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셔틀톡보고 올려봐요
나는 22살 직장인.
전문대를 나왔습니다
학자금대출받기싫어서 악착같이 공부하고
학교의 장학제도란 제도는 다 알아내서
학생조교란걸 하게됬어요.
내 전공학과는 아니고 다른학과였는데
나는 주간반이라 야간반수업의 학생조교를 했었어요.
주간수업끝나고 바로 일하러가면 교수님들 저녁식사...ㄱ-..를 해야해서
그 저녁상도 차리는일도 했는데.
가끔 짱깨시켜먹고하는데 보통은 제가 학교밑 밥집에서 사오곤했죠.
어느날 한번은 밥은있고 반찬이 마땅한게없는거예요.
그러던중 교수님중 한분 왈.
'얘 너 xx분식가서 김치랑 단무지좀 얻어와라'
김치랑 단무지..^^.....
진짜 나 참 서러워서...분식집 아주머니가 좋으신분이셨죠.
제가 근처 고시원생활하고있어서 그 분식집에서 자주 밥먹었거든요
막 이 상황을 얘기하니까 아주머니께서 너무 불쌍해서
열무김치도 따로 챙겨주셨다는-_-;;
뭐 김밥셔틀 톡보고 저도 생각나서 써봐요..-_-....
참...뭐 말이 학생조교지 시다바리 하는짓인줄 알고는있었는데
그래도 김밥이든 김치든 챙겨와서 먹던가 시키지좀 맙시다..ㅠㅠ..
안그래도 서러운데...눈물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