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27살 3주차 유부녀 입니다.
처음쓰는 글이라서..잘 쓸지 모르겠습니다.
잘 읽어 주세요
저는 이제 막 결혼한 새댁입니다.
3년정도 연애를 하고 결혼에 성공했지요.
오늘 제가 할려는 이야기는 저희 시어머니 이야기 입니다.
사정상 지금 저희 어머니와 저랑 저희신랑이 우리 집에 같이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이사를 하신다고 하시다가 일이 쪼금 꼬이는 바람에...
지금 셋이서 동거 아닌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머님이랑 같이 사는건 아무도 모릅니다.친구나 친정에서도...)
신랑이나 저나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신랑은 8시면 저는 8시30분이면 출근을 하구요
저희 어머님도 야간에 직장을 다니셔서 5시에 출근 하셔 새벽 2쯤되야 들어오십니다.
잠깐 설명을 하자면..
저는 학교 다닐때나 항상 아침을 먹었습니다. 친정 엄마는 직장을 다니신게 아니여서
항상 학교 다닐때나 출근하기전 아침을 꼭 챙겨주셔서 저는 먹는게 습관이 되어 아침을 안먹으면 하루종일 힘이 없다고 해야 하나?ㅋㅋ
아무튼 밥 힘으로 하루를 시작했고.
저희 신랑은 항상 가게를 하시는 어머니와 아침잠이 많아서 아침보다는 잠을 선택하는 사람이였습니다. 그리고 혼자사는 기간도 있어서 아침은 우유한잔으로 떼우는 사람입니다.
다시 넘어가서...
어머님과 함께 산지도 3주...
항상 새벽2~3시에 들어오셔도 피곤하실텐데..저희 깨기도 전에 일어나셔서 아침준비를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혼한지 3주동안 어머님이 정성껏 차려주신 아침을 먹고 출근을 했었지요.
오늘아침일이였습니다.
어제 잠도 뒤척이고 잡생각때문에 늦게 잠이 들었는지...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었습니다.
저희신랑이 씻고 물 틀어놨다고 깨우는 바람에 뒤척이며 일어났지요.
역시나 어머님은 아침준비를 하고 계시더군요..
저는 인사를 하고..."안녕히 주무셨어요? 근데 어머니 저 늦어서 아침 못먹어요..ㅠ"
이야기를 하면서 화장실로 씻으로 들어 갔습니다.
부랴부랴 머리감고 씻고 나와서 화장대 앞에서 화장을 하고 있었죠..
근데 어머니께서 주방에서 부시럭부시럭 하시는거예요..
그냥 저는 화장하면서 오늘은 뭘입고가나? 생각에 바빴죠..
"똑똑"
어머니가 무언가를 들고 오셨습니다.
쟁반위에는 김에 밥이랑 단무지랑 김치를 말아서 일명 김치 말이?? 와 물한컵을 주시면서 화장하면서 하나씩 먹으라고 하시면서 나가십니다.
헉....ㅠ
아침부터 완전 감동의 물결....
새벽까지 일하시고 피곤하실텐데...늘 아침도 챙겨주시고 우리 출근하고 나면 청소 빨래도 밑반찬까지 해주시는 어머니....
완전 감사합니다.
정말 부끄럽지 않은 며느리가 되겠습니다.
결혼전부터 어머니께 여러가지 감동을 받았었지만...
오늘일 완전 대박...
정말 딸처럼 생각하신다고 말하시던 저희 시어머님...
주위에서는 결혼해봐라 시는 시다 라고 말했지만..
저는 당당하게 말하겠습니다.
우리 어머님은 완전 틀려~ㅋㅋㅋ
사랑합니다. 어머님 부족한 저를 딸처럼 챙겨주시고 늘 생각해주셔서요..
꼭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행복하고 웃을일만 만들어 드릴께요..
친구같은 저희 시어머니...제 폰에는 "두번째 어머니"라고 저장되어 있습니다.ㅋ
-끝-
이렇게 쓰면 되는 건가요??
많이들 읽어 주시면 저희 시어머니 자랑 마니마니 올릴께요..
아직 감동의 이야기가 많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