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과 조연의 경계를 허물다! 퓨전명품깨방정사극 추노!>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사극 추노가 이번 달 말 종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흔히 "사극"하면 지루하거나 역사를 재조명 하는데 치중하여 재미요소를 놓치기 쉽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인기를 끌었던 사극 대부분은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가 탄탄했거나 아니면 소수의 매니아
층을 유지하는 정도였습니다.
이에 사극의 정형화를 깨뜨리기위해 탄생한 것이 있었으니....
#1. 시청률 34% 그 비밀은?
추노! 하면 생각나는것은 주연배우들의 연기뿐만 아니라 조연들의 감초같은 역할을 꼽을 수 있습니다.
도망치기가 지루해질때쯤이면 천지호의 웃음소리를 기다리는것은 저뿐만은 아니겠죠?
#2. 추노! 그 캐릭터 속으로 빠져들어보자!
추노를 보면서 느꼈던 것은 "배우들의 재발견"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장혁씨가 그렇게 연기를
잘 할 줄은 몰랐어요 ㅠ_ㅠ
기사를 통해 캐릭터 별 명대사를 알아보겠습니다~(읽고만 있어도 음성지원이 저절로?!)
+ 내맘대로 캐릭터 뇌구조~!!이거만들면서 힘들었습니다 ㅠ_ㅠ 웃어주세요!!
(모르는 사람은 못 웃지요....기자맘대로이기 떄문에 알아도 안웃긴다는!?)
1_. 대길이(장혁)
양반가의 아들로 과거는 뒷전이고 언년이 조약돌 챙겨주기 바쁜 대길입니다. 언년이의 오빠인 큰놈이가
불을지르고 도망가는 바람에 멸족하고 혼자남게 됩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 왕손아 밥해라
야 이노무시끼야~!!!


2_.송태하(오지호)
검으로는 조선에서 상대가 없었던 조선 최고의 무장입니다. 병자호란을 맞아 가족을 잃고 숙청 광풍에 누명을 쓰고
노비로 전락하게 됩니다.
기억에남는 대사) 난 언년이란 여자는 모른다...


3_.혜원(이다해)
팔려가기 전날 오라비 큰놈이가 집에 불을 지르고 자신을 데리고 도망갑니다. 큰놈이는 수완을 부려 장사를 시작하고, 그리고 언년이는 종의 이름을 버리고 김혜원이란 이름을 얻게 됩니다.
캐릭터 탓인지 욕을 많이 먹기도 했다죠~ㅠ_ㅠ
기억에 남는 대사) 난 노비가 아니어여~


4_.황철웅(이종혁)
한때는 송태하의 동료였고 관직에 눈이 멀었지만 지금은 그것이 목적이아닌, 송태하를 없애는 것만이 목적이
되어버린 황철웅 입니다. 좌의정의 꾐에 넘어가 혼인을 하게되고, 혼자 사는 어머니를 걱정하는 슬픈 캐릭터라고나
할까요 ㅠ_ㅠ
기억에 남는 대사) 질문은 내가, 대답은 니놈이 한다.


5_.최장군(한정수)
무과시험에 수회 낙방하고 목숨을 버리기 전에 대길이와 왕손이를 만나게 됩니다.
은근히 여자를 밝히며-_- 엄청난 말근육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 이보게 대기리....
이보게 짝귀 언니....


6_.왕손이(김지석)
자칭 조선 최고의 들치기 날치기 바람둥이!? 국법을 어기는 모든 일에 능수능란하고 돈과 여자라면 사족을 못쓰는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주 업무는 대길이패의 빨래와 식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 아~ 언니이이이이~!!
언니 이런식이면 나 일 같이못하지! 그냥 돈 나눠갖고 찢어집시다!


7_.설화(김하은)
사당패에서 13살부터 몸을 팔다가 도망쳐 대길의 추노패로 합류합니다. 철들기 전부터 저자를 떠돌았고, 대길의 지고지순함을 알고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가 느껴가게 됩니다. 짝사랑은 아픈것이야 ㅠ_ㅠ
기억에 남는 대사) 오라버니!!
아줌마 여기 국밥한그릇 더요~!
오라버니 우리 밥 안먹어?


#3. 조연같지않은 조연!!
7_.천지호(성동일)
‘한수 이북 최고의 추노꾼’이었으나, 옛날 졸병이었던 대길이가 ‘조선 최고의 추노꾼이 되면서 자존심 및 존재감이 바닥에 떨어져서 뒹굴어 다닙니다. 부하들을 죽인 황철웅에게 복수하기 위해 대길이를 구해주고 결국
화살을 맞고 죽게됩니다. 개인적으로 살아났으면하는 아쉬운 캐릭터!
기억에 남는 대사) 나 천지호야~ 이퀴퀴키키킼히히히히히ㅣㅣㅣㅣㅣ~~
은혜는 못 갚어도 원수는 갚는게 천지호야아~!
아휴~ 내가 너를 어떻게 해야되니~
아름다운 밤이에요~이퀴키키키히히~


천지호가 죽고 마지막 소원이 발가락이 가려우니 긁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ㅠ_ㅠ
장혁 연기는 정말...최고!!

8_.오포교(이한위)
장안의 추노 의뢰를 도맡아 대길에게 넘기고, 대길이 노비를 잡아오면 구전을 떼는 추노 거간꾼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돈이 되는 일이라면 악착같이 덤비고, 간과 쓸개에 번갈아 붙어대는 얄미운 캐릭터 입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 아~니 이게 누구신가!
전반적으로다가~
내 유심히 지켜볼 것이야~!
좋오아~아주 좋오아~!
일단 포청으로 가세!


9_.방화백(안석환)
문방구를 열고 심심풀이로 춘화나 그려 팔고 있는데, 때가 되면 언년이 용모화를 갱신하러 오는 대길을 단골로 두고 있습니다. 저자의 작은주모를 사랑하였지만 밤눈이 어두워 큰주모를 잘못....-_-.....데려오게됩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 아~따 환장하겄네~
이게 만진거영~~오다가다 스친거징~~으흥흥


10_.업복이(공형진)
대길에게 잡혀 오른쪽 뺨에 도망노비라는 문신이 새겨집니다. 양반에 대한 뿌리 깊은 증오 때문에 양반을 죽여 상놈의 세상을 만든다는 당에 합류하게 되고 귀신같은 총 솜씨로 밤마다 양반 하나씩을 죽여나갑니다.
초복이와 과연 이루어질까요?
기억에 남는 대사) 내 양반놈 XX빡을 다 쪼사버릴라니~


이 밖에도 글에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많은 조연분들이 출연하셨습니다. 큰주모(조미령) 작은주모(윤주희),한섬이(조진웅),
백호(데니안).. 데니안 연기 이렇게 잘하는줄 몰랐습니다ㅠ_ㅠ, 초복이(민지아),마의(윤문식)...정말 불쌍하게 돌아가신-_-
최근에는 짝귀(안길강)가 대세라죠!! 또 황철웅의 부인 뇌성마비 역을 소름끼치게 연기하신 이선영(하시은) 정말 잘 하시더라구요~

#4. 카메오의 상식을 파괴하다.
카메오는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추노에는 상상도 못할 정도의 카메오가 등장합니다. 눈 크~게 뜨고 보지않으면 놓칠 수 도 있는 연기자들이 많습니다.
개그맨, 가수, 탤런트, 등등 장르를 불문하고 많은 출연진들이등장하는데요,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최근에는 천하무적 야구단팀이 출연했네요~ "내조의 여왕"에서 열연을 했던 최철호씨, 개콘에서 남성평등을 주장하는
황현희씨, 뱃사공역할을 100% 소화하신 김경진씨, 왕손이와 삼각관계(?)의 갈등에 빠지게 되는 오정태씨, "목숨을 버리면
칼은 살려주겠다"는 명대사-_-를 남기신 오지헌씨, 비밀문서에 적힌 이름은 장동건,유재석,박명수,송강호 등 유명연예인의
이름이었구요~ㅋㅋ, 그 밖에 이원종씨, 책방주인 장동민씨도 있었네요~
이분들의 노력이 더했기에 "추노"가 더욱 빛나지 않았을까요^^?

#5. 드라마, 어떻게 봐야할까?
추노를 보면서 재미도 재미지만
한 편의 드라마가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분들의 땀과 노력이 베어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 뉴스를 보면 드라마가 어느정도 시작단계에 있음에도 시청률 저조, 연기논란 등의 기사를 접할 수 있습니다.
관심을 갖고 조금만 더 지켜보면 어떨까요?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개개인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으니까요~
요즘 드라마 경향을 살펴보면 막장드라마이니 뭐니 말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드라마가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는 것도 시청자가 해야 할 몫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 영삼성캠퍼스리포터 7기 건국대학교 숨쉬는돌 이었습니다~^^

[원문] [서울/경기4조 숨쉬는돌] < 주연과 조연의 경계를 허물다! 퓨전명품깨방정사극 추 노!>
출처 : 당신의 열정지지자 영삼성닷컴(www.youngsams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