낄낄대며
잘 살땐
이제 잊었나보다
희미해지는거다 했는데
미친듯이 아프고 힘드니까 생각나는게
너 밖에 없었어.
너무나 아파서 더이상 나지 않을것같은 울음을 뱉을때도
너에게로 밖에..
네 노래밖에 생각이 안났어.
그 모든 순간들이 일시에 소거되어버렸던 그때.....
왜 너지?
왜 너였을까.......
난 네게서 벗어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왜 그랬을까...
너 밖엔 도무지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어..
간사하지 않니...
인간이란게.......
이런 나 라는게......
내 인생에 넌 뭘까...
당신은 도데체 내게 그 모든 세월동안
무슨짓을 해놓은거야...
왜 당신이야..
아무것도 생각이 안날때
아파서 아파서 심장을 부여잡고 눈물이 피부를 태우면서 멈추지 않고 떨어져내릴 때도 왜 너만 생각이 났을까..
내 아픔과 슬픔의 끝에 있는게 왜.. 너 일까............
너에게 밖에 위로받을 수 없다고
숨을 곳도
더 비판받고 채찍질당할 곳도
너 밖에
너밖에.. 없었어....
노래를 했지..
너는 언제나 아름답고
날 아프게만들어...
너만이 내 폐부를 찔러 끌어내릴 수도 올릴 수도 있지만
넌 모르지....
우린 언제까지나 그런 사이로 남을테니..
그런 우리인데...
그런 너인데..
왜 난 너 밖에 생각할 수 없었을까......
너 밖에 희망할 수 없었을까..........
그래서 더 슬플수 밖에 없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