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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너무 미워요..

이젠.. |2010.03.21 06:34
조회 464 |추천 0

이런데 처음 글 써보네요..

 

얼마전에 3년을 만낫던 여자친구랑 헤어졌어요..

 

그동안 몇번의 헤어짐과 몇번의 만남을 다시 가졌지만.. 이번엔 그것도 힘들거란걸

 

너무도 잘 알기에 그냥.. 혼자 아파만 합니다...

 

우린 어떻게 보면 둘다 첫사랑이였습니다

 

둘 다 처음 사귀었던 기억이 중학교 3학년..

 

그때도 어렸지만.. 그아일 너무 좋아했고..

 

그때 마찬가지로 일방적일 이별 통보를 받앗습니다,

 

그후 서로 고등학교엘 올라가게 되었고 전 다른여자를 그아인 다른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렇게..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고..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을때.. 그 아이가 아직 날 잊지 못하고 있다는걸 알았어요

 

다시 만나고 싶었지만 이미 그아인 내 친구의 친구랑 사귀는 사이였고..

 

그런도중에도 가끔 연락이 오갔죠,.

 

우린 어쩌면 그때 그 기억으로만 남겨뒀어야만 했나봐요..

 

우린 대학생이 되었고.. 한동안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제가 군대를 제대하고 학교를 복학했을때..

 

우린 다시 연락을 하게 됐어요,

 

전문대를 나온 저는 복학한지 얼마 안되서 공항에 취업을 하게 되었고

 

우리의 또다른 만남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쉬는날이면 어김없이 3시간이 더 걸리는 버스를 타고

 

그아일 만나러 지방에 내려가고 그아이 역시 시간만 되면 날 만나기 위해 오고..

 

처음 학생일때와 성인이 된 그때는 또 다른 느낌의 사랑이였습니다.

 

너무도 애틋했고.. 제가 너무 그아일 좋아했으니까요..

 

그 아이가 졸업반이 되어 취업에 엄청 힘들어할때.. 그때 난 그아이 옆에 있었습니다..

 

옆에서 내 간이고 쓸개고 다 떼어 줄만큼.. 열심히 위로해주고 도와줬어요..

 

그 아이가 드디어 경기도권으로 취업을 하게 되었고

 

전보다 좀 더 가까이.. 자주 볼수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잠시.. 제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3개월간 핀리핀어학연수를 갔다옵니다..

 

처음엔 그아이 엄청 힘들어했지만 잘 참고 기다려줬습니다.

 

전 그게 너무 고마웠고..

 

한국에 오자마자 바로 그아이에게 전화를 했죠..

 

그리고 우린 너무도 이쁘게 만낫어요..

 

제가 재취업에 힘들었던것도 다 그아이 덕분에 견뎌낼수 있었고요,

 

이렇게.. 이렇게 우린 아니.. 저는 그아이에 대해 마음이 커져만 갔고,

 

어린 나이도 아니니 당연히 결혼까지 생각을 하게됬습니다.

 

하지만 그아이는 저와 달랐나봐요,.

 

어쩌다 결혼이야기가 나오면 그아이는 회피를 했고..

 

그렇다고 저한테 못해준거 아니에요.. 만나면 그아이가 날 진심으로 좋아한다는걸

 

표현으로.. 느낌으로 다 전해 받을수 있었으니까요..

 

네.. 그게 가식이고 연기일 지라도 넌 그렇게 믿고 싶었어요..

 

지난 가을 우린 또한번의 이별이 있었지만..

 

무작정 우리집앞까지 찾아곤 그아일 매몰차게 뿌리칠수가 없엇어요..

 

서로에게 없으면 안될만큼 중요하단걸 그 잠깐 사이에 느낄수 있었기에..

 

근데 최근 3주정도.. 이상할만큼 연락이 없는거에요..

 

제가 먼저 연락을 해야 가끔 연락이 되고.. 그마저도 안하면 전혀...

 

그러다 지난 월요일 일이 터졋네요..

 

연락이 안되서 제가 서운해 한다는걸 이아이는 알고 있어요..

 

근데 월요일 네이트온에서 그러더군요.,

 

서운해 하지말고.. 여기서 그만 하자고..

 

나한테 100% 마음을 열어준것도 없었고..

 

날 사랑한 기억도 없다고..

 

그럼 왜 최근에 헤어졌을때 날 왜 잡앗냐고 물어봤더니..

 

나만큼 자길 좋아해주는 사람이 없엇고.. 그걸 놓치기 싫었다고 하더군요..

 

처음엔 저도 화가나고 말도 안나와서..그만 하자고 햇죠..

 

근데,,어떻게 사람마음에 한순간에 변합니까..

 

잊을수가 없었어요..

 

매일같이 빈속에 술만먹고.. 웃긴건 술이 취하지도 않고..

 

아침이 되면 속이 부대낀거도 없이 아무일없단듯이 출근준비를 해요..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금요일 오전에 네이트온에 있는 그 아이에게

 

말을 걸었습니다..너무 힘들다고..

 

근데.. 절대 안된데요.. 다른 남자가....생겻다더군요...

 

정말 가슴이 땅밑으로 꺼지는 느낌을 받았고.. 손이 떨려서 타자를 못치겟더라고요,,

 

그 순간 전 컴퓨터를 꺼버리고 바로 조퇴계 올려서 회사를 조퇴했습니다..

 

자꾸만 쏟아지는 눈물은 제가 감당할수 없엇고..

 

심장은 터질듯이 뛰고..온몸은 너무 떨렷어요..

 

그렇게 집이와서 생각을 정리하려는데.. 자꾸만 나쁜생각만 들더군요..

 

이러면 안되겟다 싶어서 집 근처사는 형님께 전화했습니다..

 

다행이도 오늘 공강이라 시간이 남는다더군요

 

오후3시부터 빈속에 술을 먹었어요..

 

잊어야만 하는건데.. 그럴수 없는 내가 너무 싫었고..

 

내 자신이 너무 비참했어요..

 

어제 아침.. 일찍도 눈이 떠지더군요..아니 문자오는 소리에 잠이 깻습니다.

 

새벽2시에 그아이 저한테 문자를 보냈어요..  자나고...

 

정말.. 정리를 해야겠다 싶어서.. 그동안 내가 받은 편지.. 사진들을

 

화장품케이스에 넣었는데.. 지난 3년이란 세월동안 내가 받은건

 

정말 화장품케이스 딱 하나에 다 들어가더군요..

 

차마 내 스스로 버릴수가 없어서..그아이에게 문자보냈습니다..

 

잠깐 보자고.. 그아이.. 절대 안되데요.. 약속이 있다고..

 

집앞으로 찾아갈테니까 잠깐만 보자고 했더니.. 싫다고 하더군요..

 

무작정 차를 빌려서 대천바다를 갔다왓습니다.,

 

정말 잊어야 겟다는 생각에 바다를 보면서 한없이 울었습니다.

 

너란여자 내 기억에서 지우겟다고..

 

한참을 울고나니까 속이 좀 풀리더군요..

 

그리고 다시 서울로 올라와서 일찍 잠을 청했죠..

 

근데 새벽 5시에 깨서 지금 이러고 있습니다..

 

나도모르게 자꾸만 그녀의 홈피를 들어가게 되고..

 

눈가엔 눈물이 맺히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쓰다보니.. 이렇게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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