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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 여자님들의 진솔한 답변 (다시 올립니다)

카툰랜더링 |2010.03.17 23:20
조회 888 |추천 0

전 나이 33

여친은 27이네요

 

1년간 헤어졌다 올 봄부터 다시 만나기 시작하고 있는 커플입니다.

아직 다시 사귀자는 말도 안했고 서로 피해 없는 선에서 주말 저녁에 커피와 가벼운 분식집 데이트만 했지요

원래 연애 때도 연락을 자주 하지 않던 여친이라 지금은 더더군다나 할 명목이 없어 무덤덤하게 하루를 보내던 중

 

저번주 금요일 여친 집에 과일 바구니 하나를 몰래 선물했습니다.

집 앞에 놓고 그냥 가려는데 어머니와 이모께 딱 걸리고 인사와 선물을 건넸죠

몇 시간 후 여친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집 앞에 놓고 간게 뭐냐고

전 그냥 화이트 데이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온가족이 다 좋아했다고 하시네요 아버지만 빼고~~~

 

화이트 데이 여친과 밤에 데이트를 한 후 집 앞에서 얘기하던 중 세차 하러 나오신 아버지께 딱 걸렸습니다.

여친은 차에서 후다닥 내려 아버지께 달려갔고 저도 따라 내렸습니다.

여친은 아버지께 인사드리라고 하고는 아버지께 안겼습니다.

 

전 큰 목소리로 인사를 드렸습니다.

아버지 생각보다 반응이 냉담하시더군요. 네~~란 말씀과 살짝 쳐다만 보시고는 세차에

열중하셨습니다.

여친은 얼른 들어가~~ 라는 손짓과 함께 집으로 발걸음을 향했고 전 어르신을 뵜는데

어떻게 인사만 드리고 들어가니 하곤

나이와 이름 제 소개를 간략히 드리고,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들어가 보겠습니다.

라고 말씀 드렸죠.

아버지께선 네~~ 네~~ 두 마디만 더 하시고 어떤 말씀도 안 하셨습니다.

그렇게 여친의 아버지를 뵌 후 여친이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문자와 전화를 해도 연락 두절이네요.

주위에서도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는 여친의 행동에 당황스러워 하기도 하고요,

 

애인이 보통 연락 두절하는 이유를 크게 3가지로 본다면

 

1. 헤어지고 싶다

2. 다른 이성과 널 저울질이다

3. 걍 기타 문제가 복잡하다

 

정말 어지럽네요. 1년 만에 다시 만나 철 든 모습을 보곤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줄

알았는데 저만의 착각이었나 봅니다.

 

여자는 지금 어떤 심경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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