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남자친구 군대가고 기다리고 있지만
군인들을 포함해서 남자들보면 정말 이기적이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군대에 있을때 자신을 찬 여자친구보고 나쁜년, 못된년 하면서
나쁘게만 몰아가는데 정말 웃기기 짝이없어
여자들이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사회생활하면서
얼마나 외로움을 느끼는지 알기나 해??
남자들만 군대에서 힘든지 알아? 군대에서 물론 육체적으로 정말 힘들겠지
최소한 신검에서 2급이상 나와서 군대를 갈 운명이라면 남자들은 정말 죽기보다
싫어도 군대를 가야된다. 나도 진짜 한창 청춘인 내 주위 남자애들 데려다
군복무 시키는 대한민국이 못마땅하지만 북한이랑 휴전선 경계두고 있는 지금
상황에선 군복무는 우리나라 남자들이 마땅히 겪어야되는 필수사항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군대를 간 남자친구를 둔 여자에겐 2년동안의 기다림은
선택사항이다. 2년동안 정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거나,
다른 남자와 사귀게 되거나. 그건 여자의 선택인거야
2년동안 군복무를 해야되는게 남자들의 의무라고 해서
그걸 기다려야되는게 여자들의 의무가 되진 않는다는것이다.
입장이 뒤바뀌어서 여자가 국가의 부름으로 어떤 제한된 공간안에 쳐박혀있고
남자들이 기다려야되는 상황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난다면
난 지금 군인들을 기다리는 고무신들의 수보다
여자친구의 2년을 기다리는 남자의 수가 현저히 적을거라고 확신한다
군대에서 생활하다가 휴가나와서 사창가가던 남자들이
휴가에 국한되지 않고 평소에도 그런곳에 가게된다는게 가장 큰 차이점이겠지
2년동안 여자친구가 기다렸는데 전역해서 기다린게 부담스러워서 헤어지는
남자들은 정말.. 곰신되보니 인간 쓰레기같이 느껴진다
여자친구 있는 군인들은 진짜 배부른 소리 말아야 되는 입장 아니냐
여자친구 없는 군인들은 2년동안 휴가나와도 가족이나 보고 친구들이나 보지만
여자친구 있는 군인들은 제일 반겨줄 여자친구도 있고
군대에서 힘들때 편지도 보내주고, 소포도 보내주고 면회도 와주고
그 힘든 2년동안을 버틸수 있게 해준 버팀목이었을텐데
똥 누러 갈 때랑 똥 누고 나서 마음 다르다고
2년동안 기다렸다 차인 사람이 쓰는 글 보면 정말 답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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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읽어보니 대부분의 개념 있는 사람들과는 달리
한두명의 한심한 남자들이 댓글을 다 흐려놓고 있는것 같네요
고작2년 기다렸다고 생색낸다.. 고 말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2년동안 군대에서 지낼동안은 2년이 '고작'의 기간으로 느껴지지 않을텐데요?
아무래도 군대에서 차였거나, 솔로이거나 하신분들이
자신과 아무 상관없는 글에 열등감을 표출하는 것 같네요
그 찌질한 마음을 고쳐먹어야 자신을 사랑해주는 여자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작2년 기다렸다고 생색낸다고 말하는 남자를,
2년동안 기다려주는 여자는 없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