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에서 영상제작하고 있는 처자입니다.
뭐 말이 영상제작이지 별거없어요.. 웨딩이나 아기돌 뭐 이런 행사용 영상이에요..
한달에 130정도 받아요
4대보험 안떼구요부산은 일자리도 별로 많이 없고 보수도 낮다는거 알고있는데..
하 너무 힘드네요
직원이 5명이었는데
사장은 다른 지역에 다른 사업을 하고 있어서
그거에만 신경쓰고 있고 여긴 하나도 관심없고 손도 안대고
사장노릇하는 팀장이 거의 모든걸 하고있죠
영업을 뛰면서 수금하고 저희 월급주고 뭐 이래저래..
제작하는 일은 3명이서 일하다 한명짤리고, 둘이서 일하다가
한 사람이 이직을 했어요..
저 혼자 남았죠..
둘이서 하던 일들을 혼자 하려니 좀 힘들긴한데
물량도 반정도로 줄어서 한사람을 더 뽑아달라고 하니까
안된대요.. 하긴, 한 사람 인건비를 더 주게되면 마이너스니까요
근데 문제는 팀장이에요
아... 생각만 해도 욕이 나오네요
영업도 하지 않고 사무실 나오는 일 거의 없죠
저희가 제작완료한걸 업체에 가져다 주는 일만 하고 있고요
영상의 영자도 모르는 사람인지라
말을 너무 쉽게 한다는거,
지는 출근도 안하면서 야근 좀 하면 어떻냐
토요일날 나와서 다 해놓고 가겠다~
이런식입니다..
가장 스트레스인게
퇴근하면 그걸로 일은 끝이어야 하는데
수시로 전화해서 업무적인 일로 전화합니다
그것도 자기가 업체와 조율을 잘 하면 될껀데
그것도 못하구요 저한테 업체에 직접 통화를 해라는 식입니다...
회사 비전도 없고, 규모는 점점 더 작아지고
팀장새끼는 입만 살아가지고 맨날 불리하면 빠져나가기만 하구요..
비젼이 없는게 가장 큰 이직하고싶은 이유네요
돈도 돈이고 4대보험도 안들고..
팀장 일하는것도 마음에 안들고..
아 근데 다른데 갈려고 알아봐도 제가 지금 8월졸업예정자라서
쉽지 않네요..
영상은 또 거기서 거기일테고..
다른거를 하려니 그래도 아직 전공을 버리긴 힘들고...
아 정말 회사 때려치고싶은데,
주위에서 다들 다른회사갈데 정해놓고 퇴사하라고 말리네요..
아... 지금 그냥 때려치면 저 기약없는 백조되겠죠...?
그런데 하루하루가 너무 짜증의 연속이네요.. 휴
인생선배님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