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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은 친구때문에 저는 박사가됐습니다.

............. |2010.03.19 04:26
조회 797 |추천 0

안녕하세요 ~

저는 이번에 갖 20살신입생이된 학생이예요ㅎㅎ

제가 어릴때부터 친했던 친구랑같이 살고있는데요..

그 친구 이야기를 좀 해볼까해요.

 

뭐 그자식의 이름이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안하니까~

 

하루는..

티비를보고있었어요..

티비에서 자폐증에 대해서 나오는데..

start

"야. 자폐증은 왜걸리는거야?"

-"뭐..선천적인것도 있고.. 후천적인것도있고.."

"증상이뭔데?"

-"여러가진거같던데..방안에혼자있기도하고.."

"그럼 방안에있으면 똥은 어떻게 싸?"

-"아무도없을때 잠깐나오겠지"

"그러다 사람 엄청많은데 똥이 겁나매려우면?"

-"닥쳐.."

"에이..너도모르네"

-"......."

 

무시당하기싫어서 하루는 끝까지 말해줬죠.

 

"근데..나는 왜 먹어도 먹어도 배가고플까?"

-"뱃속에 거지가들었으니까ㅋㅋㅋㅋ"

"이러다가 배가 뻥- 터지면?"

-"안터지거든"

"터지면?"
-"안터진다고"

"내가 막 미친듯이먹으면?"

-"너..먹다가 배터져죽은사람봤냐?"

"우리가못봤는데 있을수도있잖아"

-"없어"

"있으면?"

-"없다고"

"저번에 있다고 들은거같은데"

-"어디서 누가그래"

"몰라"

-"그니까 없다고"

"있다했다니까?"
-"아 도데체 누가!! 데리고 와봐 죽여벌라니까"

"그 사람이 널 먼저죽이면?"

 

매번..이런식입니다..

차라리..이건 둘이있을때 그러니까 다행인데요..

가장 난감한건..

 

제 친구가 좀 이쁘장합니다.

데리고나가면..

항상 처음엔 다들 호감을 갖죠

 

男 "예쁘시네요~"

진솔 "뭐먹으실껀데요?"

男 "네?^^;; 뭘 좋아하세요?"

진솔 "파스타먹고싶다........"

(참고로 호프집임)

男 "몇살이세요?"

진솔 "저 애도있는 애엄마인데요?"

(얘는 농담이라고한건데..표정때문에 다들..오해함)

男 "얘기 많이들었어요~^^"

진솔 " 애도있는사람이 이런자리 왜나와요?? 미친인간아냐.."

男 "네?"

(얘기 많이들었어요~ =애기 만들었어요~)

.....젠장.. 

 

그 남자분은.. 저에게 묻죠

"좀..어디아프신분이야?"

"....."

 

제가 좀 무뚝뚝한편이고..

친구는 애교가 많은편인데..

 

백치미라고 좋아하시는분들도 있던데

이건..백치미가아니라..투명임

 

좀..장난이 심하신 남자분들도 진솔이한텐 안통하더군요..

 

男 "오빠가~ 홍콩한번보내줄까?^^"

진솔  "어머. 그럴돈있으면 부모님한테 효도하세요"

男 "........"

 

이건 저도 웃겨서 잘했다고했답니다ㅋㅋ

 

 

제일 걱정인건..

친구가 흥분을 하면 말을 버벅대요..

다행히 저는알아들을수있죠..

하지만..어디가서 말싸움이안되요..

 

"아...아..진짜..열이네!!!!!!!!!"

(아...진짜 열받네)

"꺼버려!!!"

(꺼져버려)

"니보그라도냐!!"

(니가 보고도그럴수있냐)

 

좀..띨......하다할수있는데

일할때보면 참..똑똑한데..

제 친구가 좀 장애가 있는건지..

 

네이트 판 여러분..제 친구가 장애가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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