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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V2' 아사다 마오, "설욕의 우승이었다"

조의선인 |2010.03.28 21:49
조회 735 |추천 0

 

[OSEN 2010-03-28]

 

일본의 아사다 마오(20, 일본)가 2010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 우승에 만족스러움을 표시했다.

아사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끝난 대회 여자 피겨 싱글에서 총점 197.58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08년 세계선수권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이었지만 이번 금메달은 특별했다.

지난 2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자신의 동갑내기 라이벌 '피겨퀸' 김연아(20, 고려대)에게 당한 완패를 설욕했기 때문이다.

당시 은메달을 따낸 아사다는 김연아와 라이벌이라고 불리기에는 너무 큰 격차를 확인하며 큰 과절을 겪은 바 있다.

올림픽 이후 아사다가 "김연아가 은퇴하더라도 그녀가 세운 세계 기록은 깨고 싶다"고 언급했던 것도 그런 아픔을 쉽게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아사다가 김연아와 나란히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니 기쁨을 숨기지 못한 것은 당연한 일.

아사다는 일본의 '지지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내게 설욕의 우승이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보여준 대회였다"라고 그동안의 아쉬움을 모두 털어냈다.

 

〈OSEN 황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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