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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그래 우리 식었어.

문자도 몇통안하고 서로에 대한 맘도 줄어들었지.

 

날 만나기 전에 너가 만난 여자가 왜이렇게 부러워지는걸까?

그 여자한텐 잘했잖아 솔직히 공주처럼 떠받들고 아껴주고 했잖아?

근데 난 왜 하녀 취급하고 아껴주지도 않은건데?

어린나이에 상처도 정말 많이받았어

나 웃음도 진짜많고 성격 좋단 소리도 되게 많이들었어,

너랑 사귀기 전에는. 근데 지금은 뭔데 ?

나 완전히 반사회적인 성격 되버렸어. 집에만 있기 좋아하고,비꼬고

내가봐도 참. 그런데 어떡해  너가 준 상처들은 내가 감당하기 힘든거여서

그렇게 라도 안하면 도저히 참을수 없었어.

내안에 있던 순수하던 마음, 여린감성들은 다 짓밟히고 사라지고

더렵혀졌어.

 

물론 너가 잘못한건 만은 아니야. 근데 난 어렸잖아.

난 잘몰랐어 정말로.... 사회생활에 익숙하지않고 경험,상식도 많이부족하잖아

그런것을 생각해줘야지.

잘못했다고 화내고 꾸짓고 우리가 사제관계는 아니잖아

연인이라면 다독거릴줄 알아야되는거 아니야...?

 

너가 잘못한것들, 이미 알려진것 보다 많아.

내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서 말을 못할 뿐이야. 그건 내 잘못이니깐

커갈수록, 이건 잘못된 연애라고 느껴.

하지만 정이란것,사랑인것 조금때문에 난 항상 마음아파하고

자꾸 멍하니 우리관계에 대해 생각하게되.

우린 맘이아닌 몸을 향한 사랑인가, 하고말야.

 

휴......

내 합리주의가 널 너무 지치게했던걸까?

본지 5년 사귄지2년이란 시간앞에 무릎꿇네.

난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

지금 이렇게 계속 마음 한 구석이 썩어가게 살아갈지

그냥 탁 털어놓고 말할지, 휴 그럼 넌 장난으로 치부하잖아.

달라짐없이.

 

멍하니 보내는 시간이 아까워.

매일밤마다 눈물흘리는것 도 너무 힘든걸.

우리가 다시 예전 처럼 돌아갈수 있을까?

돌아갈 예전이있나.... 잘모르겠어

너 없이 잘 견딜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이렇게 또 밤을 보내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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