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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좀 빼고싶어요...

돼지 |2010.04.01 12:48
조회 523 |추천 0

안녕하세요 .. 21살 여돼지 입니다.

 

키 160센티에 몸무게는 66kg 이예요.

 

그런데 제 체질이 너무 이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의 체질과 몸을 분석한다면 다른 여성분들에 비해 근육량이 많습니다.

 

골격근량이 표준범위 20.9~25.5 에서 저는 25.0을 차지 하고요

체지방량이 표준범위 11.0~17.6에서 18.9를 차지하고 있어요

 

제친구 몸무게 51kg인 친구랑 체지방량이 거의 똑같아요

제친구가 18.7 이였으니까요

저는 상체비만입니다. 어깨가 넓고 가슴쪽이 발달되어있고 뱃살이 조금 있습니다.

(뱃살이 조금 있다는 것은 뛸때 막 출렁거리지 않고

살짝 옆구리에 군살이 있는 정도입니다.)

 

그렇다고해서 제가 운동을 안하고 맨날 먹기만 한다면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지도 않았을겁니다.

왜냐하면 저는 태권도를 꾸준히 해왔고, 지금도 태권도를 하고 있습니다.

운동 또한 정말 좋아합니다.

유연성도 나름 자신있는 편이라 일어서서 뒤로 몸을 젖히면 머리가 데일 정도이고,

윗몸일으키기도 1분에 45개를 하구요. 체육은 늘 1등급을 달려왔습니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몸무게는 늘 60kg 이상을 달리고 있는 겁니다.

 

제가 통뼈라서 다른 사람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고

주변사람들은 말을 하지만 ..

통뼈라고 해서 다른 사람이랑 몸무게가 10kg 이상 차이가 난다는 게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겁니다.

그렇다고해서 제가 막 하루에 밥 2공기씩 막 먹고 하루에 4~5끼씩 먹는다고

한다면 이글을 지우면서 여러분들께 사과를 해야겠죠

제가 많이 먹어서 그런가봅니다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 저 진짜 아침 점심 저녁 때로는 저녁을 안먹을때도 많구요.

아침에는 밥맛이 없어서 반공기정도 먹고, 점심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식당에서 주는 정도만 먹습니다.

그렇다고 야식을 먹거나 군것질을 막 많이 하고 그런것도 아닙니다.

피자나 치킨 이런것도 저에게 흔하게 먹는 음식도 아니구요.

술을 좋아하는 것도 아닙니다.

1년에 술자리 갖는게 10번 될까말까 하구요. 그런데도 살이 너무 안빠집니다...

 

제가 제일 빼고 싶은 살은 1위로 가슴살, 2위 뱃살 3위 팔뚝살과 허벅지살입니다.

 

왜 가슴살을 빼고 싶냐고 물으신다면 아마 제가 가지고 있는 체지방은 거의 가슴으로

간것같습니다. 그래서 정말  싫고요, D~E컵 사이를 넘나드는 정도입니다만,

정말 저는 이게 콤플렉스입니다. 안그래도 어깨가 넓은데 가슴도 크니 떡발이 같구요.

뼈라도 얇거나 얼굴이라도 예쁘면 아마 저는 하느님께 감사하겠죠.

가슴크다고 자랑 하냐고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아마 제가 이런말을 한다면 그말 못하실겁니다.

 

상상을 해보십시오. 어깨가 남자 만한 여자가 키는 160밖에 안되는데

가슴에 핸드볼공만한 걸 두개 달고 다닌다고 생각 해보십시오 .

정말 웃기는 모습아닙니까? 거기에 옷을 걸쳐입으면 옷태는 커녕

가슴따라 내려오는 옷선 때문에 뱃살도 많아보이고 덩치는 훨씩 배가 됩니다.

 

죽겠습니다. 고3때 정말 독하게 먹고 최대한 빼서 58~59kg까지 만들어본적도 있습니다.

뱃살은 없어졌지만 이런 가슴이라는 이름하의 지방덩어리는

그렇게 작아지지가 않더군요

그래도 아예 안 빠진것은 아니여서 그래도 그 몸무게에 만족을 했었지만

제작년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바람에 다시 살이 쪄버렸습니다.

회식이나 이런자리가 잦았거든요

 

운동으로 뺀 살이라 빨리 요요현상이 온것이 아니었지만 알바를 1년 넘게 하다보니

서서히 몸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안 빠지는 거 같기도 합니다.

 

빼고싶습니다. 저는 억울합니다.

다른사람들은 예뻐지고 날씬하다면 자기 관리 잘해서라고 하시지만,

예외라는 것도 있는가봅니다.

 

저 58~59kg 만들때 다른 사람들 몇배나 더 열심히하고 독하게 뺐지만

다른사람들 한달에 5키로 10키로 심지어 20키로도 뺀다고 하지만..

저 한달에 2키로씩밖에 빠지지가 않았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스트레칭하고 아침반공기 먹고 학교가서 자습시간에 바른자세랑

스트레칭 몸 주무르고 점심시간때도 세숫가락 다먹고나면 운동장 나가서 운동장 돌고

저는 예능쪽이여서 야자를 안했기때문에 석식시간이 되면 학교에서

집까지 걸어갔습니다.

1시간 20분 되는 거리를 걸었고 저녁은 먹지 않았습니다.

 

그러고나서 태권도가서 1시간운동하고 나오면

바로 초등학교 운동장가서 줄넘기 천개씩하고

집앞이 바닷가라 바닷가 길을 경보걸음으로 1시간에서 2시간씩 걸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집에 와서 연예인춤 한시간씩 라춰보고 스트레칭을 한뒤에  씻고 잠들고..

그렇게 해서 한달에 2키로씩 빼서 58~59kg 만든겁니다..

 

이때는 피자 햄버거 라면 살찌는 음식을 먹지 않았고.

고기도 밥이랑 같이 먹으면 2배로 찐다길래 정말 고기가 먹고싶을때는

상추에 싸서 2입만 먹고

그랬습니다.. 이렇게 해야 겨우 빠지는 몸이라니 비정상적인거 같지 않습니까?

이게 과연 여자 몸인걸까요? 관장님은 저보고

넌 운동체질로 타고난 몸이다라고 말씀해주시지만

 

저는 여자이고싶습니다.. 살면서 여자답다라는 소릴 들어본적도

이쁘다는 말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태권도에서 제 몸이 놀림거리가 되고 있어서

정말 짜증나고 서럽습니다.

뒤에서 보면 남자같다, 어디서 족발을 들이미냐, 돼지냄새난다,

아니다 지방냄새다 이런소릴

들으면서 살아야겠습니까? 그것도 저보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닌 비실이 애들한테서요?

 

존심상합니다. 가슴찢어질꺼같습니다...

이런 체질에게 맞는 다이어트 처방전 아시는 분 계십니까?

 

그럼 행복이란 걸 잃어가고 있는 사람 살려준다 셈치고 .. 저좀 살려주십시오.

전에 비해 시간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전에 처럼 빼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병원을 가봐라,, 약을 먹어라 하시는 분도 계실테지만

 

그렇게 넉넉한 형평 또한 못 됩니다.

 

제가 실생활에서 꾸준히 할 수 있는 것들을 추천해주시면

정말 열심히 할테니 조언이나 노하우좀 알려주십시오.. 정말 절실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긴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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