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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참 예쁘구나...
내가 예쁘다는걸 24시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주 잠깐 어쩌다 가끔 예쁘다고 느끼는데...
그냥 365일 24시간 늘 내가 예뻐 보였으면 좋겠다...
그래서 날 아주 소중하게 생각 했으면 좋겠다...
난 자주 잊어버린다...
내가 얼마나 소중한 손재인지를...
내가 얼마나 예쁜 사람인지를...
♪
페이퍼 가족들에게
제가 2006년 9월에 전신 25% 3도 화상을 입었어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고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다치고 열번이 넘는 피부이식수술과 작은 수술들로 저는 몸도 마음도 모두 지쳐있었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도 컷구요... 고의로 한 것은 아니지만 제 실수로 다친거라 죄책감도 이루 말할 수 없엇지요... 죄책감과 경제적인 고통 그리고 말로 다 할 수 없는 아픔... 저는 수술후에 후유증은 생각도 못했어요... 예전처럼 다시 팔을 써도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식한 팔은 많이 쓰면 굳어지고 통증이 있더라구요... 그 증상이 저는 또 일년이면 이년이면 나아질꺼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쓰면쓸수록 팔은 더 굳고 줄어들더라구요... 저는 양팔을 거의 대부분 진피까지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거든요... 다행이 사랑의 리퀘스트에서 후원을 해주셔서 진피이식까지 최근에 마쳤답니다... 그래서 다치고 해가 갈수록 더 방황하고 힘들었어요... 왜냐면 해가 갈수록 나아질 거라 생각했는데, 해가 갈수록 팔이 굳어지니까 예상 할 수 없는 통증이 계속되니까 언젠가는 몇달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지내기도 하고, 팔이 굳는게 무섭고 아파서요... 몇달은 계속 이럴거면 그냥 하고 싶은거 하고 움직이자 그러고 돌아다니고 술마시고 그러기도 해보고... 그렇게 마음 붙이지도 못하고 아파하며 몇년을 보냈어요... 실수지만 너무 큰 실수여서 누구에게 힘들다고 제대로 말 한번 해보지도 못했던거 같아요... 그때 하나님을 만났어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어요... 도저히 혼자 힘으로 버틸 수 가 없었어요... 하나님께 회개했고 회개했고 또 회개하고 잡아달라고 부탁했어요... 도저히 버틸 힘이 없으니 아버지 잡아달라고 매일 매일 기도했어요... 언제부턴지 모르겠지만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어요... 팔은 여전히 무리하면 굳고 통증때문에 힘들지만 이제 부정적인 생각들은 안한지 오래되었어요...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이 세상을 떠나고 싶었거든요... 사라지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다시 꿈꾸기 시작했어요... 그림... 내게 전부였던 그림도 다시 하기 시작했고, 사진도 찍고 사람들도 만나고 교회도 다니고... 휴... 이제 정말 마음이 평화로워졌어요... 그만큼 살도 쪘구요... ^---^... 이렇게 몇년을 방황하고 아프다보니 자신감도 사라지고 많이 위축되어 있는거 같아요... 페이퍼 가족 여러분
저 응원해주세요... 조금씩 그려야하고 무리하면 안되서 느리겠지만, 다시 그림도 올리고 페이퍼 발행할께요... 페이퍼 가족 여러분의 응원의 리플 하나가 저한테는 엄청난 힘이 된답니다... 저 하나님이 계시지만, 현실에서는 응원해주는 가족이 없거든요... 그래서 더 방황했던 거겠죠... 기대어 울 수 있는 곳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더욱 하나님한테 기댔구요... ^^... 저 많이 외로워요... 아플때는 너무 무섭구요...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휴... ^^... 언젠간 저도 제 반쪽을 만나겠죠... 페이퍼 가족 여러분
저한테 힘좀 주세요... 저 좀 응원해주세요... 저 정말 외롭고 아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