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 수업 끝나고 집에 가는데
저는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집에 가기에 타고 가고 있었습니당.
시간이 6시가 조금 넘어서 퇴근 하는 사람들이 많이 타고 있었고 또 많이 탔습니당.
저는 앉아서 핸드폰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 우런찬 목소리로 제기동!!!!!!!! 이러더군요.
저는 깜짝 놀래서 어깨를 들쑥 거릴 정도 @_@;;;;;;;
그러더니 킈킈킈 하는 웃음 소리가 났습니당.
뭐지? 하고 쳐다봤더니 고딩은 아니고 20살? 정도 되보이는 남자와 여자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킈킈 되고 있더군요.
아 칭구들이랑 장난친건가? 뭐 쪽팔려 게임? 이런건가....
사람도 많은데 으익후 상황 좀 봐가며 하징
하는 생각을 했습니당.
저는 또 핸드폰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고 있었는데
1호선을 타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청량리역에서 회기역으로 갈 때 아주 잠깐
불이 살짝 꺼집니당.
물론 꺼질 때 기관사 아저씨께서 불이 뭐 잠시 소등된다?고 방송 하시는데
그 또 옹기종기 구엽게 모여있던 아이들이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정전이닥~~~~~~~~~~ 하며 꽥........
마치 청소년기 변성기인 남자 아이들이 고음 노래 부르다 갈라지는 듯한
불쾌한 목소리로
또 킈킈킈 자기들이 재밌는지 웃어대구
순간 사람들 다 쳐다보는데 마치 그 시선을 느끼는거 같았습니당.
서있는 사람들도 많았고 지하철이 그리 여유 있지도 않았는데
자기네들두 쪽팔린지 이리저리 왓다갓다하며
킈크킈 웃어대고
제기동!!!!!!! 소리 친 아이가 다른 칭구들에게 나 버리지마 버리지마
하니까 껒여 너 죵나 쪽팔려 딜질래 껒여 라는 욕을 아주 서슴없이 하더군요.
아우
징짜 듣기 불편할 정도로
결국 그 구엽게 옹기종기 모여있던 아이들은 회기역에서
내렸는데
내릴 때도 후룰룰루~ 하며 신나게 내리더군요.
오랜만에 칭구들을 만나서 신났는지.......
지하철에서 제발 크게 떠들거나 크게 웃거나 또 너무 대놓고 장난이라도 욕을 한다거나
하는 행동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당 ㅜㅜ
으이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