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언제나 메디컬 드라마는 긴장감과 기대감을 갖게하네요.
아직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들이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로맨스라고 한다면,
메디컬 드라마는 인물들의 로맨스도 로맨스지만 사람의 생명을 다룬다는 점에서 다른
로맨스 드라마와 차이점을 보인다고 생각해요. (추노에 밀려서 종방을 일찍 한거 같긴하지만 정말 매력있는 드라마 였어요)
요즈음 시대에 한참 시끄러운 저 출산문제, 낙태금지법이 대두 되고 있는 시점에서
산부인과라는 메디컬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조금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해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느낌이듭니다.
마지막회에서 시청자들 뿐만아니라 대한민국 사람 누구나 초점을 두어야 할 부분이 있어요.
어느 메디컬 드라마나 빠지지 않고 나오는 장기기증의 문제이지만 산부인과에서는 장기기증을 좀더 다른 시점에서 바라본 것 같아요.
임상적으로는 알 수 없는 이상한 일이지만 장기기증을 받으면 장기기증을 해준 사람과
닮아가고 비슷해진다고도 해요.
한 산모가 뇌사판정을 받는다. 산모는 뇌사를 했고, 그녀의 가족들은 금전적인 문제와 죽어서도 좋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장기기증에 동의한다. 산모는 뇌사판정을 받았지만 태아는 출산이 가능했다. 출산과 동시에 장기기증은 시작 되었고, 그녀의 심장은 같은 병원에 있는 여성 심장병 환자에게 이식된다.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는 전혀 모르는 아이에게 끌리게되고 심장이 마구 뛰며 눈물이 나기 시작한다. 바로 자신에게 심장을 주고간 산모의 아이다.
극에선 운명이라고 표현했지만 장기기증을 좀더 좋은 관점에서 장기기증으로 인해 뇌사자가 죽는것이 아닌 장기기증을 함으로써 제2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 다른 메디컬 드라마와 차이점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메디컬 드라마가 많이 나오겠지만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고, 장기기증의 문제도 계속 다뤄서 쉽게 생각 할 수 없는 문제이긴 하지만 한사람의 고귀한 장기기증으로 각막2개 신장2개 심장1개 간장1개 연골 소장 대장 기타 부위를 기증함으로써 여러명의 생명들이 다시 시작 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이들에게 알려 줬으면 좋겠습니다.
메디컬 드라마의 특성상 의사와 환자를 주로 다루기때문에 간호사의 비중이 줄어들 수 밖에 없지만 앞으로의 메디컬 드라마에서는 간호사의 비중이나 간호사의 고충 같은 것들도 한번쯤음 다뤄 줬으면 좋겠습니다.
장기기증을 하는 방법은 www.donor.or.kr(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에 가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에요. 가까운 헌혈의 집에서도 신청이 가능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장기기증이 어려운 문제이긴 하지만 한번쯤은 생각해주시고 꼭 장기기증이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1초의 찡그림.. 헌혈이라도 가끔은 해주시면 의료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거에요.
이상 주저리주저리 ㅋㅋ 전 간호사를 꿈꾸는 남자간호학생입니당..
대한민국 남자 간호사. 간호학생들 화이팅합시다..
톡되면 학교공개.싸이공개할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