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눈물>을..VOD로 보았다..
아...쿡 티비의 행복이란...이런건가 보다..
본방으로는 못 봤고,
VOD로 들어오더니 유료라서..그냥 버티고 있었는데...
얼마전 풀리자 마자...보기 시작했다...
음...시청률...20% 나올 만 하더군..
재미있었다..
난 왜 재미있다고 느꼈을까???
(이 놈의...왜...병...발동했다..)
생각해 보니..
일단..호기심이다...원시의 밀림과 그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라..
(그들의 알몸뚱이의 삶...호기심 백배 충족..눈 똥그래지당.ㅋㅋ...)
그리고 밀림의 신기한...동물들....보는 즐거움..컸다....
뽀뚜인가..뽀꾸인가.뭔가...민물에 산다는 붉은 돌고래...
언젠가..라디오에서...이야기로 들었는데 화면으로 보니..정말 신기했다..
그리고 내겐 언제나 무섭지만 눈을 땔수 없는...파충류들...흐흡~
다큐의 편집 또한...시선을 붙들기 충분했다..
기승전결의 서사..
호기심 유발하고...그렇게...마음이 그들에게 열릴 무렵...
파괴되는 아마존을 보여주며...분노하게 만들고...
그리고 다큐3부작이 끝날 때쯤...내 마음의 양심을 자극하고..
(머리 좋은 넘들...쳇~..)
그니까...결론은..
나의 호기심과...그들의 편집의 마술에 난 걸려 든 거다..
문제는...
그래서...양심에 가책을 약간 받은 나...
아마존이 눈물을 흘리는데.... 나 보고 어떻게 하라고?
참..할 말 없다...
난....지금의 문명이 좋다...
그니까...이게 문제다....
아마존의 그들을 만난 촬영진이..
다시 문명 세계로 돌아와...그들의 일상을 살듯..
우리는 그저 그 만큼의 시선을 보내고 우리의 일상을 살아간다.
이게 한계다.
문명의 맛을 알아버린 인류는 뒤로 돌아갈 수 없다.
발전의 속도는 늦출 수는 있어도 멈출 수는 없다.
그리고 그 늦춰진 속도만큼 인류의 멸망을 늦출 지는 모르나
언젠가의 멸망을 막을 수는 없다.
이게 한계다.
나의 작은 실천이란 무의미하다.
내 삶 하나 하루 하루 한숨과 걱정인 것을...
내 나라 돌아가는 거 하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을...
그런 우리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