 인천이란곳을ㅠㅠ...

혼자 휘집고 다닐수가없었답니다,

 

그렇게 몇일을보내고, 고등학교 예비소집일이있던날,

서울까지 가야했드랬죠!!!!!!!!!!!!!!!!!

 

혼자!!!!!!나혼자!!!!!!!!!!!!!!! 지.하.철을타게되었습니다ㅠ.ㅠ.....

내인생 17년만에 처음으로 지하철이란것을

땅속으로 다니는 기차라고만 생각했던 지하철을,타게되었죠!!

흠 앞을 언뜻보니, 매표소와, 자동판매지급기가 있더군요,

자동판매지급기엔 교복을입은 고딩들이 바글바글 ...

저기앞에서 어물쩡대다간 쪽팔려 죽을것만같았죠...

그땐 사투리가 되게많이심했거든요!!!!

지금도 뭐....썩그리 서울말을 잘하는건아니지만 ㅠㅠ

흠흠아무튼!

당당하게 매표소로 걸어갔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저는, 인천지하철1호선 부평을가서, 부평에서

1호선을 갈아타 서울로가야했지만, 저는 갈아타야하는곳에서 표를

또 끊어야하는줄알고, 일단 부평으로향하는 표를 끊고

지하철을 타러 갔죠,

 

근데 이게 웬걸 표를 사용하는 방법을몰랐습니다,

'이것을 어찌고하라는것이여!!!!!!!!!!!!!!!!!!'

만 연발한지 몇분째, 사람들이 몇몇 지하철을 타러 들어오더군요,

똑같이 따라하면되겠다 살았다! 라고 하는데,

이사람들 이상한겁니다, 저는 분명 네모난노란종이딱지인데! 분명,

이사람들은 지갑을 열심히 찍고 띵 하는소리와함께 들어가는것이엿습니다.

도대체 뭘까, 왜 지갑이지, 지갑에 뭐가 있는것일까,

냉큼 지갑을들었습니다. 아무리 요리찍어보고 저리찍어보아도 ㅠ_ㅠ

이 무심하게 짝이없는 입구에선 띵 소리가 들리지않앗습니다 .

그렇게20분정도 고생하고있던찰나, 어떤 남자분이 또 지하철을 타러

들어오시더군요, 그남자 네모난카드를 꺼내어,

입구에 띵 하는소리와함께 들어가는거였습니다,

' 아 ! 저것이구만, 지갑이아니라 요 종이였던거여 인자알아브런네 '

당당하게, 네모난 종이딱지를 척 하고 올려놓는데 소리가 안나는겁니다,

' 아 이건 쪼매나서,(조금해서) 소리가 안들린갑다 '

하고 들어가려했건만, 제앞에서 굳게 닫혀버리는 문 ㅠ^ㅠ 뭔가요? 대체뭔가요?

 

이런우라질,

그렇게 몇분을 지하철표와, 입구와 사투했습니다,

분노게이지가 머리끝까지 차올라갈 무렵, 매표소 아저씨께로 향했죠,

' 아 아저씨 표가 고장난거같은데요 '

아저씨 당황한듯 무슨소리냐고 막 그러시더라구요, 

' 아니 표가안된다고요, 나 고등학교 못가믄 ㅠㅠ 책임질꺼에요ㅠㅠ? '

우여곡절끝에 표를 한장바꾸고나, 다시 입구로 향했습니다,

아무리해봐도 ㅠㅠ 아무리 바꿔봐도 ㅠㅠ 이 입구는 미친것이 틀림이없습니다!!!!!

이젠 분노게이지가 폭발을했고, 흥분한나는 아저씨를 매표소에서 나와

입구까지 데리고갔죠,

' 아 아저씨 ! '

당신이 준 노란종이딱지를 미친듯 찍어보았다가 지나가보고, 정가운데에 놓아도보고

별쑈를 다 보여주었죠 ' 난왜안된대요!!!!!!! ' 라고 연발하던 그때,

아저씨 , 미친듯 배를잡고 웃었답니다,

'학생...ㅠㅠ학생ㅠㅠ꺼이꺼이 ㅠㅠ 학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아배야' 

'.......................ㄱ-'

'어디서왔어?'

'ㅡㅡ..전라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학생 이건그렇게하는게아니야'

'..........?'

 

여기에 집어넣는거야

여기에 집어넣는거야

여기에 집어넣는거야..........

 

응? 이게웬걸

왜 안들어가지 왜왜 왜왜왜 ! ㅠㅠ 3~5분에 투쟁이 또 시작되었죠

아무리 들어가라고 애원해보아도 이 노란딱지는 나와 전생에 무슨원수사이였는지,

이 지하철은 대체 뭔지, 들어가질않았습니다 ㅠㅠ

그리고나서 지하철이 도착하는 소리가들리더군요, 몇몇에 사람들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 아주머니에 눈빛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었습니다....................

나오는곳에서 하루종일, 표를 집어넣고 있는데 들어갈리가있겠습니까!!!!!!!!

 

미친듯 쑤셔넣어보려는 저와,

제 바로앞에서

'?응?여긴나오는곳이야 지금나가야하니까 저리 꺼져줘'

분명히 눈빛으로 말을하고계셨습니다.

 

ㅠㅠ 그렇게 제 지하철 첫 탑승과, 서울 첫 상경기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8개월뒤, 인천에서 서울까지 학교를통학한지 어언 8개월

짜자자자자자잔!!!!!!!!!!!!!!!!!!!!!!!!!!!!!!!!!!!!!

드디어 교통카드란게 생겼죠, 티.머.니.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렇게 세상에 좋은것이 , 이렇게 편한것이 있을줄이야, 다시한번 그때생각하면

손발이 오그라들었습니다, 암튼8개월뒤, 전라도에서 친구한명이

저희집으로 놀러를 오는날이였습니다!

 

신나는마음으로 학교가 끝나고, 미친듯 터미널로갔었죠

센트럴시티가 떠날아가도록 미친듯 반가움을 표시하고, 친구와함께

지하철을타러 내려갔습니다,

 

저 당당하게 교통카드를찍고^^

친구에게 표를끊어주고 들어오는길,

............................................................

친구, 8개월전 저에모습을하고선

" 은주야 난 이거 왜안된다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듯 흰종이딱지를 찍구있는친구...................

한순간 미친듯 웃었지만.. 끝내 안쓰러워지면서, 공감이되는이유는 무엇이였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친구와 함께5년정도 되어가는 그 예전 얘기를 꺼내며 아직까지 웃습니다^^;

 

저 21살! 이제 주소지도 인천! 당당한 인천여자되었습니다!

지하철 짱잘타구요! 환승^.^ 뭐 기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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