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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사랑 해보신분 있나요?

Sinner |2010.04.04 00:29
조회 812 |추천 0

사귀다가 헤어졌단 얘기 말고,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단 얘기 말고..

 

저는 Sinner입니다.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죗값을 치르고 있는 죄인인가봅니다. 괜히 개독하면서 욕하진 말아주세요 남한테 피해끼치고 싶은 생각은 없으니

 

중학교때 그녀를 처음 보았죠,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그녀라고 할 자격도 없는 나이기에 그냥 A라고 해두죠.
 

언제부턴가는 매력적이다라고 생각했어요

누군가가 매력적이다라는걸 처음 느꼈어요

 

문제는 제가 중학교때 빵셔였다는거에요

 

1학년때 좋아했던 여자애를 포기(아주 쉽사리 별거 아닌 감정이기 때문에)햇었고 그 다음부터 그녀가 막 들어왔어요 정말 깊게 들어왔어요

말한마디 나눈적은 없었지만 그녀를 보면 뭔가가 느껴졌어요 사랑..

 

중학교 2학년때.. 마찬가지로 빵셔였어요
 

그녀의 존재를 친구라 하는 놈들도 알았죠.

 

아무한테도 얘기하면 안되는거였는데...

그 사실이 컨트롤러에게 알려졌어요

 

컨트롤러의 주도로 전 A의 앞에 끌려갔어요

코찔찔하던 추운 날이었어요. 가을인지 겨울인지도 모르겠지만

 

그 초라한 모습으로 A의 앞에 서게 된거에요

강제고백을 했어요 "좋아한다고!"이렇게 신경질조..

 

완전 대실수죠. 그순간을 떠울리면 정말 끔찍해요

인터넷에서 수도없이 물어봤을 때 "좋아한다고!"이렇게 신경질조.."이 문장은 안쓸려고

 

했는데, 너무 그때의 비참함이 잘 느껴지는 문장이기에 한번도 쓴적 없지만 여기서 공

개(?)해요

 

A는 대답이 없었어요

그 다음날에도 끌려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는다고 장난조로 느껴지시나요?

저도 하두 어이가 없어서 그래요.

 

대답이 없었죠. 이렇게 끝이 났지요, 벌써 수년전 일입니다.

제 기분이 어떤지 아세요? 강간당한 느낌이랍니다.

 

3학년이 되고 졸업을 하고

A는 여고로 전 남고가 되었습니다.

 

A를 뒤에서라도 본다는건 참 행복한 일이었어요

2학년때 그날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그 이후에는 컨트롤러랑 짱이라도 뜰겁니다.

 

그 치욕의 역사는 두번다시 되풀이 하지 않을거에요

하지만 이건 현실이지 영화도 만화도 아니에요, 남기한 엘리트 만들기가 아니란 말이

죠.

 

고등학교때 1학년때 A를 한번 보고

2학년때 A를 한 두번정도 본것 같네요.

 

몇년동안 변변찮은 능력으로 누군가를 좋아해 볼려고도 하고 살아왔지만

A는 집이고 나머지는 그냥 잠시 머물러 가는 곳에 불과 하군요.

그 이후 몇번 차여보기도 했고 그들은 다 머릿속에서 갖다 버렸죠.

 

하지만 수년동안 제 마음속에 A는 살아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 그해는 정말 잊을 수가 없어요, 내인생 최악의 해입니다.

 

전 신도 미워했어요, 아니 지금도 증오해요 왜 제게 그런 일이 일어났던건지 도대체가 납득이 안갑니다.

그래요 일어난건 상관 없습니다. 근데 왜 저는 아직도 그 악몽과 고통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건지..

 

수년동안 A의 미니홈피를 훔쳐보아왔는데

A.. 조금 나이트 죽순이인거 같기도 하고 근데 보니까 연하랑 뭐 있나보더라구요

 

그 연하라는 놈도 뭐 ㅋ 개인적으로 양아치 X나 싫어합니다.

산에는 입구에도 가본 적 없으면서 노스패딩은 X나 입고 다니는 놈들 정말 혐오합니다.

 

근데 그 연하라는 놈도 화려한 양아치인거 같더라구요 러브파이터에도 나온놈 ㅋㅋ

"뭐 있나보더라구요" 이건 사귄다는 뜻인데 전 양아치들한테는 사귄다 이런 말 쓰기가 싫으네요

 

제게 또 잔인한건 A는 미니홈피를 탈퇴했습니다.

5000번도 더 훔쳐본거 같은데 이젠 없습니다

 

A가 어딨는지 아무리 찾아봐도 흔적조차 찾기가 쉽지 않네요

 

전 만남이라는건 이렇게 정의합니다.

 

마주보고 한마디라도 나누는 것.

 

A를 만나본적도 없지만 사랑합니다.

 

 제가 죽어야 할 이유이자 살아야 할 이유는 A입니다. 사랑해서 슬프고 고통스럽고 괴

 

롭기 때문에 죽어야 할 이유이고 꼭 만나야 하기에 제가 살아야 할 이유인 것입니다.

멋진 남자가 되어서 언젠간 만나고 싶다는 생각으로 오늘을 내일을 살아갈겁니다.

 

사랑의 상처를 사랑으로 다스리고 싶지만, 그래야만 할테지만 전혀 않되네요

 

주저리주저리 미친놈처럼 말이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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