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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야 될까요? 전세를 구해야 할까요?

이사가버릴... |2010.03.11 16:02
조회 526 |추천 0

안녕하세요 톡 가끔 와보는 막 30세 남성입니다.
기혼이구요~

 

전 뭐 그냥 대학병원에서 그럭저럭 먹고 살만하게 월급 받아가며 살고 있습니다.

회사랑 퇴근 후 다니는 체육관 근처에 적당한 오피스텔 있길래

결혼전에 덜컥 샀다가, 지하철 9호선 가양역 뚫려서 값 좀 오르고

그래서 대출 빚 많이 갚았습니다.

 

당시 여자친구가 사회복지사의 길을 선언하길래..

(아무래도 일반 회사들보단 월급이 적죠)

살던 오피스텔 전세 주고..

딱 반값인 주택으로 전세 들어갔습니다.

(오피스텔 살때 1억 5천, 현 시세 2억 쯤.. 대출 8천쯤)

(오피스텔 전세 1억 2천, 남은 대출 한 천만원?)

돈도 열심히 갚고.. 무엇보다도 집을 줄여서 6천 짜리 목동의 전세로 갔습니다.

지하철 9호선 급행역 있는데라 교통도 좋고,

초역세권(진짜 19분 급행 타는데 집에서 17분에 나가도 타더라구요)에

회사도 목동인지라 자전거로 슬슬 가도 10분, 걸어가도 20분..

그래서 그냥 살려고 했는데...

ㅆㅂ 집이.. 졸 좁고.. 무엇보다 곰팡이도 벽에 활짝들 피고..

화장실은 안에 있는데, 세면대는 뒷베란다 쪽에 있어서..

씻을때마다 졸 춥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 전세 조낸 알아봤는데..

역세권 전세도 잘 없고, 다 월세를 달라 하고..

전세도 히쭈구레 한게 8~9천.. ㅡㅜ

 

여기 저기 알아보다가..

좀 멀긴해도 (출근까지 대중교통으로 50분, 자전거로 약 50분 걸리는) 방화동에

빌라를 알아보니..

전세 말고.. 사는게 8~9천 이외다..

헐..

게다가 9호선 역세권 말고 5호선 화곡역 쪽이나, 강서구청 쪽도 역시

1억~1억 천...

전. 세. 말. 고..

 

어차피 신혼부부에, 내년에 집사람은 대학원 가시길래 좁은 집에서

좀 아껴 살려고 했는데,

너무 삶의 질이 다운 되는거 같아서.. 집을 옮기려 하는데요..

 

그냥 전세를 다른 데 구해서 가는게 나을까요?

아님 변두리라도 공기 좋고, 깔끔한 방화동 빌라를 사는게 나을까요?

아님 교통 좋고, 술집도 많고 맛집도 많은 화곡동 빌라를 사는게 나을까요?

 

(오피스텔은 제 명의인데, 내년에 양도세 감면 기준이 되서.. 여차하면 팔수도 있긴한데

넓직하고 워낙 살기 좋아 여차하면 다시 들어갈 생각으로 갖고 있고,

만일 이번에 집 사게 되면 집사람 명의로 사려고 생각합니다)

조언 좀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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