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 톡이다>.<
이게 바로 아침에 일어나니 톡이 됐다는 거군요^0^
제가 톡녀가 되다니...기분이 너무 좋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주인 나타날 때까지만 데리고 있으려고 한 건데,
자꾸 욕심이 생겨서 키우고 싶네요^^;
재롱도 너무 잘 부리고,
몰랐는데 친구가
손가락을 빙빙 돌리니
홍이가 일어나서 그걸 따라 원을 그리며 걷더군요+_+
너무너무 이쁩니당^^
다들 너무 좋은 말씀만 해주셔서 감사해요♥
길에 돌아다니는 개 못 주워오더라도
자기가 키우는 개만이라도 성심성의껏 키우길 바랍니다^^
제가 워낙 좀 특이하단 소리를 많이 들어서
어쩌다보니 전 데리고 왔네요^^;
아무튼 모두모두 좋은 하루 되시고
이제 4월이라 과제도 많구 중간고사도 보는데ㅠㅠ
모두모두 화이팅이에요~!!!
4월 첫 날부터 기분이 넘넘 좋습니당^0^
P.S 인선아~
너 아니었으면 진짜 홍이 못 데려왔을거야ㅠㅠ
너무너무 고마워^0^
내일 보자♥
싸이 공개할게요ㅋㅋㅋㅋㅋㅋ톡녀만의 특권>.<
홍이 주인 찾아보려구, 리플 달린 사이트에 여기저기 올렸습니당..
빨리 주인분이 연락오셔서 홍이도 원래 주인으로 가면 좋겠네요ㅠ
글구 홍대 퀴즈노스 전화해보니, 사장님은 반포에 사시구
강아지를 잃어버리지 않았다고 합니당ㅠ
많은 분들의 성원 덕분에 저도 힘내서 홍이 주인 찾으려고 노력중이니,
걱정마세요^0^
날씨가 진짜 너무너무 좋아서, 저는 홍이와 시추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하고 왔답니당>.<
오늘 첫 대면이라 서로 어색하긴 하지만,
금방 친해질 것 같네용ㅋㅋㅋㅋ
모두모두 좋은 주말 보내세요^0^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23살 여대생입니다.
지난 목요일 친구와 같이 공연을 보려고 홍대에 갔습니다.
정말 환상적인 비보이들 공연을 보고,
앤티앤*에서 커피와 프레즐을 먹고
홍대 길거리를 돌아다녔지요^^
(저는 지방에서 올라와 홍대가 처음인지라
막차만 타자 라는 생각으로 친구를 여기저기 끌고 다녔습니다^^;)
홍대 클럽거리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클럽이 조금 많은 곳에서
정말 조그만 말티즈 한 마리가 사람들 지나가는 것을 보면서
아무나 막 쫓아다녔습니다.
저도 강아지(시츄, 남)를 11년 동안이나 기르던 입장이어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게 너무 가슴 아팠지요...ㅠ
처음에는 그냥 지나치다가
날씨도 조금 쌀쌀하길래 너무 추울 것 같아서
일단 안고 동물병원을 찾으려고 했으나,
밤 10시가 훌쩍 넘어서 문을 연 곳이 없더라구요..ㅠ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마침 경찰 5~6명이 지나가길래
나: '저기요, 강아지 주웠는데 어떻게 해야하죠?
애견센터도 다 문 닫아서....'
경찰: 그건 저희한테 물어볼 게 아니라 119한테 전화를 해야죠.
그러면 알아서 유기견센터 보낼거에요~
나: 유기견센터 보내서 주인 안 나타나면 안락사 시키는 거 아닌가요?
(일요일 아침에 동물**을 많이 봐서^^;)
경찰: 원래 다 그런 거에요~
(휙 하니 가버림-_-)
그렇게 경찰이 가고 저는 순간 너무 화가 나서
니네한테 맡기느니 내가 주인찾아주는 게 훨 낫겠다
이런 ~!@#*()_#!~^&*()(*^&*(!@^&*&#@! 들아~!!!!!
생각하고 그냥 껴안고 지하철타고, 간선버스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저는 자취를 해서 혼자 살기 때문에,
다른 사람 걱정은 할 필요가 없어서 그나마 너무 다행이었죠.
집에 오니 12시 반....
오자마자 강아지 목욕시키구,
닭가슴살 통조림이 있길래 급해서 일단 그거라도 줬습니다.
다행히도 잠을 잘 자더군요^^
다음 날 아침, 집 앞에 있는 동물병원에 데려갔습니다.
병원에서 이런저런 검사를 하고,
사료랑 이것 저것 사고나니 4만원이 나오더군요ㅠ0ㅠ
1살 정도 지난 것 같구, 피부병이나 다른 병은 없다고 했습니다.
다만, 계속 설사하고, 밥도 많이 못 멋었는데,
이틀치 약 먹이고, 강이지용 간식을 줬더니
설사하던 것도 멈추고 엄청 활발 합니다^0^
이름은 그냥 홍연이라고 지었어요^^
홍대 인연>.<
ㅋㅋㅋㅋㅋㅋ
너무 정신없어서 목욕 전 사진은 못 찍었어요ㅠ
목욕하고 털 말리고 깨끗하게 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어린아이치고는 코가 까진 게 이상하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털 엉킨 것도 심하지 않아서 대충 잘라줬는데,
밖에 나온지 일주일도 안 된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주말 내내 걱정하다가,
판에 올리는 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볼 것 같아서
이렇게 늦게 글 올립니다ㅠ
혹시 강아지 주인 되시거나,
주인 아시는 분은 리플 달아주세요~
만약에 주인 안 나타나더라도 제가 계속 키울 생각입니다.
애기가 너무 밝고, 저를 계속 쫓아다녀서
저도 다른 사람한테 맡기기는 싫네요^^;
주인 분~ 리플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