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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자와3번째 이별...

Wain |2010.03.04 16:02
조회 75,920 |추천 40

우선. 위로해주신 많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근데 이게지금 톡이된건지 뭔지 잘모르겠네요 ;;( 톡무경험자)

여튼 많은분들 남겨주신글 모두 가슴에담으며 읽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직까지도 맘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그아가씨이지만 저는 현재 열심히 잊으려

노력중에 있습니다.

아침잠이 많던제가 아침에 헬스장가서 미친듯이 운동을하게되었구요.

출근하면 인터넷보며 1시간을 보내다 겨우 맘잡고 일하던제가 출근하자마자

사무실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퇴근후 씻지도 않고 컴퓨터앞에 안던제가 샤워를 하고 밥을챙겨먹고 빨래와 설겆이

집청소가 끝난후에야 컴퓨터앞에 앉아서 하루를 정리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바쁘게 움직여야 저녁에 잠을 잘 수 있더라구요ㅎㅎ

그런데 주말엔 정말 할 것이 없어요 누구랑 애기도 하고싶고 누가랑 놀러가고싶은데

함께할사람이없는주말이 너무 싫어졌습니다.

주말이면 그누구보다 행복해하던 저였는데 ㅎㅎㅎㅎ

앞으로 주말에 즐길 취미생활을 만들어볼까합니다. 정... 할게없으면 출근이라도...ㅎㅎ

댓글 읽다보니 이별을 하시고 가슴앓이 하시는분들이 꾀 계시더군요...

뭐 사람사는데 만남 이별 수없이 반복되는것이지만 언제나 항상 이별이란놈은

힘드네요 ㅎㅎ 하지만 그걸 이겨내고 좀더 성숙할수 있을꺼라 믿습니다.

다시한번 글남겨주심 모든분들 앞 도 뒤도 없는 말도안되는글 읽어주시고 위로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시들어가는 저에게 단비를 내려주셨네요 ^^

 

뭐 다른사람들 싸이공개하고 하던데 전 싸이 공개 못합니다.ㅎㅎ

못난제앞면과 아직 다 지우지 못한 그아가씨 사진때문에 ...ㅎㅎ;

네이트온친구 하시고 함께 이별에아픔을 달래실분들 친추해주세요 ^^;;

mibeco@nate.com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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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대면 모를 외진곳에 사는 20대후반 남정입니다.

 

 이별의 아픔을 달래보고자 요즘 부쩍 이글저글 읽고 다니다가 글좀 올려보면 좀더

 괸찮아질듯해서 함 적어봅니다.

 다니던 직장에서 만난 동생이있었습니다. 저보다 3살 어렸죠.

 뭐 처음엔 동생처럼 ... 그러다 서로 좋아하게되었고 그렇게 3년넘어 4년째 사귀고있

 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 아가씨... 노는걸 너무 좋아합니다.

뭐 충분히 놀수도있습니다만............

항상 놀러갈때마다 문제가 생겼지요 술좀많이 먹으면 기절하는 타입이라 술약속으로

놀러 가면 항상불안하고 걱정되었지요 뭐 솔직하게 말하자면 술먹고 바람날까봐

걱정되었던게 더크겠죠.

어째든 그런부분이 싫어서 그아가씨에게 놀러나가지 못하게 좀 억압을했던것같습니다.

사실 그렇게 심하게도아니였지요 놀러가면 자리 옴길때마다 전화해라 들어올땐

 택시번호 문자로 남겨라 정도... 그런데 그것조차 몇달 못가고 안하더군요

 그러다가 한번은 헤어지자고 말하더군요 (자세한내용은못적음) 이부분은 100% 그아가씨 잘못 이었고 전 너무 좋아했기에 그잘못도 이해하고 감싸겠다고 했고 그렇게

 다시 만났지요  그후 1년후 사소한 말다툼에서 시작된 싸움이 이별까지 가게되었습니다 그당시엔 몰랐지요 헤어지고 몇일후 어떤 남자가 흔들고있는걸 알았죠.

그래서 뺏기지 않으려고 잡아도 보고 별짓을 다했었지만 잡을수가없었어요.

말로는 내가 더힘들기전에 여기서 끝내자는 식... 제입장에선 그렇게 느낄수가없엇죠.

그렇게 전 혼자 아픈맘을 달래기 시작했고 서서히 그아가씨를 버리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던중에 예전에 알던 동생이랑 자주 연락하게되었고 점점 그동생한테 맘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사귀게 되었구요 그렇게 1달동안 그동생 만나면서 그아가씨를

잊어가고 있던 차에 그아가씨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미안하다고 다시 잘해보고싶다면서... 아 이런 뭐 같은경우가 어딨나요 ㅠㅠ

전 화가 나기 시작했고 그아가씨에게 몹쓸 말까지 하면 밀어냈죠 근데 웃긴게

그럴수록 더 매달리더군요 이런 염빙 ㅠㅠ 그렇게 잡을땐 쳐다도 안보던애가...

그런데 정이란놈이 정말 무서운놈이더군요 그아가씨가 매달리고 매일같이 울고 있는걸

보니 가슴도 아프고 점점.. 또 마음이 움직이더군요 (참...줏대도없이)

그래서 결국 그아가씨에게 사귀는사람이 생긴걸 애기하고 그애와 정리하고 다시 만나자고 애기했습니다. 동생한테 정말 몹쓸짓했지요 약1주일후 그동생과 헤어지자고했고

그동생은 너그러히 이해해 주었습니다. 언제든 보고싶으면 오라는 말까지 해주면서..ㅠ

고맙고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그아가씨와 만나면서도 한동안 계속 미안함이 가시질 않았지요 솔직히 지금 현재까지도 미안하네요...

여튼! 그렇게 해서 2번째이별도 끝이나고 새롭게 정말 잘해보자 다신 헤어지지말자란

굳은 약속을 하며 둘이 잘지냈죠. 그렇게.. 또 1년 몇일 전까지 잘만나왔습니다.

그런데 몇주전부터 종종 술자리가 많아지더니 하루는 연락두절... 술먹고 잠들었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자기도 놀고싶다고합니다. 그리고 결혼도 안할거라고합니다.

뭐 저도 결혼을 꼭해야한다는 생각은 없었기에 결혼은 안해도 좋다 했고 단

노는건 좋은데 미친듯이 놓지말라고 했습니다.

그다음날 또 술약속있다더군요 놀고싶다 했기에 그냥 갔다오라고햇습니다.

밤새 술먹더군요 그뒤로 구정 연휴동안 연락두절 술먹고 엄마집가서 잠들었는데

밧데리가 없었다더군요 말도안되는 거짓말... 믿으려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그냥 넘겼습니다.

그리곤 구정연휴끝나고 다음날 또 술약속 또 술약속 계속해서 밤을 새더군요

제가 알기론 술약속자리에는 남자 여자 훌훌 섞여서 노는 자리였구요 매번 그애들과

놀았던거같네요

그렇게 반복되는동안 저는 계속해서 그아가씨한테 계속 뭐라고 했고 화도 내고 달래도

보고 별짓을 다했네요

그아가씨는 하는말은 자긴 맘대로 놀고싶다 결혼하기도 싫다고.

그래서 전 말했죠 결혼은 안해도 돼지만 그꼴은 못보겟다고 ㅠㅠ

그럴꺼면 나랑헤어지고 그렇게 놀라고 그리고 물었죠 내가 더중요하냐 노는게 중요하냐 고묻자 둘다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 그애긴 결국 전 안중에도 없었던것같았죠

그래서 제가 그럴꺼면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정말헤어지기 싫었지만.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아가씨도 자기멋대로인 자기를 잊어버리라고 하더군요 ..

 

남.여 관계에 잘한사람 못한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만, 억울한맘이 크더군요.

못해준것도 많았지만 할 수있는건 다해주려고 노력했는데 이렇게 된게 너무 맘이

아펐습니다.

그아가씨가 저한테 뭘 잘못했다 뭐 그런 생각도 안날정도로 억울 하더군요.

물론 그아가씨와 함께한 3년 넘는 시간들이 아무것도 아닌건 아니였지만.

정말 3년동안 아무것도 한것없 멍때리고 3년을 보낸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이제 헤어진지 4일째 되었네요

뭐 앞전에 한번 해본 이별이라 그런지 나름 담담하게 받아드리고 생활하고있지만.

일상중에 그아가씨 생각나는게 하루에 절반이상이 넘네요 ㅎㅎ

잊을수 있다고 몇 번을 다짐하면서도 자꾸 생각나요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만 지금은 아주조금 아주조금 힘드어요........

 

언젠가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그아가씨를 마주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있을땐 잘모르는 그소중함을 항상 헤어지고나서야 알게 되더군요.

 

다쓰고 나니 왜 이걸 썼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많은 추억과사랑 그리고 이별에 아픔까지 이글에 다 옮겨놓고 깨끗하게 잊을수

있길 바랄뿐이네요

 

긴글 두서없이 엉망인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

 

그아가씨 욕하고자 올린글 아니니 욕하지마시고 저역시 욕 먹는거 별로 안 좋아하니

악플은 돼도록 달지 말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슴아픈 모든 분들 ... 힘내자구요...

언젠간 행복 할 날이 오지 않을려나?? ㅎㅎ

 

ps: 혹시나 추천 누르는분들 있을까봐 그러는데 아주 혹시나 톡되면 그아가씨가

     볼지도 모르니 추천 누르지말아주세요 ...ㅠㅠ

     누를 생각도 없으셨겠지만 ㅎㅎ

 

 

추천수40
반대수0
베플화이팅|2010.03.06 10:15
연인 사이에서 어떤 상황에있든 바빴다, 깜빡했다, 몰랐다...라는 말은 어디까지나 핑계이자 무관심일수 밖에 없다. 우앙 3일연속으로 베플.. 글쓰이님 힘내세여!!!!!! 좋은글이나 웃긴거 구경하러 오실분들은 클릭 ~ www.cyworld.com/foxie
베플김천재님|2010.03.06 12:20
이 글을 보면서 계속 나와 내 남자친구를 보는것같았다 나도 솔찍히 노는거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남자친구랑 몇번이나 헤어질뻔했었고... 지금은 다른친구들과는 놀때는 술을 적게 먹고 남자친구와 있을때만 신나게 논다. 사랑한다면 상대가 싫어하는 행동을 안하는게 맞는거다
베플asdf|2010.03.06 15:15
자고로 술좋아하는 남자, 여자는 멀리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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