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즈앤노블과 보더스 같은 대형 서점이 아닌 헌책방, 북까페같은 독특한 서점에서 주말을 보내는건 어떨까요?
미스구글이 좋아하고 또 뉴요커들이 즐겨 찾는 쿨~한 서점들을 골라봤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책을 좋아하냐! 그건 아니고 단지 서점 가는것만 좋아합니당. ㅋㅋ
1. Housing Works Bookstore Café
소호에 위치한 이 서점은 헌책과 음반, DVD등 일반 서점에서 찾기 힘든 오래된 것, 헌것들을 판다.
무엇보다 내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Free-Wifi를 갖춘 북까페라는 것.
책을 사지 않아도 그냥 랩탑 하나 가져가서 커피마시면서 공부하기 좋은 곳이다.
(사실 이곳은 책을 사기 보다는 까페와서 수다 떨거나 공부하는 사람이 더 많은듯 ㅎㅎ)
에이즈와 홈리스를 돕기위한 비영리 단체가 만든 이 서점은
고객들의 기부금을 에이즈 환자와 홈리스들을 돕는데 쓰고 있다고.. 훌륭하삼!
이곳은 파티와 결혼식 장소로도 사용되기도 한다. 헌책방에서 하는 결혼식이라...흠.. 괜찮은걸..
작은 콘서트나 강연등의 이벤트들도 많이 열리니까 웹사이트를 체크해보세요~
주소 : 126 Crosby St, New York, NY 10012
www.housingworks.org/bookstore
2. Strand
이곳은 모르는 뉴요커가 없을정도로 유명한 80년이 넘은 오래된 헌책방.
헌책방하면 구석자리 조그만 서점을 생각하기 쉽지만,
여긴 규모도 대형서점 못지 않고 책 종류도 최근 소설부터 잡지와 예술관련 책까지 없는게 없다.
하지만 1층부터 3층까지 빼곡히 들어찬 수많은 책 속에서 내가 찾는 책을 찾기란.......
대형서점처럼 서치할수 있는 컴퓨터가 있는것도 아니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는것도 아니다.
어떤 책을 정해 놓고 꼭 사야겠다라는 마음으로 가기 보다는
가봐서 괜찮은거 있음 사야지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가는게 좋다.
돈을 아끼기 위해 헌책을 구입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그냥 헌책의 느낌과 헌책방의 분위기가 좋아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듯..
앉아서 쉴만한 까페도 없고 숨막히게 들어찬 책속에서 원하는 책을 찾기가 쉽진 않지만
왠지모를 편안함이 느껴져서 한번 가면 그 헌책 냄새가 그리워 다시 찾게 된다.
주소 : 828 Broadway (at 12th St.)
3. Kinokuniya Bookstores
일본 책과 일본 문구류, CD, DVD, 기모노까지 일본에 관한 모든것을 파는 일본서점.
일본사람들만 가는게 아니다. 일본문화에 관심이 많은 미국손님들이 일본손님들 보다 더 많다.
브라이언파크 바로 옆 새건물로 확장해 이사온 이 서점은 일본어를 못해도 볼거리들이 많아 재밌다.
지하부터 2층까지 깨끗하게 잘 정리돼 있고 구석구석 버릴데 없이 잘 꾸며져있다.
(여기서도 미스구글의 몰카실력이 돋보이네요. 여긴 사진찍는게 매우매우 엄격히 금지돼 있답니다 ㅎㅎ)
내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맛있고 싼 일본 까페 '자이야'가 있기 때문.
한국사람 입맛에 맞는 빵들과 달지 않은 케익들, 티 종류들 때문에 이 까페를 좋아한다.
우동과 주먹밥과 같은 간편하게 먹을수 있는 음식들도 맛있다.
주소 : 1073 Avenue of the Americas (between 40th St & 41st 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