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이 될지도 몰라 미리 사과말씀드릴께요.
몇분이라도 읽어주셔서.. 저에게 도움의말씀 해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정말 고민고민하다가 글올리는거라.. 떨리네요.
아버지는 말그대로 바람이 나셨습니다.
바람도 한두번이 아니고, 지금 네번째십니다.
그래도 그전까지 바람은 나름 자기가 잘못인정하고 금방 정리하는식이였으나,
이번은 좀 다릅니다.
그래서 너무 화가나고 눈물이 납니다.
아버지는 환갑을 넘으셨습니다. 이제 연세가 62살이 되십니다.
그런데, 여자를 만나고 다니십니다.
어디가서 이런얘기 하기도 부끄럽습니다.
그여자는 56살이고 놀음방에서 만난사이인것 같습니다.
놀음방을 다닌다는 것도 엄마한테들어서 알게되었습니다.
몇달전까지는 쉬쉬거리면서 만나더니,
이제는 아예 설날이나 친척들 모인자리에서 세컨드?
둘째마누라? 로 데리고 살고싶다는 식으로 계속 언급을 하십니다.
그래서 엄마랑 저랑 기절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였구요.
저희보고 맨몸으로 집을 나가라고 한적도 한두번이 아니구요.
이혼하자고 매일 얘기하시더니, 저희엄마는 저 결혼도 보내야하고 해서
절대 이혼은 안된다고 얘기하니까, 생활비고 뭐고 아무것도 없다고.
협박에 으름장을 놓으십니다.
엄마가 몸이 많이 아프십니다.
일을 오랫동안 많이 하셔서 손가락이 관절염이 생겨 손가락 기형이 생길려고 하고있구요.그래서 더이상 일을 하고싶어도 하실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혼을 해도 맨몸으로 돈한푼없이 길거리로 나가라는 아빠의 말을 듣는순간
아무말도 할수가없고 눈물만 나오더군요.
간통으로 할수 없냐고 엄마에게 물었더니,증거물이 없어서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맞나요?
매일 집에 안들어오고, 이미 동네에서는 둘이서 바람났다는 소문이 자자하더군요.
그여자 아들이 있는데, 아들도 이 사실을 알고있습니다....
알고있는데 말리지 않고, 오히려 찬성하는 입장이랍니다
자기 결혼하면 맡기고갈 남자가 생겨서 자기는 좋다고 했답니다.
매일외박에 엄마한테 모진소리에, 욕설에 폭력에.
갖은설움을 다주는 아버지가 너무싫습니다.
한두번의 바람도 아니고, 이제는 엄마한테 그여자랑 니가 같이 살지 않는이상
나는 계속 만나겠다는 식으로 저희에게 얘기하는 아버지입니다.
방금도 그여자를 계속 만나겠다고 당당하게 얘기하시네요..
엄마는 너무싫다고.
어떻게 그렇게 당당할수가 있는지... 어쩜그렇게 당당할수가있는지...
머리털이 위로 솟는 기분입니다.
그 여자가 좋은 여자면 말도안합니다.
어디서 만나도 늘 그런여자들만 만나는지,
놀음방에서 만나는 여자라니...... 남자경력도 엄청화려하고...
에휴... 그걸 다알고도 착한여자라고 저희에게 말하는 아버지를 보면..
정말 죽이고싶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믿고싶지도 않았고 사실 엄마얘기 들으면서 믿을려고도 안했습니다.
근데, 방금 아빠랑 통화해서 분명해졌네요.
온몸이 떨리고 눈물이나서 진짜... 어떻게해야될지모르겠습니다.
어떻게해야될까요?
어떻게해야 저희엄마랑 제가...살수있을까요?
늘 폭력과 폭언으로 사람을 벌벌떨게하는 아버지가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했지만.
지금은 뭐라도 해야지 안되겠습니다.
참지않을겁니다. 뭐라고해야겠습니다.
도와주세요.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