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아닌 것들이.
자라고 있다.
길가에서 살포시 얻은
개나리는 작은 물을 얻어
노란 빛을 더 생기있게 비친다.
긴줄기 작은 잎새는
작은 공간에서 물을 얻어
또하나의 뿌리를 내린다.
시간이 가며....
그것또한 숨을 쉰다.
내 손에 손톱이 자라고
내 머리에 머리카락이 자라고
모든
내가 숨쉬는 이 시간에
별거 아닌 것들이.
자라고 있다.
참, 당연한 것이
참, 신기하게도
참, 잘 자라주고 있다.
별거 아닌것들이 말이다.
= 바보바보 꼬맹이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