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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생각한것일까요?

정~~ |2010.03.01 18:55
조회 2,908 |추천 1

글이 길더라도 꼭 읽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혼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사건의 발단은 시어머니의 술주정... 술주정을 하시는 시어머니 편을 드는 남편...

아기 백일 날이 었습니다. 전날 부터 백일날 새벽까지 시누이랑 시어머니께서 술을 드시더라구요.

그리고 손님들을 치루고 나서 시어머니께서 제 친정 동생과 친정 어머니께서 계시는데 술주정을 하시더군요. 저희 친정 식구들 들으라는 식으로 "니네가 돈을 얼마나 잘벌어서 마트가서 사먹냐" "어른들이 집에 와도 먹을께 없다" " 손님들이 왔는데도 덮고잘 이불없다" 하시면서 술며불며 얘기를 하시더군요. 그래서 친정어머니께서 무릎을 꿇으시며 " 죄송합니다. 제가 잘 못가르쳐서 그런것같네요. " 하시면서 그러셨습니다. 그래도 시어머니께서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좀 기분 나빴지만 참았습니다.

저희가 맞벌이 부부이고 제가 남편보다도 퇴근이 늦기도 하고 아기가 백일이지만 실제로 산것 몇개월 되지 않아 1년을채 채우지도 못했구요. 또 단둘이 살다 보니 살림이 단촐하고 침대생활하다보니 이불이 부족하긴 했구요. 또한 집에 많은 손님들이 와서 잠을 잘꺼라곤 생각도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참았습니다. 저도 좀 잘한건 없다고 생각했었으니까요. 근데.. 제가 친정 식구들을 부리나게 보냈습니다. 그러더니 저를 남편과 함께 앉히더군요.. 그랬더니 아주 이제 대놓고 술주정을 하시더라구요. 시아버님께서는 어머니께서 그렇게 하고 계시는데도 말한마디 못하시구요. 결혼 준비중에 친정아버지께서 많이 아프셨고 . 또 그러다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결혼식을 못했는데.. 시어머니 왈 " 결혼식을 못해서 창피해서 친가쪽에 얘기도 못했다" 하시더군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사람 면전에 대고 그러시는지...

그래서 싸움이 됐고 남편이 중간에서 훈수를 들더군요. 저에게는 " 엄마가 그동안 쌓인게 있어서 그런거다 니가 이해 해라 " 어머니께 " 원래 얘가 성격이 않좋아서 사람을 어려워 해서 그런거다 " 하면서 중간에서 요리붙었다 조리붙었다 하더군요. 그래서 나중엔 남편과 싸움이 됐고요.

단 일분도 집에 남편과 시어머니 시아버님이랑 같이 있을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도 제편이 되주질 않는 집에서 누굴 믿어야 할지 막막하고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간단히 짐을 싸서 나왔구요. 나와보니 잘못한거 같아... 후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아기가 시아버님 품에 있어 데리고 못나온것도 걸렸구 어른들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였던것도 그렇고... 그래서 다음날 풀어보려 남편한테 전화 했습니다. 저를 아주 진짜 못된년을 만들더라구요....그리고  사건이 커졌고... 이혼소리가 오가고 아래 시누이가 전화해서 저에게 이년저년 욕을 하더군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까지 살아야 하나.. 그렇게 주위에서 말리고 말려도 남편하나 믿었는데... 남편도 제편이 되주지 않고 오히려 절 몰아 세우더라구요. 시어머니께서 저에게 술주정한것도 제가 못해서 그런거고 아래 시누이가 이년저년 욕한것도 제가 잘못해서 그런거고... 그러니까 저보고 이해하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뭐... 솔직히 이혼은 같이 산지 얼마 않되서 부터 생각했었는데.. 한부모 밑에서 클 아기한테 미안해서 참았습니다. 근데.. 이번엔 도무지 생각을 접을수 없습니다.

제가 제일 크게 결심한 이유는

 

 

1. 술먹는 남편과 시어머니.. (남편은 매일 술을 마셔야 잠이 듭니다. 안그러면 잠을 못자는 사람이구. 시어머니 께서는 하루종일 밥대신 술을 드십니다. 시어머니께서는 집에서 하는거 없이 심심하니까 드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가 않좋아서 밥을 못먹겠다 하시면서 막걸리를 드시고요. 하루종일 한잔씩한잔씩 마시고 계십니다. )

2.  남편의 욕설.. ( 남편은 저에게 "상놈의 여편네" "상놈의 마누라"  애기한테도 " 상놈의 새끼" 욕이라고 했더니 너무 좋아서 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또 남편 친구들과 얘기할때도 이새끼저새기 기본이구요. )

3.  남편의 욱하는 성질 ..( 누구나 사람은 성질이라는게 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좀... 심한것 같습니다. 한번 말다툼을 시작하면 끝장을 봅니다. 저랑 말다툼을 하다가 제가 더 싸우기 싫고 심하게 싸울것 같아 피해 버리려고 하면 멱살을 잡아채 흔들어 댑니다. 임신초기에도 그랬고.. 임신중에도 그랬고 작년 추석에는 제 머리채를 잡아 흔들며 침대에 넘어트리더라구요.. 그것도 친구들 있는데서 그러더군요.)

4. 남편이 마마보이태도 ( 남편은 제 편이 될 생각이 없는 사람입니다.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저에게 그랬어도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는 이상황에서도 아직도 시댁편을 듭니다. 화가나면 누구나 그럴수 있다고 "니가 잘못했으니까 그러는거야 " )

5. 친정을 무시하는 말투 (친정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몇일 되지 않아 친정 엄마께 " 이제 아버지도 않계신데 일하셔야죠?"  자기 친엄마면 그랬을까 싶습니다.)

6. 무식한 시댁.( 알콜중독  어머니와  아래위 구분 못하고 이년저년 욕하는 시누이.....)

7. 지금 이상황을 겪고 나니 남편이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금융쪽에 종사하고 있구요. 지금 8년차 이구 아직도 재직중입니다. 남편을 처음 만났을때는 남편은 조금한 대리운전사업자였구요. 그것만으로 않돼 대리기사도 하고 있었구요.  같이 갈게 되면서 제 신용을 묻더라구요 그러면서 제앞으로 차를사자 차를 바꾸고 싶다그러더군요. 근데 제가 대출이 좀 있어서 좀 어려웠습니다.  또한 임대아파트 계약을 하면서 시어머니께서 그건 내가 해주마 걱정 하지마라 그러시더군요... 별기대도 않했었지만... 근데.. 계약금 해주시더니 잔금은 않해주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남편은 제 앞으로 잔금 대출을 받자.. 그런데 계약자 본인이 않되니 포기하더라구요. 또한 저는 제 대출이면 집안 형편이며 급여며 다 이야기 했었습니다. 근데 남편은 그렇지 않았구.. 신용회복위원에 등제되어 있어 상환하고 있는 대출이 이었습니다. 신용불량이라 자기 앞으로 핸드폰 조차 계약하지 못했었구요. 그리고 시골에 농사를 짓는다 우리땅이네 우리 논이네 하더니 알고 보니 시댁 소유가 아니더라구요. 또한 시댁 집조차도 1500만원 전세구요.

돈이 많은 사람을 기대 한건 아니지만 같이 살면서도 저에게는 시댁일은 잘 얘기한적이 없습니다. 물어도 얼렁뚱땅 넘어가고요...

지금 남편의 행동으로는 사랑도 애정도 없는데... 그냥 아기 엄마자리 며느리자리 와이프 자리만 채워 놓으려고 하는 중입니다. 또한 제가 임신중에도 다른 여자와 연락을 주고 받고 있었구요.

 

저는 협의 이혼과 양육권 친권을 요구했었습니다. 근데 아기는 절대 못준다고 합니다. 솔직히 남편 기울 능력 없습니다. 지금 정수기 회사 다니면서 영업하는데... 별 비젼도 없어보이구요. 대리운전 사업도 꾸준히 벌이가 되는것도 아니고요. 않그러면 밤에 대리기사해야 할겁니다. 근데.. 죽어도 못준다고 합니다.

이제 4개월 지난 아기인데 엄마손이 필요할텐데요.... 저에게 자격이 없다 하면서 않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럼 내가 포기 하겠다 했더니... 이제 협의 이혼 서류조차 접수하러 가려고 하지도 않구 있습니다.

 

제가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혼도 하고 양육권과 친권을 가져올수 있을까요? 또한 양육권과 친권을 가져오면

아기의 성,본을 제앞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또한 개명도 할꺼구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떤것 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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