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주에 서식중인 20대 중반 남아입니다
지금 부터 내가 겪었던 웃지못할 그렇다고 울기도 좀 뭐한 이야길 해보겠다우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 중 가장 큰 차이점인...거기*-_-*...
이제부터 내 죤슨이 겪었던 사연을 소개해드릴까 함...뭐 야한거 아니니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첫번째 에피소드
때는 바야흐로 한참 꽃다운 나이 스무살!
정말 오랫동안 여자친구가 없던 저에게 친구가 소개팅이란 축복을 내려주셨지...
와...
정말 허벌나게 이쁜 처자였다 안하요..아따 딱 윤은혜 닮은 처자였는디..워메..
말투도 그렇고 마음도착하고...완전 지져스 크라이스트 원더풀..암튼..
그래가 딱
카페에서 밥을 먹고 차를 한잔 하며 앞으로 내게 닥칠 시련을 예감하지도 못하고
솔로였을때 생각지도 못할 호사로움을 다 체험했다 안하요~
그때 당시 솔로들을 속으로 한껏 비웃고 나오는데 옆가게에서 어떤 아주머니 한
분이 나오시는거 아니겠음?
한손엔 무거운 무, 배추등 야채들이 들어있는 큰 짐을 들고 보행 중 이셨는디..
다들 아시것지만..시방 사람 신체적 구조상 한쪽에 무거운물건을 들었을때
다른 한쪽팔은 엄청난 빠워와 각도로 반동을 한다 안하요?...
뭐 이쯤되면 다들 예상하셨것지...
요로케 ↑
크리스마스이브라 진짜 허벌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는디
아따 시내중심가에서 내가 소개 받은분을 보호한답시고 몸으로 디펜스를
치며 그 아줌니 뒤를 따라 당당히 가는디.....그만
"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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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웨웨엑...(남자들은 죤슨을 맞으면 헛구역질 나옵니다)
워메~ 워메 워메 워메 워메나 시상에~ 아따 이기 모다요...참말로 이기 모다요~
지대...지대...아주..지대로 크리티칼을...
박터진다는 용어는 이럴 때 쓰는것이여..ㅋㅋㅋㅋㅋ
뭐...시방 그냥 정줄 놓아부렀쟤~그 말못 할 고통이란...
그 아줌니.. 그냥 한번 뒤를 스윽 보시더만...
표정을 - -a... 그리고 가던길 쭈욱~가부드라고..
내는 허리를 굽히고 아랫배를 움켜쥔채로 부동자세를 취해부렀쟤~...
못움직여~ 절~~~~~대 못움직여 (움직이면 그 넘은 죤슨이 없는겨~*-_-*)
그 처자님은...
처음엔 내가 배가 아픈건줄 알고... 왜?화장실? 화장실? 하고 물어보드라고... ㅠ_ㅠ
그렇다고 죤슨이 테러당했다고 말도 못하고...우짤껴 이일을..
그래서 그냥 평소에 위염이 좀 있었는데...잠깐 위경련때문에 그랬던거 같다
하고 선의의 거짓부렁을 해부렀쟤....
이런 십팔색깔 크래파쓰 같은 경우가!#$%%$&%^&**&
다행이 테러당한 내 죤슨이는 난처한 주인을 위해 빠른 회복을 해주드라고~
니가 고생이 많다~
휴우~
두번째 에피소드~
그 날 이후 소개받은 처자랑 아주 좋은 관계로 발전하고 있었지라~^^
정말...날씨는 비록 추울지어도 시방 내 마음만은...벌써 꽃피는 춘삼월이로구나~
에헤라 디야~ 자진방아를 돌려라~~ 얼쑤~
근디...운명의 전화 한 통이 왔슈..
아따 그녀가 보고싶다고 우리 동네에 있는 큰 서점앞에서 만나자고 하드라고...
시방 난 주인만난 강아지 색휘 마냥 꼬리를 힘차게 흔들며 총총 뛰어갔다 안하요~
*^_^* < 이런 표정으로~ㅋㅋㅋ 허망하쟤 허망해
아 거의 다다랐을쯤.... 저기 그녀가 보인다 안하요~?
그녀도 나를 보고 손 인사를 하드라고...^^^^^^^^^^^^^^^^^^^^^^^^^^^^^^^^^^^^^
거의 뭐 10m를 남겨둔 상황이었는디......
갑자기 어디서 어린아이 한명이 튀어 나왔소...머리에는 무슨 가면을 썼더구만
머리가 허리정도 될만한 키를 소유한 아이였는뎁쇼...
진행방향이 뭔가 이상혀...속도도 좀 빠르구.....
하지만 그녀가 뭐라 말하길래 눈을 잠시... 아주 잠시 돌린사이...
그 꼬마녀석...ㅇ ㅏ~~주 정확하게, 파워풀하게, 정교하게!!!!!!!!!!!!!!!!!!
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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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시방 이건 또 모다요- - 워메 워메워메워메워메.. 아따 이색휘...모다요...
뭐하는 시킨데 내한테 와 그란다요...
박터졌네~박터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도 겁나 많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슈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버스정류장앞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란 꼬마 나쁜 꼬마색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건 뫄취 초등학교 5학년때 겁나게 무서븐 병원서 어른되는 수술을 받고 딱 나왔는디
엄니가 빙판위에서 그만 내 팔을 뿌리쳐 넘어졌을때와 비슷한... 고툥?....ㅋㅋㅋ
그저 눈물이 내 앞을 가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방 사건 현장서 그걸 지켜보던 목격자들이 내보다 더 심하게 신음소리를.....
몇몇 남성 동지들은 고개를 돌리불고...
"어흑~" "아흑~" "오오오오ㅗㅗㅗㅗㅗㅗㅗ옥.."
"어머 어뜩햌햌햌햌ㅋㅋㅋㅋ"
"풉ㅋㅋㅋ터진거아냐?"등등등...
그리고 마침내 들려오는.... 마치 노래방에서 에코만 맥스로 키워놓은듯한 음성...
"괘,괜찮아?......"
"괘,괜찮아?......"
"괘,괜찮아?......"
"괘,괜찮아?......"
아따 모다요?
왜 하필 나인겅뮈?...... ㅠㅠ
그리고
그 꼬마색휘...이상한 로보트 소리(잉~치킨~ 잉~치킨~ 슈우우~~~~ )
막 이람서...
지 부모님들쪽으로 뛰간다 안하요......
시방 낸 버스정류장에 계신 몇몇분들의 도움(?)과 그녀의 부축으로 정류장 의자에
앉혀졌다 안하요.........앉아계시던 할부지가 비켜주시드라고...
생각하는 로뎅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쟤~
발가벗은 느낌이란게... 지금과 틀리다면 얼마나 틀릴까라는 생각...
왜 하필 넌 내게 온거냐?....라는 생각...내 죤슨이가 주인을 잘못만나 고생한다는 생각..
왜 이 처자만 만나면 이런일이 생기나...라는 생각...등등등
그녀는, 그녀는...슬픈눈으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기는 커녕 허벌나게 웃어재끼불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리는 시엄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누가 안그라요?허허허허허허
그래서 습관이 하나 생겼는디 사람 많은곳에선 가지런히 양손모아 가림,
누가 머리 긁으려구 손움직여도 양손모음,
꼬마애들 많은곳에서도 양손모음, 앞사람과의 간격 2m유지하며 양손모음....
소심한 색휘 됐.............
다들 재미 없나요?
없다구요?없음 말구요~^^
아참 그녀와는 이쁘게 잘 사귀다 제가 군입대를 하고 난뒤...
여차저차해서 헤어졌다는 여러분들이 원하는 훈훈한 결말을 .................
아 그리고 톡되면 맞은곳 인증.........................
은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