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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에게 고백하려니까 B가 내게 고백하는 상황

푸키 |2010.04.02 21:42
조회 536 |추천 0

갓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한 예비군 22살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전 고민이 많습니다.

대학교를 입학해 만난 두 친구 A와 B 때문인데요.. 아 물론 이성친구들입니다.

아무튼 얘네 때문에 너무 고민이 많습니다.

왜냐구요. 그럼 사건의 발단 전에 주요 인물을 설명드리면


A라는 아이는 제가 너무 좋아해서 내일 고백하려고하는 여자애구요.

군대에 있는 동안에 2년동안 발렌타인, 생일 선물도 편지도 제대할때까지

써주고 챙겨주던 아~~~~~~~~~~주 절친한 친구구요..

그게 너무 고맙고해서 그저 친구인줄만 알고 여자인 줄 몰랐는데

어느새 돌아보니 어느 순간부터 걔가 자꾸 눈에 들어오고 너무 이뻐보이고 

 

사랑스럽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고딩때 이성친구만 많았지 애인은 없어서 아직 연애경험도 없어요.)


그리고 B는 어떻게 고백할까하고 고민상담도 털어놓고 있는 얘기 없는 얘기도 하고

술도 같이 마시러다니고 군대에 있을동안 자주 연락도 한 둘도 없는 A만큼의 베프중에 베프랍니다.

아 A-B는 서로 모르는 관계구요 같은 대학교에서 셋이 같이 다니고 있답니다. 과는 전부 다 다르구요.



그럼 거두절미하고 사건의 발단을 말씀드릴께요

제가 A에게 고백을하기 위해 B에게 상담도 하고 막 여자는 뭘 좋아하냐

 

뭐 입으면 좋겠냐하고 물어보는데 평소같음 스스럼없이 받아주고 고민상담도

 

잘 해줄텐데 이상하게 자꾸 바쁘다고 끊고 상담할때마다 승질내고 그래서

 

너 왜 그래하면서 저도 짜증내고 하다가 싸웠거든요 그래서 제가

"왜 그러는데 내가 이렇게(이하 생략) 고백하겠다는데 뭐가 문젠데 불만있냐?

 

어? 왜그래 너 나 좋아하냐?"

하고 따졌더니 그래 나 너 좋아한다 그래서 고백 하지말라고! 하고

 

전화를 끊는겁니다......

황당하더라구요. 눈치 못 깐 나도 병신이지만 더 황당한건 이 시츄에이션입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아 참고로 A도 제가 좋아하고 있는 걸 알고 있습니다..........

어떡하죠.. 너님들은 사랑받는게 좋나요 아님 사랑하는게 좋나요.. 그리고

질문의 핀트가 좀 엇나가긴하지만 고백을 안하자니 A가 너무 좋고

고백을 하자니 B를 잃을까 무섭고............................어쩜좋죠.




자 이제 꿈에서 깹니다 레드썬, 아 시발 꿈 
둘 중에 이쁜 쪽을 선택해 이런 댓글은 좀 사양하고싶네요.. 전 진지해요 제발 ㅠㅠ

PS : 저는 내세울거 군필밖에 없는 일반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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