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해군 초계함 천안함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kny3 |2010.04.18 13:26
조회 192 |추천 0

 

 

 얼마나 차가우셨습니까..

 

그 안에서 달리 할 방법 없이 그렇게 바닷속으로 빠져가는 동안

 

가족들의 얼굴과 친구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그 누구보다,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방울방울의 눈물을 흘렸을 당신들의 가슴에는

 

어머니의 따스한 손이 아닌,

 

차디 찬 바닷물만이 당신들의 가슴에 날카롭게 박히고 말았네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당연히 전해 들어야 할 우리들인데,

 

제발 진실만을 말해주길 애타게 바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알려주십시오. 부모님 아니 친구들이라도 좋습니다.

 

당신을 아는 이들의 꿈에라도 나타나 진실을 말해주십시오.

 

당신들의 부모님은 두 눈을 감고 두 귀를 막고

 

당신들의 이야기에만 귀를 기울일것이란말입니다..!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당신들은 잘 알지 않습니까, 당신들만이 진실을 전할 수 있지 않습니까..

 

나는 당신들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아들들이 아닌

 

자랑스러운 한 부모님의 아들들이라 칭하고 싶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비록 차가운 바닷 속에서 깨질듯한 고통과 싸우며 눈을 감으셨지만

 

이제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어머니의 품 안에서 편안히 쉬십시오.

 

피맺힌 눈물이 끊이지 않을 그 가슴 속,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당신들을 위해

 

가슴 한켠 쉴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지녔을 어머니의 가슴 속 말입니다.

 

 

시간날때마다 인터넷뉴스로 관련기사들을 보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안타깝고 가슴아픕니다...

 

국민들 모두, 명예로운 46인의 희생을 잊지 않고

오래오래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