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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재범이 떠나는상황에서 간단한 기자회견조차 마련치 않은 JYP가 이번 영구탈퇴간담회서 멤버들을 모두 동원한 것은 진정성보다는 멤버들 인기를 내세워 누굴 선택할 것이냐는 잔인한 도박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예상을 벗어난 결과에 JYP 입장에서는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하고 울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하지만 인기가 그렇듯이 사랑도 항상 변하기 마련이다.
분명 JYP에서 영구탈퇴시, 미래에 대한 계산과 전망이 있었을 것이다. 단지 그 시나리오에는 이처럼 큰 파장은 계산되지 않았을 뿐. JYP의 이번 발표는 결과적으로 재범이 아니라 2PM을 죽이는 결과로 진행되고 있다. 팬덤의 오해(?)를 풀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는 오히려 불신과 분노를 촉발시키는 결과만 낳고 말았다. 차마 밝힐 수 없다는 사실 여부를 떠나 JYP는 처신에서 실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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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에 대한 과도한 믿음 때문이었을지도 모를 이번 JYP의 처신은 한국 대중의 감정선을 제대로 읽지 못한 악수였다. 밝힐 수 없다는 재범의 치명적인 사생활이 존재하든 존재하지않든, 그런 말 자체를 하지 말았어야 옳았다.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더 떠벌리는 이중성과 잔인성을 보였다. 지금 당장은 전반적인 JYP의 태도에 대한 불신이 너무 커서 팩트는 큰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JYP가 재범 관련 사실들을 발표할 수도 없게 됐다. 이미 계약관계가 해제된 이상 JYP가 인지한 것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어떤 형태로건 적시하게 된다면 형사고발사안이 아닌 이상 명예훼손이 될 것이고, 도의적으로 더 심각한 후폭풍을 맞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남은 2PM 멤버들은 오히려 재범보다 더 불행해졌다. 지금 멤버들은 한때 팬이었던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상황이니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