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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없는 여자친구 만나러 미국갑니다.

케네스 |2010.03.31 14:07
조회 466 |추천 0

안녕하세요.

 

경기도에서 거주중인 29세 남성입니다.

 

전 자그만한 24세의 여자친구가 있어요. 지금 정확히 두달째 연락을 하지 않고있습니다

 

사귄지는 오늘로써 정확히 1500일째 되는날이군요 (물론 혼자 기념하고있습니다)

 

그동안 정도많고 탈도많던 4년조금 넘는 시간을 보낸게 꿈만같군요

 

여자친구와 저는 둘다 오형이에요.

 

물론 혈액형을 신뢰하진 않지만 둘다 성격이 아주 드세죠.

 

한번 싸움나면 막말과 지능적인 말싸움으로 서로를 상처입히곤 했답니다.

 

그땐 왜그렇게 남자답지 못하게 말받아치면서 유치한 말싸움을 했는지..부끄럽네요

 

여자친구는 작년 7월 어학연수겸 실습겸으로 1년간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물론 걱정은 됬지만,1년밖에 안되기에, 또 오랜시간 만나온만큼 쿨하게 다녀오라며

 

공항에서 인사하고 웃으며 보내줬습니다.

 

한동안은 잘지냈어요. 별문제없이 매일 아침 밤으로 통화하며 잘지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겨울이되어 2월초경에 여자친구와의 연락이 갑자기 끊겼습니다.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사고라도 난건지 정말 가슴졸이면서 연락을 기다렸죠.

 

1주일이 넘도록 연락이 되질않아 여자친구 동생에게 연락을 해보았더니

 

"언니 잘 지내고 있데요"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연락두절 이라는 고전적인 방법으로 이별을 생각한것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사실 제가 겨울에 문제가 좀 있었거든요.

 

여자들이 제일 싫어한다는

 

직장그만두고 미래생각없이 막연히 놀기만했습니다. 무려 3개월 동안요..

 

구차한 변명을 하자면 ,

 

그때 당시에는 제 나름대로 스노우보드 자격증이라는 목표가있어서 열심히 연습하고

 

보드를 탔지만, 다른이의 눈에는 스키장에 밖혀서 놀기만 하는 백수 정도로 인식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3월이되어서 다시 취직도 하고 직장을 다니고있습니다.

 

물론 겨울에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던 제 스스로에게 부끄럽고 후회를 하고있습니다.

 

매일을 술로 잠들면서 바보같은 자신을 탓하기도 해보지만 이미 돌이킬수없더군요.

 

그래서 떠나기로 했습니다.

 

미국을 가기로했어요.4월 중순경에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에서 비행기로 13시간 거리.꽤 멀더군요..

 

주위에서는 다 만류를 합니다.

 

너 미쳤냐며,영어도 못하는 자식이 국제미아가 되고싶냐며 만류 하더군요

 

사실 한두푼 드는것도 아니고 조금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합니다.

 

만나주지도 않는다면,혹은 정말 상상하기도 싫은일이라도 확인한다면,

 

그 좌절감은 어떻게 감당할수있을지 무섭습니다.

 

그래도 이대로 아무것도 할수없는 자신을 탓하며 기다리는것 보다는

 

제가 할수있는 최선을 다해본다면.. 후회는 남지 않을것 같아요.

 

이러는 저..

 

잘하는 일이겠죠^^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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