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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서비스업은 먹고 살기 힘들다

Heoni |2010.04.11 14:51
조회 20,278 |추천 5

  

 

본 글은 컴퓨터 서비스업은 먹고 살기 힘들다 첫번째 글에 이어서 작성합니다. ^^

첫번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우선 아래 글처럼 실제로 있었던 일부터 이야기 하겠습니다.

 

" 제가 왠만하면 이런글 안남기는데요... 우리누나가 여기에 컴퓨터 수리를 맡겼었습니다. 그런데 하드가 고장났다고 하면서 11만원을 부르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당장전화해봤죠... 뭘로 갈아줄껀데 11만원입니까? 라고 그랬더니 삼성 250GB 이라네요... 이거용산서 5만원돈이면 사고, 유통비랑 조금 남긴다고 치고 2만원 플러스해도 7만원이면 떡치는걸 11만원을 부르다니... 여자라 컴터 모른다고 이런식으로 팔아도 되는건지요.. "

 

위와 같은 글을 보아도,

역시나 컴퓨터 수리업이나 서비스업같은 직종을 해보신 분이 아니라면 공임비를 끝까지 인정안한다는 겁니다... 저 글에서 잘못된 점이라면, 용산에서야 당연히 일반소비자 단가입니다. 당연히 컴퓨터 가게는 일반 소비자와 똑같은 가격으로 물건이 들어옵니다. 저 것을 들어오는 단가가 5만원이라고 치면 거기에 + 2만원하면 무엇이 남겠습니까? 하드디스크 원가 5만원 + 공임비 1만원 + 윈도우 재설치비 2만원 + 마진 3만원 = 11만원, 즉 이 가격은 정당한 것입니다. 이럴 거면 차라리 안해주고 말죠... 사기가 아니라 대부분 전국 컴퓨터 가게의 하드디스크 교체비용 평균 단가입니다. 바가지 요금도 아니죠.

당연한 단가이며 서비스 기술료입니다. 

 

저럴거면 누나분에게 말씀해서 컴퓨터 가게 찾지 말고 내가 직접 해주겠다고 하시든가요?! ^^

아마 귀찮아서 못해줄 거라고 생각될텐데 말이죠....

 

대부분 컴퓨터 가게는 가게 입지에 따라서 다르지만,

가게세 + 공과금(전화요금, 핸드폰요금, 전기세, 상하수도요금 등...) + 자동차 기름 등이 보통 한달에 적어도 70 ~ 100만원 돈 이상 가까이 빠져나갑니다.

 

당연히 기술료로 먹고 사는 직업인데, 안그래도 지금 기술료가 싸지는 판인데...

무엇을 해서 먹고 살라는 겁니까?!

 

이런 글을 보시면 소비자들은 기분 나빠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서비스업을 하시는 분들은 답답하고 돈 벌어먹기도 힘듭니다.

 

경기불황인데다가, 대부분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컴퓨터를 직접 고치려고 합니다.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컴퓨터 가게를 차렸다가 닫는 업체들이 현재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브랜드 서비스업센터를 제외한,

모든 컴퓨터 가게들은 동일한 서비스 요금으로 정찰하여 맞추어 나가야되는데 서로 고객을 많이 잡을려고 하다보니 좀 더 싸게 요금을 받는 컴퓨터 가게도 있습니다...

 

그러하다보니 서로 망하고 죽을 수 밖에 없는 길이라고 보여집니다.

 

대한서비스업협회, 컴퓨터연합회, PC정비사연합회 같은 것이 생겨나야하며,

국세청에서는 자격증 PC정비사 2급 이상 소지라든지, 관련 대학교 학과를 졸업했다던지 이러한 것을 사전에 서류 제출로 통해서 사업자등록증을 내게끔 해줘야합니다.

 

안그러면 앞으로도 타 컴퓨터 가게끼리 경쟁할려고 하다보니간 서로 죽이려고 하고...

실력도 없이 개나 소나 컴퓨터 가게를 차릴 수 있게 되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소비자들이 컴퓨터 서비스업을 우습게 보고,

컴퓨터 서비스업이 망해가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컴퓨터 가게에서 받는 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하시면, 컴퓨터 직접 고치실 분들은 직접 고치십시요,

자동차도 카센터 가지마시고 부품사다가 직접 고치십시요.

 

아무튼 M○C 불만제로 때문에 피해보신 컴퓨터 서비스업자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에도 피해를 보았으니깐요,

 

어떤 고객은 메모리 512MB 2개 꽂아놓으셨는데,

컴퓨터 A/S 맡기고 나서 메모리가 512MB로 잡힌다면서, 메모리 빼간게 아니냐고 하십니다.

 

그래서 가보면 메모리 512MB 2개는 분명히 장착되어있습니다, 메모리 접촉불량으로 인해서 재장착해서 1GB로 나오니 고객이 죄송하다면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컴퓨터 A/S를 맡기셨다면 무조건 화내시기 보다

무엇이 원인인지 파악해달라고 요청하시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이러한 이유로 서비스업자들은 가격정찰된 요금보다 좀 더 바가지요금을 씌울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소비자 모든 분들은 서비스업자가 되었다고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대한민국 서비스업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십시요.  

IT 블로그 http://www.heoni.pe.kr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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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0.04.14 09:25
나도 한 때, 컴퓨터 조금 만질 줄 안다고, 조립 몇 대 해봤다고, 깝죽거리면서 친척들, 친구들 컴퓨터 조립 해주던 시절이 있었지. 그런데 조립해준다고 해서 내가 돈을 더 받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게 재미있었기 때문에 해줬던 건데, 문제가 생기더라고. 뻑하면 전화가 오는거야. 뭐가 안된다, 이게 안된다, 저게 안된다. 내가 아무리 바빠도 와서 고쳐내라는거야. 내가 뭐 그거 조립해주면서 돈 만원 남겨먹은 게 없는데 그거 조립해준 죄로 차비들여가면서 그거 고쳐주러 다니는거야. 고쳐주는데 옆에서 말 많아. 왜 고장이 난거냐.(ㅅㅂㄴ이 전원빠진것도 모르고 이 ㅈㄹ)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삼성꺼 사는건데.(그럼 80만원 더 주고 사든지), 고쳐주고 나면 고맙다는 말도 없어. 그래서 그 이후에는 절대로 컴퓨터 조립같은 거 안해준다. 그냥 내가 쓰는 거만 조립하고 업그레이드 해가면서 쓰지. 한가지만 딱 얘기하면, 자기가 컴퓨터 수리할 실력 안되면 그냥 브랜드 사서 써라. 걔네들 부르면 제깍제깍 오고, 친절하다. 물론 비싸기는 하지. 실력도 없는 것들이 그저 싼 거 좋다고 어디서 조립 사놓고는 수리비가 비싸니 어쩌니하고 그러는데. 싼 건 다 이유가 있는거다. 세상에 공짜는 없어. 그걸 잊지말란 말이지.
베플|2010.04.14 08:39
글쎄요.. 잘 모르시는 분도 있겠지만 '품' 이란게 존재합니다. 어떻게 부르든, 어떻게 써먹든 그 사람의 '시간' 을 내가 사용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건 당연한 거겠죠 그럼 여기서 사람들이 묻겠죠. 무슨 2시간 고쳐주고 기술료, 마진 해서 2,3만원씩 가져가냐 라고... 제가 보기엔 정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제가 돈이 많은것도 아니지만... 저 사람의 '품' 값은 소비자가 정하는게 아니라 판매자가 정하는거니까요. 납득할만한 가격을 제시하고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로 응대해줬다면 적어도 '품' 가격에 대해선 뭐라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네요. 내가 윈도 포맷하는 시간 2시간은 아깝고, 남이 와서 해주고 대가로 3만원 달라고 하는것도 아깝다면 컴퓨터를 고장내지 말아야 겠지요ㅎㅎ
베플ㅋㅋㅋㅋ|2010.04.14 10:12
장사가 안되시니까 컴퓨터 잘모르는 사람 한명만 걸려라 이런식으로 영업하시는 분들이 문제 입니다. 원가에 2 3배 폭리를 취하고 인건비 따로 받아가시는분들 무상 a/s남은제품 새걸로 갈아야한다고 바가지씌우는 분들 위에서 교환받아온제품을 다른분께 다시 판매하는 분들 부품 바꿔치기하시는 분들 불법os 설치비 받으시고 os씨디구워서 판매하시는분들 때문에 욕먹는겁니다. 이런일들이 많이 발생하기때문에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무조건 의심부터 하고 보는겁니다.. 소비자한테 책임을떠넘기시기전에 조금더깨끗하고 투명하게 a/s 업계분들 마인드를 바꿔야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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