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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복이 출산후기에요~^^

복이맘 |2007.10.17 12:35
조회 1,148 |추천 0

예정일 : 2007년 10월 6일

출산일 : 2007년 9월 27일

 

예정일보다 열흘 빨리 나왔네요..아빠 닮아 승질 급한 우리 복이..ㅋ

추석뒷날 아침에 자는데 한30분간격으로 배가아파서 깨는 거에요..또 배가 뭉치는가보다..

근데 왜 배가 간격을 두고 뭉칠까 이상하네라고만 생각하고 12시까지 잤어요..

일어나서 컴퓨터하는 신랑한테 뽀뽀하고 화장실 가는데 뭔가 주르륵..팬티를 보니 이슬..

본적은 없었지만...다들 아~이게 이슬이구나..하실꺼에요..ㅎㅎ

 

암튼 그때부터 바빠졌죠..예정일이 좀 남아서 추석끝나면 정리도 하고 다 못산 애기용품도 사야지~ 했었는데...갑자기 이슬이 비치니까 혼자 막 바빴어요~오랜만에 쉬고 있는 신랑 닥달해서 대청소 하고 빨래도 삶고 이불도 빨고~나머진 신랑한테 시켜놓고 전 친구들 만나러 갔어요..ㅋㅋ

어차피 많이 돌아다녀야하고 애기 낳고 나면 친구들도 자주 못만날테니까요..

 

오후 3시쯤 만나서 수다떨다가 집에오니까 한 6시 반쯤..그때부터 한 20분간격으로 진통이 왔는데..생각보다 너무 강도가 약해서..그냥..가진통인가...긴가민가했어요..그러다 15분간격으로 와서..진통이 맞나부다..둘이서 부랴부랴..힘쓸려면 고기 먹어야된다고..치킨 시켜 먹고..병원가면 물도 못마시게하니까 물도 미리 마시고..태왕사신기까지 보고 나니까 한 5분간격으로 진통이...그래서 병원으로 고고~

 

도착해서 내진하니까 1센치 열렸다네요..그러고나서 진통이 시작되는데...생각보다 참을만하다~이러면서 시간을 보냈는데...한 새벽 3시쯤 되니까 5센치열렸다는데..이때부턴 너무 아프고 신경질이 절정에 이르렀죠...신랑한테 만지지말라..쳐다보지마라..말시키지마라~서있으면 앉아라.정신사납다~너무 괴롭혀서 신랑 나중엔 뒤돌아 앉아 무릎에 머리박고..있었어요..지금생각하니..너무 미안해지네용...^^;;

 

암튼.. 진행이 빠르다고..내진할때마다 1센치씩 열렸다고 얘기하니까 내진만 기다려지고...7센치쯤 열렸을땐 나도 모르고 엄마~엄마~소리지리고..침대시트는 쥐어뜯어놔서 엉망이 되어가고...지금생각하니..얼마나 추했을꼬....ㅡ,.ㅡ;;;

7센치 이후로 10센치 다열리는데는 한 30분도 안걸렸던거 같아요..금방 다열려서...힘주는 연습하다가 분만실로가서 딱 힘 세번주고 낳았습니다~^,.^v 

 

응애~하는 우리 복이 목소리 들으니까 나도 모르게 눈물이~정말 감동이에요..

간 작은 우리 신랑 얼떨결에 복이 탯줄도 자르고..ㅋㅋ 사실 임신기간동안 신랑이

자기 애기 낳는거 보면 기절할지도 모른다고 탯줄을 안자르면 안되냐고 했었거든요...

근데 정신차려보니까 자기가 탯줄을 잘랐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 낳는거 너무 힘들어들 하니까 낳기전에는 정말 무서웠는데...막상 닥치니까  잘 하게 되더군요....그래서 엄마는 위대한가봐요~^^

정말 낳아보니 너무 예뻐요..그래서 다들 까먹고 둘째 낳을려고 하나봐요...

다들 즐태하시고~우리 복이 아니 지율이 사진 올릴께요~조만간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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