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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깐따삐야인과 인연이 되고싶은 친구에게… 2주 뒤에, 종로에서

난나임ㅎㅎ |2010.03.10 17:06
조회 244 |추천 0

Title: 깐따삐야인과 인연이 되고싶은 친구에게… 2주 뒤에, 종로에서 만나자.

 

 

 

 

장소는 종로3가 역, 4번 출구.

시간은 3월 24일, 토요일 오후 6시.

서로를 알아볼 수 있는 메시지는 “깐따삐야” ㅋㅋㅋ

 

 

 

 

 

난 지금 학교에서 과제를 하고 있어. 쌩뚱 맞지만, 진짜야. 믿어주길 바래. ㅎ

넌 내가 누군지 궁금하겠지.? 실은 나도… 이 글을 읽는 너가 누군지 잘 몰라. ㅎ

 

조금 기대되나? 난 조금 기대가 돼. 두근두근.

 

 

 

 

 

우선, 내 소개를 할게..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내 친구가 될 깐따삐야 인들을 찾기 위해서야. ㅎㅎㅎ 난 닉네임에서 볼 수 있듯이 내 성별은 여자야.

현재 난 대학생이고, 전공은 국제 무역. 현재 2학년에 재학중 이야.

성격은 차분하고, 개성있어.ㅎㅎ 꿈을 위해, 열심히 살 줄 아는 아이야.

지구의 새로운 종족인 깐따삐야 족을 만들기 위해 지구에 특수 파견되어온 사절단 중 한명이야.(설정)ㅋㅋㅋ

 

 

 

그날 우리가 만나면, 이렇게 30분 데이트하고 각자 집으로 가자.

4번 출구에서 만나면, 깐따삐야라고 인사하고 ^^ (웃기겠당... ㅎㅎ)

그리고, 바로 그 옆에 떡볶이 집에서 떡볶이를 먹으며, 떡볶이 품평을 하고(노노 딴얘기, 지구인들이 알아들을지 몰라. 서로 소개도 금지 ㅋㅋ),

헤어질 때 4번 출구가서 꿈을 말하고 서로의 2010년 꿈을 말하고 사라지는거야.

너의 꿈은 내가 들어주고, 기억할게. 너도 나의 2010년 꿈을 들어주고, 기억해줘.

그리고 서로 나중에 확인해 보자. ㅎㅎ

대신 지구인인 너! 비용이 들지도 몰라, 나에게 떡볶이 1인분을 사줘.

내가 재밌으면, 튀김한접시를 더 사줘도 되. ㅎㅎ 농담이구 ㅋㅋ

 

 

 

기억해줘. 이 글을 과제 글이야.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하지 않으라는 법도 없어.

기억해줘. UCC나 사진을 찍어서 증명하고, 제출하는 과제는 아니야. 그러니, 부담 갖지 말고 읽어줘.

이해해줘. 교수님께서 미래의 친구에게 편지글을 써서 포털에 올리고, 조횟수를 스크랩해 오라고 하셨어.

 

이 글에 대한 댓글이 어떻게 될지 지금 나로서는 짐작이 전혀 안가네.. ㅎㅎㅎ

 어떤 사람은 내 글을 읽고 이상한 댓글을 달 수도 있겠지? 깐따삐야 행성으로 돌아가라! ㅋㅋㅋㅋ 이런식으로? ㅜ.ㅜ

 

하지만, 과제로 하는 일이니 그런 비방댓글을 달지 말아줘. 스크랩해서 과제 제출해야하거든

대학생은 학점으로 평가 되는거 알지?

 

 

이상.

 

깐따삐야 행성인과 친구가 되고 싶은 지구인에게 보낸 나의 글이었음.

하지만 재밌다. ㅎㅎㅎ 잠시 혼자 글을 끄적여 보는 것도. ㅎㅎ

너가 그날 약속장소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30분은 기다릴게.

 

 

사족.

학원 끝나고, 떡볶이 먹고, 2010년 소망을 말하고 집에 가는 길은 다른날 보다 조금더 특별한 기분이 되겠지?

그날 아무도 안왔어도 말이야. 어떻게 될지 모르는 약속을 이렇게 포털에 올려보는 것도 설레이네. ㅎㅎ

 

너도 종로에서 공부하는 주말반 학생이면, 정말정말 좋겠다. ㅎㅎ (남녀노소불문, 여자친구가 좋아염ㅎㅎ)

빠이빠이. 그럼 그날 우리 보는거다?! > <ㅋㅋㅋㅋ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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