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나이를 먹을만큼 먹은 여성임.
제게 2살 연하의 남자친구가 있음.
만난지 두달이 다되어감.
처음 날 꼬실때는 전화, 애교섞인 문자 엄청 자주했음.
막상 사귀고 보니....... 왠걸 -_-
문자 하루에 10통을 보낼까 말까!
이제.. 5통으로 줄었다해도 과언이 아닐말..
답답하고 속터져서 연락좀하라고 질렀음.
그랬더니 내가하는 문자들에 대한 답장만 꼬박꼬박함.
처음엔 문자로 나한테 관심이 없냐, 애정이 식었냐,
딴여자 생겼냐, 내가 어떤 시간에 뭘하는지 안궁금하냐
하고 싶은말 다 질렀음.
그랬더니 문자로 " 딴남자생겼냐? 그런거 아닌거 아니까 그러는거자나 " 미치지.......
시간때마다 먼저 연락없는건 기본임.
출근할때? 연락없음. 한 삼일전까지만해도 전화는 하더니 이젠 안함.
( 내가 출근했다고 문자하면 답장옴 )
점심시간? 연락없음 어쩌다 가끔함!
( 속터져서 먼저 전화걸어서 밥맛있게 먹었냐고 말함 )
퇴근할때? 내가 먼저 퇴근을 해서 퇴근한다고 말함.
자기전에? 잘자라는 인사 내가 먼저해야 자기도 함.
문자 답장도 엄청 단답형임. 2~3줄을 넘지를 않음.
짜증이나서 똑같이 해주면 그 기분좀 알까 싶어~
어제 점심시간때 문자가 " 밥맛나게 먹어~~~~~~" 이렇게 왔길래
평소 나같음 " 당신두 밥많이 먹구 꼭꼭 씹어서 먹어~! 오후도 고생하자 우리♥ "
이랬을테지만 " 당신두~! " 이렇게 짧게 보내버렸음.
어제 퇴근시간........
평소 나같음 " 나 퇴근해요~!오늘도 고생많이 하셨어요 토닥토닥 얼른 퇴근하자 여보 "
이랬을테지만 " 나퇴근고생하셨음" 이렇게 보내버렷음.
그랬더니 답장이
"고생했엉~~밥많이먹고푹쉬어~~"
그리고 어제 퇴근시간 이문자를 끝으로 점심시간이 지난 지금 이시간까지 서로 연락한통 안하고 있음!
처음엔 표현방법이나 사랑하는 방법이 틀려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이해하려했음.
그런데 해도해도 너무한것같음.
나에게 연락한통 할시간에 지 밥먹을 시간, 담배필시간, 게임할시간은 있고!!!!!!!!
겨우 문자한통 전화한통 할 시간이 없다는게.......... 말이되나요?
날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나 귀차니즘이 좀 심하긴 한데..
어떻게 버릇을 고치고 길을들여야할지 이런남자 살다살다 처음봅니다!
참다가 해도해도 너무한것 같아 지금 진지하게 생각중입니다.
헤어져야겠죠?
아님 버릇을 고칠 방법이 있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