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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피는 여성분들 부모님께서 알고 계시나요?

루나 |2010.03.23 17:24
조회 3,057 |추천 0

안녕하세요?

전24살.. 제목에도 썼다시피 애연가입니다.

20살때부터 담배를 폈었는데 그땐 부모님이랑 떨어져서 살다가

지금은 같이 사는 중 이에요.

 

근데 혼자살땐 담배피는게 전혀 문제가 안됐는데 부모님이랑 같이 사니까

눈치 보여서 잘 못피 겠는 거에요.. (몇달간 집에만 있었거든요 ㅠ)

참고 참다가 정~말 땡길때 나가서 몇번 피웠습니다.

 

아니나다를까 개코 울엄마 한테 바로 걸렸지요

엄마: 너...혹시 담배 피우니?

나: 안피워

엄마: 니 몸에서 살짝살짝 냄세나는데?

나: 밖에서 베인거겠지

엄마: 솔직히 말해봐 진짜안펴?

나: 아 몰라 맘대로 생각해 안핀다구!!!!!!

대환여기까지...

엄마가 갑자기 제 방으로 가더니만 가방을 뒤져서 담배파우치?를

가져오더라구요... 순간 등에서 식은땀이......

 

전 4시간동안 담배의 나쁜점과 처녀가 어떻게 담배를 피우냐

담배피는사람치고 정신 제대로 박힌사람 없다

이번 한번만 아빠한테 비밀이다 아빠알면 너 머리 잘리고 호적에서 팔꺼다.등등

이소리 저소리 다 들었습니다.

 

물론 담배가 몸에 해로운건 초딩들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제가 담배를 피운다고 해서 사실 문제되는 건 없잖아요.

몸에 해로우니가 끊으라고 하는건 이해 하겠는데

여자가 담배핀다는 사실에 대해서 아~~~~주 인간이하취급을 하시더라구요.

 

요즘 까페만가도 담배피우는 여자분들 엄청 많잖아요.

근데 엄마는 절 무슨 별종 보듯이 첫말이 너 술집여자냐? 이러질 않냐...

오빤 담배피는거 별소리 안하면서  단지 여자라는이유로 .......

이해가 좀 안되네요

아직 부모님 세대라서 여자가 담배피는 거에대해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건가요??

 

앞으로 담배없이 살생각 하니까 막막하고 답답하고 .....

나름 저만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인데.....ㅠㅠ

담배피우는 여성톡커님들께 묻고 싶네요..

부모님께서 아시고 당당하게 피우시는지 아님 몰래몰래 피우시는지....

 

그리고 몰래 필때 안 걸리는 방법 혹시 알고 계세요?

전..점심때 피우고 양치에 손소독제, 핸드크림에 향수까지 뿌렸는데

저녁에 집에서 걸렸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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